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촛불이 양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만일 그리 된다면 나는 어느 쪽에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
저들이 각각 못마땅한 누군가에게 뭔가를 요구하려고 행진할 때,
나는 공동체 모두를 향해 호소하려고 홀로 걸으련다.
이것은 리베카 솔닛이 전해준 마틴 루터 킹의 길이다.
지난 촛불 23번 모두 나갔던 나로서는 참으로 아픈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분리가 정녕 옳은 것일까?
지난 3월 9일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