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
무라야마 다쿠미 지음, 문혜원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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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몸이 뻣뻣해지는 원인은 노화가 아니라 스트레칭 부족 때문이라고!

뇌과학 × 근막 이완법으로 12초 만에 뻣뻣했던 몸이 부드럽게 쭉 늘어난다니, 이건 정말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해야겠다. 사람의 몸은 연령과 관계없이 점점 퇴화하는 것이니 스트레칭을 매일 의식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점점 유연성을 잃는 것이다.

반성은 나중에 하고, 일단 실행하기로 했다. 1분도 아니고, 12초이니 부담 없이 따라가보기로 했다.

《뻣뻣한 몸이 빠르게 유연해지는 12초 스트레칭》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무라야마 다쿠미. 유연성 트레이너다. 프로 피겨 스케이터, 치어리더를 비롯해 지금까지 약 2만 명 넘는 사람들을 지도해왔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식은 "스트레칭 3.0"의 세계입니다. '근막 이완'과 'PNF 스트레칭'이라는 두 가지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상당히 빠르게 유연해지는 정공법을 활용합니다. 극히 일부 피겨 스케이팅 선수, 리듬체조 선수, 치어리더만이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유연 혁명'입니다. 책에 실린 대로 실천하면 이 놀라운 방식을 곧바로 실감할 것입니다. (7쪽)

이 책은 총 3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스트레칭 효과를 높이는 준비 운동', 챕터 2 '부위별 최고의 유연성을 얻을 수 있는 스트레칭', 챕터 3 '상급자용 자세에 도전하기!'로 나뉜다.

준비운동 몸통 부위, 엉덩관절, 어깨뼈 등을 시작으로, 부위별 최고의 유연성을 얻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나씩 자세하게 소개해준다.

하라는 대로 따라만 하면 되는데, 기존의 자세와는 또 다르게 근막이완과 뇌과학법을 적용해서 하면 된다.

그동안 접했던 방식과는 또 다르니, 다음 세 가지를 잘 기억해두어야 한다.

첫째, 반동을 주지 않는다. 문자로 표현하면 '꾹꾹꾹'이 아니라, '꾸욱~~~~~~'이다.

둘째, 상대방의 반응을 재차 확인하며 진행해야 하고,

셋째, 차가운 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차가운 손을 몸에 대면 근육이 수축해버려 역효과가 난다고 하니 유념해야 한다.

뇌과학적 접근법과 근막 접근법 설명을 잘 읽어보고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해나가면 된다.

저항힘 빼기를 잘 구분하여 실행해보아야 하겠다.

분홍색 화살표와 푸른색 화살표 방향을 잘 따라서 저항과 힘 빼기 동작을 실시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향상된 가동 범위가 눈에 띄게 보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학문에 왕도가 없듯이 스트레칭에도 지름길이 없다고 말이다.

식초를 마신다고 부드러워지는 것도 아니고, 먹기만 해도 몸이 부드러워지는 영양제는 없으니, 스트레칭을 매일 꾸준히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이다.

늘 운동은 무언가 거창하게 여겨지고, 그래서 잘 안 하게 되는데, 간단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을 알려주니, 꾸준히 실행에 옮기면 되겠다.

특히 이 책에서 다룬 탑기어 스트레칭은 효과를 바로 느끼게 해주니,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운 생각이 들어서 계속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따라 하다 보면 스트레칭을 습관적으로 하게 될 것이다.

유연한 몸을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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