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with 챗GPT - 복잡한 디지털 세상, 든든한 두 아들이 알려 주는 스마트폰 사용법
곽민철.정희철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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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 정말 기획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니어들이 느낄 수 있는 기술의 벽을 섬세하게 이해하고, 이를 친절하게 허물어주는 접근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활용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을 통해 일상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챗GPT와 같은 최신 기술을 시니어분들의 시선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한 점이 돋보인다.

각 장마다 배려가 느껴지는 구성과 따라 하기 쉬운 설명 덕분에,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이제 생활의 필수품이지만,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다.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with 챗GPT』는 그런 분들에게 기술이 더 이상 높은 벽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을 펼치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이제 정말 필요한 가이드가 나왔구나' 하는 안도감이었다.



이 책은 시니어분들을 위한 맞춤형 안내서다.

35만 구독자가 선택한 <걱정마엄빠>, 든든한 두 아들이 알려주는 스마트폰 사용법이니 부모님을 비롯해서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이 계시다면 이 책을 선물하면 되겠다.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법부터 챗GPT 활용법까지 세심하게 다루며,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용어를 배제하고 쉬운 설명과 단계별 지침을 제공하는 점에서,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간다.

무엇보다 글씨가 큼직해서 어르신들이 곁에 두고 펼쳐서 보시기에 부담 없어서 좋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이면 시니어분들은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숙달하고,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초반부에서는 스마트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본적인 사용법을 다룬다.

스마트폰 기본 버튼 및 조작법, QR코드 사용법, 앱 설치와 삭제 같은 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그림과 함께 안내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기초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의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디딜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후반부에 담긴 챗GPT 활용법은 눈길을 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일정을 관리하며, 취미 생활에 필요한 자료를 얻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드리며 겪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반복적인 설명에도 기능을 익히기 어려워하시거나, 두려움 때문에 활용을 포기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어떻게 더 쉽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겠다.

특히 챗GPT의 음성 기반 기능은 시니어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다.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시니어분들이 기술을 배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손자와 영상 통화를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검색하며, 챗GPT와 관심사를 나누는 과정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단순히 기술을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삶의 재미와 의미를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르신들께 쉽게 알려드리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다.

익숙하지 않은 기술 용어와 복잡한 과정은 금세 이해를 가로막고, 반복해서 설명해도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익히려는 시도조차 두려워하시거나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시는 모습이 종종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와 함께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는 따뜻한 격려다.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with 챗GPT』는 바로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는 책이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시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점차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기술 학습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도구다.

『시니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with 챗GPT』는 스마트폰을 시작하려는 시니어분들과 그분들을 돕고자 하는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기술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분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나아가 디지털 세상 속에서 소통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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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처음인 어른들을 위한 가장 쉬운 책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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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들어왔다고들 하지만, 막상 내 삶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생성형 AI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내게 이 책은 지름길로 안내해주는 듯했다.

《생성형 AI가 처음인 어른들을 위한 가장 쉬운 책》은 제목부터 흥미를 끌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이를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안내서처럼 다가왔다.



지은이 김재필

경영· IT 컨설턴트

IT트렌드·경영전략·ESG경영 ·전환 전문가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생성형 AI 2.0 대혁명'에서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등장 배경을 소개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큰 그림으로 보여준다.

2장 '생성형AI로 만드는 나의 미래, 일의 미래'에서는 AI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다루는데, 일자리, 창업, 은퇴 같은 현실적인 주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3장 '처음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생성형 AI지식'에서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들을 소개한다. 챗GPT를 비롯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여러 도구들의 특징과 사용법이 비교되어 있어 자신의 필요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4장 '처음 어른들을 위한 너무나 쉬운 생성형 AI 활용법'에서는 AI를 실생활에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정보 검색부터 콘텐츠 제작, 일정 관리 등 AI가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된다.

특히 일상에서 바로 시도해 볼 수 있는 팁들이 상세히 나와 있어, 책을 덮은 후에도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막연히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풀어놓는 듯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이를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내용이 특히 돋보였다.

복잡한 기술 용어나 난해한 이론 대신, 실생활에서 접할 법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누구나 AI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의 특별부록은 실질적인 활용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상황별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정리되어 있어, AI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이 부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I를 배워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했다면, 이 책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AI는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도 두려움을 내려놓고 조금씩 배워나가면, AI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도구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내딛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생성형 AI는 이제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그런 기술의 문턱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AI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춤했다면, 이 책은 AI라는 새로운 도구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이 책을 보면 AI가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든 순간부터, 더 이상 AI는 막막한 기술이 아니라,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이 될 것이다.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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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일기
최민석 지음 / 해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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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일기』는 여행의 또 다른 형태를 제안한다. 떠나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 마드리드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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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일기
최민석 지음 / 해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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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한때 여행을 사랑했다.

낯선 곳에서의 설렘, 길 위에서의 작은 발견들.

이제는 책 속의 여행으로 그 시간을 다시 걸어본다.

