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프 왈도 트라인 Ralph Waldo Trine
철학자이며 교사이고 동물복지운동가인 랄프 왈도 트라인은 미국 신사고운동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멘토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적 삶과 무한한 내적 사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분야에서 그는 종교과학을 창시한 어니스트 홈즈(Ernest Holmes)를 포함해 동시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존스홉킨스대학과 녹스대학에서 수학한 후 《보스턴 이브닝 트랜스크립트Boston Evening Transcript> 기자로 일하면서 랄프 왈도 에머슨의 초월주의 철학과 조지 헤론(George D. Herron)의 기독교 사회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 내면의 무한한 힘을 끌어내는 신사고운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 책은 부(富)를 쫓는 다른 작가들과 달리 인간의 순수한 생각의 힘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의 정신과 영혼, 그리고 성취를 이루는 내면의 힘에 대해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HenryFord)와 친밀하게 대화한 《승리하는 힘 The Power that Wins》(1929)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책날개 중에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거기 있는 힘을 깨달아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삶을 정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책 속에서)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글 '세상을 관통하는 법칙이 있다'를 시작으로, 1장 '천국과 지옥은 내 안에 있다', 2장 '신과 나는 하나', 3장 '마음을 열면 세상을 끌어당길 수 있다', 4장 '마음은 몸의 보호자', 5장 '사랑은 세상의 모든 것이다', 6장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한다', 7장 '평화는 내 마음속에 있다', 8장 '완전한 힘으로 세상을 열어라', 9장 '풍요를 끌어당기는 힘의 법칙', 10장 '내 안에 신이 함께하고 있다', 11장 '어떤 길을 가든 한 곳으로 통한다', 12장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라'로 이어지며, 옮긴이의 글 '보이지 않는 내면의 힘을 신뢰하라!'로 마무리된다.
낙관주의자는 옳지만 비관주의자 역시 옳다. 이 둘은 빛과 어둠만큼이나 다르지만 둘 다 옳다. 각자가 자신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옳은 것이다. 하지만 어떤 관점을 갖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 삶은 우리의 관점에 따라 활력이 넘치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고, 평화롭거나 고통스러울 수 있다. 결국 성공한 삶이냐 실패한 삶이냐 중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다. (11쪽)
이 문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삶을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갖가지 우화라든가 일화 등을 통해 와닿도록 풀어나가고 있으니 몰입해서 읽게 된다.
바로 곁에서 이야기하는 듯 친숙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이 책은 끌어당김에 대해 정신적인 부분에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어서, 우리 안에 있는 생각의 힘을 깨닫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