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ics Race 1 : Student Book (Paperback + Workbook + CD 2장) Phonics Race 4
Language World / 2012년 11월
품절


50개월난 우리 아들, 아직 파닉스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어요. 알파벳 쓰기도 물론이구요.

파닉스 파닉스 다른 엄마들의 열성에 그저 입만 딱딱 벌리고 있다가 최근 들어 관심을 갖고 조금씩 쓰고 듣고, 등을 익히게 해주려고 파닉스 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이예요

이 책은 남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자동차 레이스로 파닉스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우리 아이도 좋아할 것 같아 보여주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파닉스 첫 시작이라 1권부터 보여줬구요. 1권에 이렇게 기본 책과 워크북 (워크북은 기본책 안에 별책으로 들어있어요. 분리가 된답니다.)으로 되어있구요. 하이브리드 cd가 두장 들어있어요. 하이브리드 cd는 cd로만 들을 수도 있고 (cdp로도 재생가능, 일반 컴퓨터로도 재생 가능), 컴퓨터에서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있는 영상으로 재생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

하이브리드 cd라는데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트니 동영상이 안나오고 소리만 나와서 이상하다 했는데, 따로 파일로 들어가 여니 열리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래서 cd를 들으며 책을 보는 것을 먼저 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단어인 POLICE를 누누히 보더니, 그건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서 따라 쓰고 읽을줄아는데 그 외의 단어나 알파벳에는 아직 흥미가 없던 아이였거든요. 이제 조금 가르쳐볼까했는데 억지로 앉혀서 하라면 무척 싫어하는 아이인지라, 아이의 흥미와 기호를 잘 살펴서 조금씩 시작해줘야겠다 생각했어요.



CD를 듣고, 발음에 나오는 단어를 맞춰보고,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과정이예요. 책으로 해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E-book이라고 해서 컴퓨터 영상으로도 해볼수있더라구요. 영상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과 영상 매체의 활용이 적절히 잘 이뤄져서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파닉스 재생에 성공한 엄마. 아이가 할머니와 오랜동안 전화통화중이길래~ 아들 자동차 나오는거 보자~ 했더니, 자동차 나오는 만화인줄 알고 안보겠다고 버티더니, (신기하게 만화를 안보겠다고) 와서 직접 보더니 클릭하면 단어 발음이 나오고 그림이 바뀌고 하니 재미나다고 열중하더라구요. 한참 앉아서 자기 스스로 조작하며 단어 문제도 맞추고 나중엔 파닉스 게임까지 재미나게 하였어요. 파닉스 게임, 정말 재미난 게임이었어요 아는 단어 맞춰가면서 경주를 하는 거였거든요.


일어나자마자 부스스한 차림새로 했더니 아들 머리모양이 엉망이라 좀 안쓰럽지만 뭐 그래도 아들이 열중하고 관심갖는것으로 대만족.

단어를 써보는 것도 이왕이면 마우스 등으로 직접 써볼수있는 거였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단어 쓰는 순서만 나와있어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아이가 한글을 직접 손으로 패드에 써보는걸 해봐서인지 영어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했는데 마우스로라도 클릭이 되었으면 좋았을것 싶어서 말이지요.


본문 책으로도 재미나게 보고, 컴퓨터 영상으로도 이북, 단어, 파닉스 게임등을 재미나게 해볼수있어 좋아요.

또 워크북에 나온 것들은 본문에 나온 것들을 CD로 주로 귀로 듣고 본다면, 워크북은 직접 아이가 풀고 손으로 써볼수있는 교재가 많아 좋았어요. 요즘 엄마표 활동 많이 하는 분들은 직접 워크북을 만들어서도 쓰시던데, 전 그런걸 잘 못하는 지라 이렇게 잘 되어있는 워크북이 같이 들어있는게 참 유용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연관 단어와 줄로 잇기도, 단어 모양만 보고는 아직 정확히 잘 못 찾는데 엄마가 발음해주니 금새 모양과 매칭을 하며 선을 잘 긋더라구요.