최민석 작가의 『마드리드 일기』는 그런 내게 잊고 있던 설렘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소설가 최민석이 2022년 가을, 마드리드에서 석 달간 머물며 기록한 일기​​다.

작가는 스페인 '교환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낯선 도시에서의 일상과 사색을 글로 담아냈다.

그는 도시를 관찰하는 것을 넘어, 그곳의 공기와 소리, 사람들의 표정과 목소리까지 섬세히 그려낸다.

도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속에 스며든 작가의 사유가 글과 사진으로 함께 엮여 있다.



최민석 소설가.

2022년 '토지문화재단'과 스페인 문화체육부가 체결한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가을과 초겨울을 마드리드에서 보냈고, 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 활동했다. (책날개 중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 에세이는 낯선 장소를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마드리드 일기』는 이 점에서 특별하다.

최민석 작가는 도시의 겉모습을 넘어서 그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그들만의 리듬을 포착한다.

길 위에서 마주친 짧은 대화, 시장에서의 소소한 에피소드, 때로는 아무도 없는 골목의 정적까지, 그의 글은 여행지에서 흔히 지나칠 법한 순간들에 집중한다.

그 작은 순간들이 글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독자에게 마드리드라는 도시의 맥박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단지 한 도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를 살아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책에 실린 235장의 사진은 글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 사진들은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며,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게 만든다.

골목길의 벽화, 거리의 고양이, 씨에스타로 텅 빈 광장 등은 마치 내가 그곳에 서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사진과 글의 조화는 이 책만의 특별한 매력이다.



최민석 작가 특유의 유머도 돋보인다.

여행 중 겪은 사건이나 일상의 해프닝들이 그의 유쾌한 문체로 생동감을 얻는다.

동시에 낯선 환경에서 느낀 고독과 깊은 성찰이 가볍지 않게 담겨 있어, 글의 무게감과 균형을 잡는다.

그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도시를 탐구하고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으로 다가온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씨에스타 시간에 대한 묘사였다.

한낮의 적막 속에서 홀로 거리를 걸으며 그는 도시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얻은 감각들은 여행의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한다.

길 위에서 마주한 작은 순간들이야말로 여행의 진짜 선물임을 작가는 알려준다.




『마드리드 일기』는 여행의 또 다른 형태를 제안한다. 떠나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 마드리드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낯선 도시의 공기와 햇빛이 책장을 통해 전해진다.

마드리드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혹은 여행을 사랑했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 이 책은 여행의 묘미를 건네줄 것이다.

여행은 끝난 것이 아니라, 이 책과 함께 다시 시작된다.

『마드리드 일기』는 그런 여정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정표 같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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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 - 나태주의 일상행복 라이팅북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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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등단 55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따뜻한 언어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책이 나왔다.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는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시를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감성을 나의 삶 속에 녹여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위로, 사랑, 행복, 희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주제에 맞는 22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아무데나 펼쳐들고 자신의 감정 상태나 필요에 따라 원하는 시를 선택해 필사할 수 있다.

특히 시인의 친필로 작성된 시 네 편이 함께 실려 있어, 시인이 직접 건네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시와 독자 간의 깊은 소통을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된다.



이 책은 왼쪽 페이지에 나태주 시인의 시가 담겨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필사노트다.

시를 읽고 곧바로 옮겨 쓰는 과정을 통해 시인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고, 자신의 글씨로 시를 새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구성은 시를 읽는 것을 넘어, 시와 독자 사이의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필사를 하는 동안 시어에 담긴 의미와 감정이 손끝에서 머릿속으로 스며들며, 자연스럽게 시인의 시선과 독자의 마음이 연결된다.

시를 따라 쓰는 동안 느껴지는 집중력과 몰입감은 책 읽기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독서 경험을 넘어, 자신의 손으로 시를 완성하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필사를 통해 각자 자신만의 시집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나태주 시인의 글을 나만의 손글씨로 기록하며, 그것이 곧 나만의 이야기가 되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페이지를 채워나가며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감정이다.

시를 옮기면서 나는 어느새 시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삶에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필사를 하며 시를 삶 속에 새기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소소한 행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은 서문에서 "글을 베끼다 보면 그 글이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 안기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은 참 신비로운 경험이기도 합니다(7쪽)"어고 전한다.

이 말처럼, 필사는 시와 나 자신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쓰면서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필사를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시와 함께 머물며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데에도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시를 필사하는 과정은 내 삶에 가치를 더하고, 마음에 잔잔한 위안을 가져다준다.

이 책의 제목을 다시 보니 거기에서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습니다'라는 문장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스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온다.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지금의 이 상태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는 책을 펼치기 전부터 마음을 감싸 안는다.

제목이 주는 이 여운은 책 속의 시를 읽고 필사하는 동안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하루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태도를 갖게 한다.

오늘도 이것으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이 아닐까.

나태주 시인의 시는 그러한 하루를 만들어 줄 따뜻한 언어로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시인의 감성이 독자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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