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모신 만추.


40대 초반, 무명천에

끝 자른 붓으로 쓴 왼손 글씨

좌우명이, 대봉 덕분에

농염해 보인다.


더불어 사는 존재로 말미암아

내가 규정되는 이치를

새삼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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