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의 질문과 함께 인생에서 한 번쯤 자신에게 던져보면 좋은 질문들을 이 책 『프루스트의 질문』에 모았다. 독자는 친밀한 사람과 같이 적어볼 수 있고, 같은 질문에 여러 번 답을 기록할 수도 있다. 훗날 회상을 위한 소중한 기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에세이스트, 이화열)
이 책은 프루스트와 다른 이들의 답변은 작은 글씨로 되어 있고, 독자 자신이 채워나갈 수 있는 빈칸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니 이들의 답을 듣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속 답변을 끌어내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크기도 일반 책 크기가 아니라 수첩 사이즈로 되어 있어서 수첩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아도 좋겠다. 이 책에 어떤 내용을 적어나가느냐에 따라 세상 유일무이의 노트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 책을 나만의 감정과 취향의 보관 앨범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겠다. 마르셀 프루스트 100주기를 맞이하여 100개의 질문과 답변을 볼 수 있는 책이며, 스스로 채워나갈 수 있는 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