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내희 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그대로 싣는다.



“가자지역 학살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 시온주의가 초래한 기아와 파괴와 전치에도 불구하고, 이 행성에서 가장 강인한 사람들.”

아래 사진은 지난 6월 16〜19일 나흘간 진행된 이드 알 아드하를 준비하는 가자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드 알 아드하는 희생제를 의미하며 이슬람교에서는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희생 의식을 기리는 축제라고 한다. 세상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만큼 강인한 사람들이 있으랴마는 이스라엘의 만행과 학살이 횡행하는 폐허에서 기아로 내몰리는 식량 부족을 겪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나름 풍성하게 장만하며 미소 짓는 저런 여성들이야말로 참으로 숭고하게 굳세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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