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윈 Small Wins -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결정적 경험
신동선 지음 / 해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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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강력한 연습의 기술'이라고 하여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던진다.

'자주, 꾸준히, 즐겁게… 그런데 왜 잘 안 될까?'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그것은 바로 뇌신경을 연결해주는 효과적인 연습법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궁금해서 이 책 《스몰 윈》 책장을 펼쳐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동선. 신경과 전문의. 현재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용인)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언어만을 듣지 못하는 장애에 대한 뇌신경연결'로 대한신경과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뇌신경연결을 활용한 자기계발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책날개 발췌)

'스몰 윈'은 작은 성공을 축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은 성공 체험으로 믿음 자체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성공뿐만 아니라 작은 성공도 중요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의 축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미래와 현재를 이어주는 돌다리 하나하나가 작은 성공 체험이 된다. 작은 성공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세팅할 수 있다. (8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한 번에 하나씩, 뇌신경을 연결하라', 2부 '뇌를 변화시키는 연습법', 3부 '한 번에 하나씩, 제대로 연습하기'로 나뉜다.


저자 소개를 보다가 생각해보니 이전에 읽은 《뇌신경 의사, 책을 읽다》에서 크랩독서법을 인상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났다.

그 책에서는 한 시간에 한 권을 읽어야 뇌신경에 더 남는다고 하여 '오, 신선한데?'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독서에 대해서도 뇌신경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인상적이었으니, 이번에는 좀 더 범위를 넓혀 뇌를 바꾸고 제대로 연습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는 자주, 꾸준히, 즐겁게 반복과 노력을 가능하게 하는 원칙을 네 가지로 압축하여 설명해준다.

  1. 작게 쪼개라

  2. 자주, 꾸준히, 반복하라

  3. 감정을 담아라

  4. 자신을 믿어라 (46쪽)

목표로 하는 것을 작은 덩어리로 쪼개고, 피드백을 받아서 무한히 반복한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내적 동기를 살피고, 연습 시스템을 구축한다. (47쪽)

이것이 아주 중요한 핵심이다. 어찌 보면 쉬운 듯하면서도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 비법이라 할 수 있는 네 가지 법칙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 무언가를 하는 데에 이 기준으로 꾸준히 실행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3부에서는 운동, 영어, 기억, 생각에 대해 언급한다.

제대로 연습해내기 위해서 어떤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안내해준다.

앞부분이 이론적인 것이었다면, 여기부터는 실제로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설명해주고 있다.


작게, 아주 작게 시작해서 목표 달성으로,

숨은 재능을 꺼내주는 뇌과학적인 연습법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냥 하지 말고, 뇌에 정확한 신호를 보내라고 말이다.

특히 무언가 잘 하고 싶다면 일단 열심히 하겠다고 덮어놓고 시작하게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작은 시작에서부터 꾸준히 뇌에 자극을 주며 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준다.

잘 몰랐던 부분까지 짚어주니 이 책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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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 - 가장 쉽게 배우는 영문법+회화 일력 365!, 회화 QR코드 및 MP3파일 무료 제공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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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고 참 기획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책으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르게 책상 앞에 세워두고 매일매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를 일력으로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매일 한 장씩 넘기면서 익히면 되겠다.

사실 눈에서 멀어지면 공부하기 더 싫다. 책을 덮어서 책장에 꽂아두면 다시 꺼내어 펼치는 데까지 시간과 마음이 좀 걸리기도 한다.

그러니 탁상용으로 일단 책상 위에 얹어놓으면 보는 일과 넘기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렇게 하루에 한 장씩만 공부해도 부담 없이 영문법을 익힐 수 있겠다.

탁상용 초등영문법에는 꼭 알아두어야 할 영문법이 1번부터 182번까지 있고, 그 뒷면에는 대화가 1번부터 182번까지 있다.

그러니 한 문장씩 차근히 익혀나가다 보면 영문법 실력이 쑥쑥 자라겠다.