아이들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도 있어서 연필로도 쓰고 스티커로도 붙이고 재미난 활용을 하며 즐겼지요.



unit1에서 A부터 C까지 각 철자별 세 단어씩 배워가면서, 파닉스와 함께 연계된 발음까지 배워가는 시간.

파닉스 레이스로 차근차근 익혀나가다보면 A부터 Z까지 익히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았어요.

아들 하나하나 해보더니 재미나다고, 노랑 차(2단계가 노란색이더라구요)도 사달라 합니다.

시리즈 보면 다 갖고 싶어하는 아들, 이건 무조건 사는게 아니라 1권 다 재미나게 풀고 나면 다음 단계를 사줄거란다. 하고 말해주었어요.



아들! 우리 차근차근 해나가자. 재미있지? 공부란 재미나게 하는거란다~ 바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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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 브레드
미시마 유키코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2년 11월
품절


그러고보니 요즘 읽은 책들이 모두 일본 작가의 책이었다. 그러면서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든다는 공통점도 있고, 미시마 유키코의 해피해피 브레드를 읽고나서 츠지무라 미즈키의 열쇠 없는 꿈을 꾸다를 읽었고, 지금은 누마타 마호카루의 그녀가 그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들을 읽고 있는 중이다. 사실 지금 읽고 있는 책-그녀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들은 아직까지는 갑갑한 기분이 드는데, 끝이 어떨지 몰라 끝까지 읽어봐야 알 것 같다.


해피해피브레드는 작고 얇은 페이퍼북인 달과 마니라는 그림동화 한 편과 200페이지 정도의 작고 예쁜 문고판 소설 한권, 그리고 월별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달력(날짜가 기록되어 있지않아 언제라도 쓸수있다.)과 뒤는 무지로 채워진 소박해보이지만 무척 어여쁘고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 한권 이렇게 세권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마치 선물세트 모음 같달까. 다 읽고 나니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져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한 묶음으로 선물을 보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기분좋을 그런 느낌.


단편처럼 흘러가는 이야기의 중심에는 카페 마니가 있다.

그리고 별책처럼 들어있는 "달과 마니"라는 그림책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프롤로그의 누군지 몰랐던 어느 여성의 독백.

꿈길을 걷는 듯한 그 소녀는 달과 마니라는 동화책의 마니라는 소년을 첫사랑으로 삼아,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만의 마니를 찾아 방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에 마니가 없음을 깨닫고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는 거의 절망을 하고 말았다.


<이별의 구겔호프>에서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남성을 만나 행복한 삶을 꾸리고 싶었던 여성의 꿈이 좌절된 순간부터 시작을 한다.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남자는 나타나지 않고, 토하면서까지 절박하게 이별을 거부하고 싶었던 여성은 오키나와와 정반대인 홋카이도로 무작정 떠나버렸다. 그리고 안내센터에 자신이 한때 열망했던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떠올리며, 관광객들은 거의 없으면서 푸른 호수가 아름답고 초원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북유럽에 온 것 같은 멋진 건물이 줄지어 서있고 숙소 사람들은 나를 혼자 있게 내버려두되 늘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그런 장소를 알려주세요. 하고 쏟아내듯 말을 하고 그런 곳이 어디있나 싶어 발걸음을 떼는데, 놀랍게도 "카페 마니"를 소개받게 되었다. 카페 마니는 그런 곳이었다.


그런데 무뚝뚝해보이지만 카페 마니의 젊은 부부는 그렇게 속정까지 없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실연의 아픔으로 모든 걸 잊고,도피하고 싶었던 사이토 가오리. 그녀는 자신도 도쿄에 적응하려고 발악하는 중이었으면서 홋카이도 사람들을 여유로운 촌뜨기 취급을 하며 스스로를 높여보려 애쓰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가 정작 찾았어야하는 사랑은?

