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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꿈모닝입니다
진가록 외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아홉 명의 작가가 함께 쓴 에세이, 꿈 이야기입니다.
요즈음에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글들을 책으로 엮어 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글을 쓰는 사람들은 주로 글재주가 있는 작가들의 몫이었으나, 지금은 마음만 있으면, 책을 내는 시대입니다.
책 쓰기에 대한 모임도 있고, 글쓰기와 책을 내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가르치는 멘토들도 있습니다. 이 책만 보더라도 이름도 없는 분들이 독서모임을 통해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과 훈련을 통해서 틈틈이 써 놓은 글들을 모아 두었다가 이 책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것은 책 쓰기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선입견을 갖게 하고, 나도 도전해도 되겠다는 무모한(?) 자신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아마추어 작가들의 수준이 만만치 않아서 무모한 자신감은 ‘나는 할 수 없겠구나’하고 체념하게도 합니다.
이 책의 작가로 참여하고 있는 아홉 분은 이름만큼이나 아주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입니다.
독서법을 연구하는 분,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며 연간 300회 이상의 독서와 꿈을 전하는 강연자, 유튜브 채널 운영 PD, 심리 치유사, 작가와 강사, 은행원, 공기업 직원, 세 아이의 엄마, 사업가이며 작가인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이 하는 일을 다를지라도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독서와 글쓰기를 즐기고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각 작가가 쓴 내용들은 다 다릅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 지금까지 자신이 겪었고, 경험한 이야기, 앞으로 원하고 바라는 미래의 희망 사항들을 아기자기하게 잘 써 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미라클독서모임의 회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쓰는 글쓰기로 이어졌다고 에필로그에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매주 회원들과 모여 꿈을 나누고, 글쓰기 스터디를 하고, 매일 쓴 글들을 카페와 카톡으로 나누며, 서로 응원’하며 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소망하는 꿈들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신념을 갖고 노력하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꼭 성경말씀, ‘찾도록 찾으라’는 말과 상통하는 의미입니다. 중도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홉 분들의 아름다운 꿈들이 이루어지는 미라클(기적)이 실현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