사실 학습지에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넘겨가며 공부하는 것이 맘처럼 잘 안된다.

하지만 책상 앞에 세워놓고 하루에 한 장만 본다고 생각하면, 부담도 덜고 매일매일 가볍게 공부해나갈 수 있겠다.


중요한 단어는 색깔을 달리했고, 단어 변화를 통해 해당 문장을 입에 착 붙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단어들도 안내해주니 영어 단어 학습의 폭을 넓혀줄 수 있겠다.

이것저것 다 공부했지만 꼭 기억해야 할 문장은 큼직하게 강조하여 안내해주니, 시간이 흘러도 이 문장만은 기억할 수 있겠다.

게다가 QR코드가 있어서 직접 찍어보면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어볼 수 있으니 학습효과가 좋다.


어학은 어렸을 때부터 익혀두어야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언어를 접하는 것이 재미없고 어렵고 지겨우면 역효과가 나게 마련이다.

그러니 부담 없이 재미있게 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렇게 일력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QR코드를 찍어서 듣는 재미도 있고, 매일매일 한 장씩 넘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니, 여러모로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밑에 보면 단어도 여러 가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문장 하나 문법 하나만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QR코드를 찍어서 직접 들어보며 발음해보면, 어떻게 발음하면 좋을지 기본적인 학습 능력까지 성장하게 될 것이다.

탁상용 초등 영문법 완전정복 일력과 함께 한 일 년이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뒤늦게 영어왕초보 기초를 다지고 싶은 어른이 있다면 함께 학습해도 좋겠다.

탁상용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획이 좋고, 회화 QR코드로 함께 학습할 수 있으니 혼자 공부해도 영어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겠다.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영문법 완전정복 책이니 일력으로 365일 만나도록 도전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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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속성 -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다
팀 슈러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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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모습의 성공을 꿈꾸며 살고 있는 것일까. 문득 '성공'을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실천만을 문제 삼았지만 지금껏 성공이라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 책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동안 사람들이 성공, 성공, 이야기하지만 정작 성공의 본질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겨를이 없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지 들여다보고 싶었다.

탐스, 애플에서 경력을 쌓고 스토리브랜드의 최고운영책임자이자 기업 컨설턴트로 명망을 쌓은 팀 슈러, 그는 숱한 성공의 케이스를 분석한 끝에 '성공의 본질'을 발견한다. (책날개 중에서)

그가 발견한 성공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이 책 《성공의 속성》을 읽어보게 되었다.

팀 슈러는 이기는 팀을 꾸리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사람이다. 탐스와 애플에서 일했고, 최고운영책임자로 10여 년간 일하며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스토리브랜드'와 기업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메이드 심플'을 출시했다. 지금은 기업계 최고 지도자들을 인터뷰하는 팟캐스트 <이기는 팀 꾸리기>를 진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을 제공하고 있다. (책 속에서)

나는 인정을 받거나 단지 유명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성공을 좇는 것은 무의미한 삶으로 향하는 지름길임을 배웠다. 이제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성공의 속성을 깨닫고 성공의 의미를 다시 규정함으로써 언제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이 커지는지 알아차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하여 마침내 충만한 삶과 영향력 있는 커리어의 비밀을 찾아낸 사람들의 공동체, 즉 성공의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일원이 되길 소망하며 그 길을 안내할 것이다. (17쪽)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먼저 성공에 도착한 사람들', 2장 '길을 잃게 하는 길이 있다', 3장 '질문에 답할 수 없다면 보여주면 된다', 4장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 5장 '인정이란 무엇인가?', 6장 '한 번에 한 인생씩', 7장 '문제로 여기는 순간, 진짜 문제가 된다', 8장 '핵심에 집중하라', 9장 '지나온 시간이 실패는 아니다', 10장 '삶의 무기가 되는 신경 끄기', 11장 '적절한 시기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12장 '어떤 마지막을 기대하는가?'로 나뉜다.