달콤하고 화려한 팽 오 쇼콜라같은 오카다같은 남자를 좋아했지만, 자신이 비꼬고 하찮게 느꼈던 마니의 소박하고 투박한 느낌의 빵.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그 빵의 깊은 맛을 깨닫고 돌아가게 되는 것이었다.



<둘만의 포타주>는 포타주를 먹어보진 않았는데, 어째 수프 같다? 생각했었는데 정말 찾아보니 프랑스 수프를 총칭하는 말이 포타주란다. 그래서인지 해피해피 브레드를 읽으면서 날도 추운데 (홋카이도에 비할 추위는 아니었으나 요즘 정말 넘넘 춥다.) 따끈한 수프에 빵을 곁들여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인스턴트나마 수프를 끓이고, 대신 감자와 양파를 잔뜩 넣어 좀 든든하게 만든 후에, 빵을 오븐에 데워서 곁들여 먹으니 정말 속까지 든든해지는 느낌이었다. 해피해피 브레드처럼 갓 구운 빵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제빵을 할 수 있는 나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마트에서 사온 빵과 수프로나마 기분을 내보기도 하였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단호박 포타주를 먹고 싶었던 소녀 미쿠는 아빠와도 자꾸 엇나가고, 학교 생활에서도 자꾸만 삐뚫어져만 갔다. 그런 미쿠에게 따뜻한 음식의 온기를 다시 전해준 곳이 카페 마니였다.


<무너진 목욕탕과 캄파뉴>에서는 뜬금없이 고베 대지진으로 사랑하는 딸을 잃은 할아버지의 인터뷰가 독백 형식으로 실려있었다. 갑자기 웬 고배 이야기지? 했는데, 고베에서 목욕탕을 하던 할아버지 부부가 홋카이도 쓰키우라로 여행을 갔다가 카페 마니에 묵으면서, 그 꿈같은 며칠을 보내고, 평생 해오던 목욕탕을 접었다가 다시 마니를 계기로 열게 된 사연을 다루고 있었다.


<낙엽송처럼 너를 사랑해>는 일기 형식이다. 그러고보니 각각 단편이 다른 형식으로 쓰여진 점도 주목할만하구나.

웬지 신비로웠던 그들을 조금씩 알아가는 그 과정.



그리고 에필로그. 프롤로그와 닿아있는 그 이야기.

정말 리에씨가 손수 내린 너무나 맛있는 커피와 미즈시마씨가 소박하지만 정성으로 구운 그 맛있는 빵이 있어, 홋카이도의 혹한도 견뎌내게 해줄 것같은 카페 마니. 그 곳에 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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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없는 꿈을 꾸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문학사상사 / 2012년 12월
절판


츠지무라 미즈키의 <달의 뒷면은 비밀에 부쳐> <물밑 페스티벌> < 오더메이드 살인 클럽> 등의 세 작품을 이 책에 앞서 읽어보았다.

그녀의 작품은 지나친 자극이나 충격, 혹은 환희 등을 주는 강한 맛은 아니지만, 평범한 듯한 현실을 다루면서 그 아픔의 이면을 속속들이 이해하게 만드는 섬세한 맛을 지닌 작품이 많았다. 그저 반했다라고만 말하기엔 뭔가 여운이 남는, 그녀 작품의 끌림에 대한 뭔가 더 적절한 표현을 하고 싶은데 귓가를 맴돌뿐 더이상 떠오르지않는 부족한 내 단어가 아쉬울 정도로.



그녀의 다른 작품들 역시 모조리 찾아 읽고 싶어지고 있는 요즘, 가장 기대하고 있던 그녀의 나오키상 수상작, 열쇠 없는 꿈을 꾸다가 번역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펼쳐들지 않을 수 없었다. 산산히 분해된 듯한 쓰러진 그녀들을 보니 위태로워 보여서, 책 내용이 너무 잔인하거나 하진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펼쳐들었는데, 놀랍게도 이 책은 다섯편의 단편으로 된 모음집이었다.

