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명화로 보는 신약 성경 - 명화 감상과 성경 묵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비결! 한눈에 명화로 보는 성경
이선종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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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영인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쓴 성경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이지만 가장 읽지 않는 책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많이 팔렸지만, 가장 읽지 않는 책이라는 이중성에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1517년 마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으로, 카톨릭이라는 구교에서 독립해 나온 개신교라는 종교인들은 학생들이 교과서를 사듯이 성경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갈 때나 각종 예배에 참여할 때마다 이 성경책을 가지고 다닙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전체 66권이나 되는 성경을 일독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는 일입니다. 특히나 39권에 달하는 구약은 원래 히브리어로 쓴 성경으로서,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지명들이 까다로워서 그만큼 읽기에 힘이 들기도 합니다.

 

이에 비하여 27권인 신약은 분량은 적은데 비하여, 그 내용은 상징과 비유로 쓰여 있어서 읽으면서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신약의 시작인 마태복음은 지루한 족보로 시작하는데, 이 또한 그 사람들의 관계나 의미를 모르고 읽기 때문에 지루해서 책을 덮은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피하면서 읽는 재미와 흥미를 북돋기 위하여 성경의 시대순으로, 의미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영감이 넘치는 명화들을 함께 소개해 주고 있어서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은 행간의 깊은 의미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않는 분들이라도 미술사의 걸작으로 남아 있는 명화를 보면서, 부차적으로 성경도 접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

 

사실, 나는 성경을 몇 번 읽은 적이 있으나, 그저 구약부터 신약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부담감으로 개별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관조하지는 못한 형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으로 쓴 성경을, 특별한 영감을 받은 미술가들이 다시 그림으로 그려 놓은 성경의 사건들이기에 글로만 읽었을 때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내용까지 더 깊고 넓게 이해가 되니 깊은 감동이 넘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예배도 여러 가지로 제한을 받고 있는 이때에 이 책으로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기회가 됩니다. 귀한 책을 내신 저자와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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