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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시스 마케팅 - 코로나19를 극복할 세계 석학들의 해법
김기찬 외 지음 / 시사저널 / 2020년 5월
평점 :
작년 겨울에 출연한 코로나 바이러스 19.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우리 삶의 방식과 생활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괴질이 나타났습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마케팅 분야에 구루라 할 수 있는 4명의 석학들의 동영상 강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4명의 석학들은 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이전과 이후를 시대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사태는 인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 네 분들의 생각과 이론, 대처 방식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서로 떨어져 교류-격리와 연결의 공존-를 만들어 냈다는 인식은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해 본 적 뉴노멀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 현상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하나의 패턴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싫으나 좋으나 살기 위해서는 서로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해체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리두기와 만남이라는 상반된 상황에서 서로 섞일 수 없는 것을 통합하는 옴미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지금은 인공지능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술의 첨단 상황에서도 한 낱 미세한 바이러스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기술의 한계와 민낯을 여실히 보여 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보다 먼저, 우리는 사스와 메르스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이렇게 심각하지도 않았고, 이런 심각한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기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는 하나같이 국경을 폐쇄하고 이동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는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기업은 수출과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형편이기에 그 심각도는 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실을 인식하면서, 위기는 다른 한 편으로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슬기롭게 대응하기를 주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