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질문의 기술 - 당신의 미래를 바꿀 생성 AI 프롬프트 인사이트
이선종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질문의 기술'이라는 제목이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다.

요즘 대세인 챗GPT를 사용하다 보니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내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답변이 천차만별이니, 어떤 때에는 흡족한 답을 주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터무니없는 답변이어서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질문의 기술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공을 좌우할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

'질문하는 힘'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으로 질문의 기술을 배워본다.

저자 이선종 (Alwave 대표/AI 전문 자유기고가)

1993년부터 30년간 IT 분야에서 일하며 소프트웨어 개발기획 및 마케팅, 엔드포인트 응용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정보통신부장관위촉 '소프트웨어산업육성전략' 전문위원, 정보통신부 주관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POMD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벤처창업지원 세미나 초청 강연, 창업교육훈련 강연,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소프트웨어업체 대상 세미나 초청 강연 등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지오이월드 미국현지 법인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하며 ZOIVR BLOCK 서울대 그래픽연구소의 공동 개발 팀장으로서 이탈리아 볼로냐 뉴미디어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했다. 이후 PulseMEDIA 설립 대표, CodeUNK 대표를 거쳐 현재는 Awave 대표 및 IT 기술 관련 자유기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사진가를 위한 HDR 촬영과 리터칭》(영진닷컴, 2007년)이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ChatGPT 좀 아는 사람', 2부 'ChatGPT 좀 쓰는 사람', 3부 'ChatGPT 200% 성능 향상', 4부 'AI 시대의 기회'로 나뉜다.

이 책의 머리말에 있는 글이 인상적이었다.

저자의 지인이 챗GPT에게 질문을 던져 봤는데, 그닥 대답이 별로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질문을 했는지 물었더니, "스쿼트 자세를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는 것이다.

그때 무심코 "그리 대단한 질문을 한 것 같진 않은데?"라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 부분에서 나도 그동안 챗GPT를 사용하며 챗GPT와 실랑이도 벌이고, 챗GPT의 뻔뻔한 거짓말에 신뢰를 잃기도 했기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그리 대단한 질문을 하지 않고 챗GPT의 답변을 검증하는 역할 정도만 했던 것이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훨씬 더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챗GPT에게, 그만한 질문을 하지 못하며 그 능력을 사장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적절한 질문이 어떤 답변을 이끌어내는지 실제 프롬프트를 보여주며 그 답변을 바라볼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그 영역이 대단히 넓고 방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별책부록으로 챗GPT 프롬프트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다.

ChatGPTO 프롬프트(Prompt)란?

ChatGPT의 채팅창에 입력하는 텍스트를 '프롬프트(Prompt)'라고 합니다. AI의 뛰어난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를 잘 작성해야 합니다. 잘 작성된 프롬프트는 10번의 질문을 2~3번으로 줄이는 동시에 답변의 정확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최종적인 목표는 훨씬 다양한 방식의 프롬프트가 가능하다는 걸 이해하고 용도에 맞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프롬프트 가이드>에서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어휘 샘플을 소개합니다. ChatGPT를 통해 질문이나 요청을 할 때마다 참고하며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형태의 예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책 속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알찬 부록이다.

이 책을 상세히 읽어보고 가이드까지 참고하면 질문의 기술을 제대로 익힐 수 있겠다.

챗GPT 책을 찾는다면 질문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이 책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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