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암스트롱, 자비를 말하다 - TED상 수상자가 제안하는 더 나은 삶에 이르는 12단계
카렌 암스트롱 지음, 권혁 옮김 / 돋을새김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대화는·······친절하고 자비로운 태도로 진행되어야 한·······다.·······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야 하며,·······다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고 경청해야 하며, 자신의 확신이 흔들리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상대방은 더 많은 것을 알고자 마음을 열고 기꺼이 변화한다.(164-165쪽)


자주 보면 쉬워 보인다. 마음을 열어라, 대화해라, 쉬워 보여서 정작 하자면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마음 여는 일이 얼마나 드문 인간인가. 대화하는 일이 얼마나 드문 세상인가. 기꺼이 변화하는 일이 얼마나 드문 인간 세상인가.


변화야말로 길이며 진리며 생명이다. 박근혜가 스스로 변화하겠는가. 아니다. 이재용이 스스로 변화하겠는가. 아니다. 조용기가 스스로 변화하겠는가. 아니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 저들을 엄히 변화시키는 일이 바로 민중의 자비다.


민중의 자비는 트인 광장에서 베풀어진다. 트인 광장은 대화 그 자체다. 민중이 대화를 온 나라에 번지게 한다. 태극기 속에 일장기 숨긴 패거리가 한사코 마음을 닫는다. 성조기 흔드는 떨거지가 대화를 대결로 비튼다. 화 있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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