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시작~고구마 100만개 체험해보기~~


그는 줄을 서거나 대기실에 앉아 기다리는 시간을 대비해 재킷 주머니 속에 늘 문고판 책, 주로 역사책을 넣고 다녔고 몽당연필로 읽은 부분을 표시해두는 사람이었다.

(나도 책이랑 연필은 항상 가지고 다닌다.) - P17

그녀는 자신조차 믿지 않았다. 그녀는 어디서부터 바로잡아야 할지 모르는 문제를 홀로 감당하고 있었고 그녀를 지혜의 길로 인도할 길잡이는 수중의 문고판 안내서가 다였다.

(책에서만 배우는건 위험한데...)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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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5-02 22: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책을 읽고 느끼는 취향도 백만개죠. 저는 고구마 백만개로 공감불능이었지만 이 책 좋아하시는 분 많더라구요. ^^ 아 혹시 이 책이 맘에 안 드셔도 이언 매큐언 소설이 다 그런건 아니어요. <칠드런 액트>같은 소설은 굉장히 좋았어요. 물론 제 입장이긴 합니다만.... ^^

새파랑 2021-05-02 22:41   좋아요 1 | URL
다 취향이죠 ㅎㅎ 이언 매큐언 이름만 들어보고 읽어보고 싶었는데 서점에 있어서 그냥 골랐어요. 이거 읽고 ‘칠드런 액트‘도 읽어 보겠습니다^^

scott 2021-05-03 00:34   좋아요 1 | URL
오! 역쉬 바람돌이님!!
‘칠드런 액트‘
맨부커상 후보작 까지 올라갈정도로
인정받았죠
전 영화도 좋았어요 ^ㅅ^

새파랑 2021-05-03 06:57   좋아요 1 | URL
좋은 책은 다 영화제작되는군요^^ 이것도 보고싶네요

행복한책읽기 2021-05-03 2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칠드런 액트>는 저도 책 좋아하는 동생한테 강력 추천받았어요. 물론 새파랑님이 먼저 읽으시겠지만. ㅋ

새파랑 2021-05-04 06:20   좋아요 0 | URL
3명이 추천하는 책윽 무조건 읽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