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이후의 모든 이름 있는 날은, 아마도

단 하나의 질문으로

온 영혼이 퉁퉁 부어오를 것입니다.

 

 

"과연 그러한가?" 

 

 

누군가에게 '선생님'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온 세월이

서른하고도 다섯 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 비록

나를 스승이라 찾는 이가 거의 없지만

문득 돌아봅니다.

 

 

"내 뒤태는 과연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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