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저자는 류성훈.
문학이 삶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쓰고, 발표합니다. 스스로에게 진실할 수 있을 때 모든 아픔은 아름다움이 되고 그것이 곧 우리에게 문학이 된다는 걸 늦게나마 알아가는 중입니다.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왔고 대학에서 시창작과 글쓰기를 지도하며 그 경험들을 통해 쉽고 진실한 문학을 퍼뜨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걷는 삶의 방식 속 아무도 걷지 않는 곳을 찾으려 고집을 부릴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시집 《보이저1호에게》 《라디오미르》, 산문집 《사물들-The Things》가 있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에는 묘, 도장, 강가, 서재, 고향, 작업실, 병원, 산, 차실, 집필실, 공방, 지대방, 성당, 동해, 자전거길, 교실, 이곳 등 열일곱 가지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