미라클 마인드

미라클 마인드 - 내 몸에 기적을 만드는 마음의 습관
엄남미 지음 / 빈퍼블리시 / 2021년 1월

이 책을 읽으니,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40대의 고등학교 영어교사입니다. 저자는 산후 우울증과 둘째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장애를 갖게 된 충격에 삶의 리듬을 잃고 무미건조한 상황에 있을 때, 남편으로부터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충고와 의사의 권고를 듣고 변화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 당시의 자신을 ‘산후우울증과 자기 효능감이 떨어진 고민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그 때를 깃점으로, ‘이렇게 살지 말자’는 결심을 하고 변화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저자가 실천하고 경험한 실례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권고하는 노하우는 ‘운동하는 습관을 거창하게 세우지 말고 한 번 앉았다 일어나는 것으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멋지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지례 겁을 먹고 얼마가지 못하고 포기해 버린다고 지적합니다.

저자는 ‘아주 쉽고 간단하고, 실패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단위의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라’고 강권합니다.

저자는 처음에는 저질 체력에서 출발하였는데, 나중에는 꾸준한 운동습관을 지키고 운동량을 늘려서, 하프 마라톤과 풀코스 마라톤 42.195km를 달리는 정식 마라톤도 출전하였고, 보통 남자들도 힘들다고 하는 철인 3종 경기도 출전하게 된 경험을 깨알 같은 내용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 루이스 헤이 전문 번역가로 전업하면서, 작가, 강연가, 출판사 대표와 ‘미라클 마인드’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외부 활동을 제한받고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실내에서, 또 혼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이 절실한 실정에서 이 책은 좋은 안내서라고 강추합니다.

작은 것의 위대함과 대단함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