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그렇게 바쁘지는 않았는데 책을 거의 못읽었다. 술자리가 많기도 했지만, 독서 리듬을 못찾고 있는게 원인인거 같다.
다른 원인을 찾아보자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3>이 완전 어려웠고 (리뷰를 못쓰고 있음...), <언어의 무게>가 좋기는 한데 너무 두꺼워서(제목처럼 무거워서...) 아직도 다 못읽었다...
다 핑계일 뿐인데, 5월달에는 잘 한번 해보자.
4월에 읽은 책은 총 8권이다. 로맹가리의 <흰 개>랑 파스칼 메르시어의 <언어의 무게>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4월에 좋았던 책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존 버거의 <어떤 그림>이다. 그림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그림에 대한 생각이 좀 바꼈다.이렇게도 그림을 볼 수 있구나, 화가라는 사람들은 대단하구나 라는 감탄을 했다. 소설도 잘 쓰는 존 버거,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예술가인듯 하다.
[˝그래, 이름은 때때로 그것들이 명시하는 것의 ‘의미‘를 배가하거나 증폭시키지. 이런 이름들 말이야. 일출, 정오, 해거름, 황혼, 새벽, 내일.….˝]
4월에는 세계문학전집 필사도 못했다... 5월달에는 다시 써봐야겠다.
플친님들 5월에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