다섯편의 이야기. 지방 도시에 살고 있는 다섯 여성들이 꿈을 찾아 발버둥치지만, 그 꿈, 날갯짓을 해보고 싶었던 그녀들의 현실적 욕망들, 결혼, 연애, 육아 등의 여성들과 뗄래야 뗼 수 없는 이 불가분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련된 욕망들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하고 날개를 잃고 꺾여버리는 상황들. 물론 모두 다 비극이라 이야기할 순 없지만, 하나하나의 그 이야기들을 이렇게 놀랍게 풀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만 하였다. 특히나 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써, 절절히 공감하며 읽었던 기미모토 가의 유괴. 그녀 자신이 실제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으며 글을 집필하고 있는 처지라, 아마도 자신의 실제 경험이 너무나 잘 투영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었다.



대중 소설들 중에 놀라운 소재나 충격적인 이야기로 반전을 거듭하며 뒷통수를 강하게 때리는, 재미있기도 하지만 농락당했다는 느낌에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은데, 츠지무라는 그렇게 갑자기 놀래키는 이야기를 쓰기보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 절절할 수가. 아니 어쩌면 좋아. 이렇게 이런 범죄의 한 편이 될 이야기들이 내 이야기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다소 두려움을 느끼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았다. 충분히 공감하고 독자를 그 자리로, 끌어당기는 매력이랄까.



<니시노 마을의 도둑>은 초등학교 어린 시절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장면부터 시작해서, 끝부분은 고등학교때의 모습으로 끝이 났다. 주요 이야기는 주로 초등학교때 친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시간 상으로는 어른, 초등학생, 고등학생의 세 시간대를 다루고 있는 셈이었다. 그렇게 친했던 친구들이, 그렇게까지 멀어질 수 있었는지, 내가 그 상황 속 주인공의 입장이었다면 나라고 특별히 다를 수 있었을까 싶은 그런 이야기들, 나도 같은 길을 걸었을 거란 생각이 들게끔 말이다.



다섯 이야기가 모두 범죄와 관련되어 있으나 하나같이 살인을 다루고 있거나 하진 않는다. 단순 절도, 방화, 살인, 유괴 등 다양한 범죄와 끈이 닿아있다.


<쓰와부키 미나미 지구의 방화>는 여주인공 뿐 아니라 누가 봐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 추측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또 그로 인해 고민하고 상처받는 여주인공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아니, 여기 나오는 남자들 왜이리 매력이 없는 것인지. 물론 매력적인 남자(여주인공만 반한)남자도 등장하기는 하는데, 외모는 그럴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너무나 이기적이고 못된 그런 철부지 어른이었다. 참 못났다 못났어 싶은 남자주인공 (세리바 대학의 꿈과 살인)


<미야다니 단지의 도망자>는 읽고서, 어? 하고 다시 앞을 펼치게 만드는 다른 단편보다는 확실히 섬뜩했던 단편이었다.


<기미모토 가의 유괴>는 정말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절절하고 안타까운 심정이 되어 미칠 것 같은 걱정으로 같이 읽어나간, 심리 묘사가 참으로 출중했던 단편이었고 말이다.



열쇠없는 꿈을 꾸다.

정말 공감이라는 말 한마디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드는 작품이 아닐 수 없었다. 나오키상 수상작에 반하게 되고, 츠지무라란 이름에 반하게 된 그런 책. 읽고 나니 그 모든 것을 모르고 읽었어도 괜찮다 골랐을 책이라며 만족감을 표하고 싶은 그런 단편모음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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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처럼 큰 꿈에 도전할 거야 - 세상을 바꾼 오바마의 희망 이야기 어린이 롤모델 시리즈 4
이혜경 지음, 박로사 그림 / 명진출판사 / 201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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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개방적인 국가라고는 해도, 사실상 기본을 파고 들면, 뿌리깊이 박혀있는 보수 의식과 청교도 사상을 벗어버리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이 나오게 될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었는데, 오바마라는 이 사람, 정말 혜성처럼 등장해서 (미국내에서는 알려져있었을지 몰라도 그가 대통령 당선되기 전까지는 오바마를 몰랐기에) 세계적인 강대국 미국이라는 나라의 최고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지요. 게다가 오바마는 재선에도 성공하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이라는 영부인 출신이자 남편을 능가할 정도로 똑똑하다는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대통령이 되었던 오바마.