이 책을 읽으며 '성공'이라는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본다.

이 책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우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원했던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서사를 팔았지만, 우리는 과연 그것이 우리 자신의 욕망인지부터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려준다.

여러분도 분명히 더 많이 원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 일을 생각하다가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에 공감할 것이다. (28쪽)

문득,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저자가 말하는 시크릿 소사이어티에 집중해본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초점을 맞출 때, 즉 개인의 성공보다 팀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시크릿 소사이어티 방식대로 성공을 정의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이 원하고 바라는 모든 성공을 달성할 수 있다. (59쪽)

여기에서 말하는 성공의 개념은 열두 가지 속성으로 정리할 수 있고, 그것이 각 장에 하나씩 들어가 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 마인드셋과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방식의 차이점을 비교해놓았으니, 비교하며 패러다임을 전환해볼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성공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쩌면 그 누구도 진정한 성공에 대한 개념부터 잡고 나서 성공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웠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성공에 대한 개념부터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흔히 '성공'이라고 말하던 것이 정말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모습이었나부터 짚어보는 것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의 속성을 얼추 짐작할 수 있겠다.

바쁘게 이 시대를 살아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성공을 꿈꾼다면 잠시 멈춰서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은 흔들리고 있는 마음을 바로잡아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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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집 컬러 일러스트
윤동주 지음 / 북카라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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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큼 감상하는 시간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인 것이 또 무엇이 있을까.

같은 시라고 할지라도 시기에 따라서 분위기에 따라서 감상이 달라지고, 아침저녁 새벽 등의 시간대에 따라서도 감상이 달라진다.

특히 시는 글자 크기나 글자체, 판형 등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같은 시라도 다른 출판사에서 어떻게 엮었는지에 따라 감흥이 다르다.

그러니 같은 시인의 시라도 이왕이면 여러 출판사의 시집으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윤동주 시집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서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보낸다.




윤동주

1917년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1931년 명동소학교를 졸업했다. 1941년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 있는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했다가 다시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옮겼다. 학업 도중 항일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했다. 복역 중 건강이 악화되어 1945년 2월 생을 마쳤다.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 「새로운 길」 등 주옥같은 시를 남기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중 한 명으로, 나아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간직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는 서시를 시작으로, 자화상, 소년, 눈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 길, 또 다른 고향, 길, 별 헤는 밤, 흰 그림자, 사랑스런 추억, 흐르는 거리, 쉽게 씌어진 시, 참회록, 간,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식권, 종달새, 이별, 호주머니 등의 시가 담겨 있다.

먼저 너무도 유명한 시, 서시로 시작된다. 아마 이 시는 외우고 있는 사람들이 무척 많을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시를 말해보라고 물어보면 이 시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도록 그림을 함께 제공해주니, 더욱 감회가 깊다.

오랜만에 그림과 함께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보내니, 시의 맛이 다르다.

그냥 시 자체를 감상하는 것과 또 달리, 종이로 된 시집을 펼쳐 읽으며 감상하면 시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요즘 매일 시 감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역시 좋은 시는 언제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 무언가가 있다.

그림이 그려진 시집을 보니 한참 더 머뭇거리며 생각에 잠기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 속에 들어있는 일러스트는 너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으며, 시와 잘 어우러진다.

시가 주인공이라면 은은하게 잘 어우러지는 명품 배우인 듯하다.

이 책을 꺼내들고 특별한 시 감상을 해보았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특히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한국 시이기에 이렇게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 있는 시집 한 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이 딱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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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아델 타리엘 지음, 밥티스트 푸오 그림, 이찬혁 옮김 / 요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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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아무도 없는 시간을 겪었다. 그 시간이 어떠했는지 그 마음이 다들 달랐기 때문에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감상도 제각각일 것이다.
수려한 그림과 함께 큰 시각으로 바라보며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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