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 선을 넘을 것인가, 지킬 것인가의 선택이 있었다. 넘는 용기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고, 지키는 결단은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냈다. 한반도의 역사는 이러한 선택들이 모여 오늘을 만들어냈다. 변화와 도전, 그리고 지켜내는 힘으로 쌓아 올린 우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우리는 무엇을 넘고, 무엇을 지켜야 할지 고민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에서는 말한다. 경계 밖으로 시선을 돌릴 때 더 깊고 넓은 한국사가 보인다고.
다채로운 사례와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은 역사를 생동감 있게 재조명하게 해주는 책이어서,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부분도 수정하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역사 작가 박광일의 섬세한 통찰과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이는 책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잊히거나 왜곡된 사건들을 바로잡아가는 과정은 역사에 대한 선입견을 허물고,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사를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한 마디로,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역사책이라 할 만하다.
역사 책 추천 도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