그의 존재에 대해 뉴스를 통해 간간히 들었지만 제대로 알기는 어느 어린이를 위한 학습만화로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두번째 오바마의 일생과의 만남, 바로 이 어린이 롤모델 시리즈의 오바마 대통령 편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명진의 롤모델 시리즈는 현존하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예요. 아이들이 뉴스와 신문 등에서 실제 접할 수 있는 분들의 이야기인지라 더욱 가까이 와닿을 수 있는 현대판 위인전이라 할 수 있겠네요.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보다 좀더 쉽게 쓰여진,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랍니다.

 

얼마전 반기문 유엔 총장 편도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 역시 재미나네요.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의 어린시절을 되짚어 볼수있었지만 이 책이 좀더 다른 부분이라면 그가 자라서, 청년이 된후의 사회활동에 대해 좀더 자세히 다뤄지고 있었다는 점이예요.

 

오바마는 순수 흑인이 아니라, 케냐인 아버지의 백인인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케냐의 첫번째 국비 유학생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한 일꾼이 되어야했던 아버지는 미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잇기 위해, 오바마와 오바마 어머니와 떨어져야만 했지요. 결국 그때의 이별이 평생의 이별로 이어지게 되어 아쉬움이 더했지만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골고루 받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오바마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사랑이 아버지의 사랑을 대신해주었습니다. 어머니 또한 오바마의 교육에 관심이 높았구요.

 

엄마의 두번째 결혼인 인도네시아인 아버지와의 재혼으로 오바마는 인도네시아까지 엄마를 따라가게 됩니다.

어린 시절, 학교를 옮겨 다니는 것도 무척 힘든 경험이었을텐데 피부색이 다른 오바마였기에 인도네시아에 처음 도착했을때도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도, 상류 학교에 들어와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같은 것을 겪어야만했어요.

 

자라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인종 차별에 대한 오바마의 생각은, 포기하고 받아들이는 다른 친구들의 그것과는 달랐어요.

포부가 크고 꿈이 컸던 오바마는 잘못된 현실을 바로 잡고 싶었고 모두가 행복한 그런 시대가 오길 바랐지요.

오바마의 그런 바램은 사회 운동으로 이어지고, 그는 점차 정치에 입문하여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가려 노력하게 됩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은 우리 어릴적 같은 반 급우들 사이에서도 종종 나오던 꿈이었어요.

아마 오늘날의 친구들도 그런 꿈을 가진친구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적에 갖던 꿈으로는 참으로 원대한 꿈인지라 친구들의 놀림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고, 혹은 허망하다 생각할 수도 있을 꿈이었으나, 흑인이라는 신분이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본인조차도 실현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았던 그 꿈을 오바마는 꿈꾸었고, 실현해내었습니다. 드라마란 이런게 아닐까 싶게 말이지요.

 

이웃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길 희망했던 오바마의 꿈, 그 꿈이 대통령이라는 그것도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원대한 결과로 이뤄진 만큼, 우리 어린이들의 꿈도 그 크기를 절대 작게하지 말고, 무엇이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사소히 여기거나 부끄러이 여기지 말고, 당당히 자신의 꿈을 품고 실천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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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넘 감사드려요

 

알라딘 들어와보니 엠블럼 하나가 추가되었더라구요

 

덕분에 행복한 12년이었고 새로운 13년도 더욱 행복한 한해로 시작할 듯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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