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끝없는 욕심, 애착이 책장을 가득 채워버렸네요. 

다시 읽고 보려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권해주려고...... 

갖가지 이유로 자리를 잡은 책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자리를 비워야 또 다른 책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제목을 보고, 책장을 넘겨가면서 넣었다 꽂았다 무수히 반복하다 겨우 몇 권을 뽑아들었지요. 

구겨질세라 얼룩질까봐 조심조심 다루어서 다 깨끗하답니다. 

요녀석들은~ 아쉽지만 읽고 싶어하는 새 주인을 찾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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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flex -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는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양희승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브라이언 트레이시란 이름만으로도 위력을 발휘하는 작가로,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인생이라는 기나긴 항로를 성공적으로 여행할 수 있게 하는 유연한 사고를 뜻하는 플렉스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일상을 반복적으로 겪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쁨과 웃음의 순간을 짧기만 했던 것같고,  좌절과 절망은 더욱 더 또렷하게 자신을 인식시키며 다가왔던것만 같습니다.
지금 나의 상황은 어떤가? 같은 자리에서 머무르고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지금의 나.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줄곧 떠나지 않는 의문이고 해결해야 할 문제였지요.
간절히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끊임없이 꿈꾸고 그려왔던 상황이 내겐 아직까지도 한낱 꿈일 뿐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그런 나의 답답함을 알기라도 한 듯 반갑게 찾아온 책입니다.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게끔 하는 힘인 플렉스를 갖기 위한 요소는 Free 틀을 깨라, Lift 잠재력을 끌어올려라, Earn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어라, eXcel 현재의 성공을 능가하라  이렇게 4가지입니다.
벌써 1단계에서부터 막막해집니다.
두려움, 두려움을 이겨내고 그것에 맞설 자신이 아직도 내겐 없음을 잘 알기때문이지요.
짧은 순간, 모든것을 다 이겨내고 해 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알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기도 했습니다만, 진정이 되고 이성적으로 다시 상황을 돌아보면 어느새 다시 그 자리에 돌아와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줏대없는 갈대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그 다음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람이.
내가 꿈꾸고 내가 그리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일테니.....



모든일에 소극적으로 임하지 말고, 화를 내거나 낙담하는 대신 할 일을 끈기있게 계속 진행해야 한다.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는 그것을 거부해야 한다. 뭔가가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뭔가가 일어나게 만들어야 한다. (41)

멋진 상상을 한 번 해보자. 이 세상에 당신이 두려워할 것이 하나도 없다면, 
한껏 과감해진 당신은 무엇을 꿈꾸고 무엇이 될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가? (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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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editors/3659993 

 담아오는 법을 아직도 모른는 걸까?? 

갈수록 기계치가 되어가는 듯해서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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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어둠/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자본주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6가지 문화심리코드
김헌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6가지 문화심리코드 

요즘 TV를 보면서 유독 관심을 가지고 보는 프로그램은 ’동물농장’,  
  ’생방송 오늘아침’ 중에서 ’사랑 더하기’입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심리 혹은 서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똑같은 사물이나 드라마, 책을 보고서도 우리는 서로 공감하는 부분, 
혹은 이해하는 정도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 현재의 감정, 나이, 경험등등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더라구요.
말없이 내 할 일을 하면 반드시 알아주리라 생각하고 믿었던 마음을 바꾸어서, 
이젠 좋으면 좋다고, 상황에 따라선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지요.



공짜로 얻은 물건을 왜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왜 노점상에서는 깎고 
백화점에서는 깎지 않는지 등 우리모두가 한번쯤 경험했거나 들어본 이야기들이지만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거나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일들을
  저자를 통해
이렇게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언어, 정보, 돈, 이익, 시공간, 선택이라는 6가지 문화심리 코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게되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고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모두가 같은가 봅니다.
저같은 경우엔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면 괜시리 마음도 들뜨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고,  부지런해진답니다.
미뤄뒀던 일들이 정리가 되고 반짝반짝까지는 아니더라도
어수선하던 집이 산뜻하게 정리가 되지요.

햇빛이 지출과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하는 연구 결과를 보니 재밌습니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보다 팁을 많이 주었으며, 증시의 수익률도 높았다 그러네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감 역시 높았다합니다.
기분이 좋으니 지출과 소비도 함께 늘겠지요?
이런 연구를 했다는 자체도 의외였지만 햇빛이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런 소소한 것부터 참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햇빛이 화창한 날엔 엉뚱한 판단을 내리기 쉽고 
잘못을 잘 깨닫지 못한다네요.
 기분 탓에 판단과 선택을 신중하게 생각하지않고 가볍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하는데, 좀 뜻밖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러고보니 비오는 날 우리가 습관처럼 고소한 부침개를 먹고 싶어하는 것은
빗소리와 부침개를 부칠때나는 소리가 비슷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렇듯 무심코 지나쳤던 별별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하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 무의식 속에 
숨어있는 습관 심리를 엿볼수 있어서 공감이 가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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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주문했네요~  

쌓아두었던 적립금으로^^ 

이어질 내용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감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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