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끌어당기는 노트 쓰기 -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성공 습관
박혜정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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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파이어족이 되려고 한다. 경제적 자유란 개인마다 각자 다르다. 쉽게 말해 어떤 사람은 천만 원을 벌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어떤 사람은 월 오백만원만 벌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인플레이선으로 인해서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누구나 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똑같은 사업을 하는데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나는 계속 실패할까? 나는 입버릇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실은 불안과 걱정이 항상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실패할까봐 두려웠고, 성공을 하더라도 그 후에 일이 틀어져서 그걸 모조리 잃게 될까봐 두려웠다. 이런 가운데 <부를 끌어당기는 노트 쓰기>라는 책의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금융경제 전문가이자 현재 맡김프로젝트대표로 재직 중이며, 유튜브 채널 소사장소피아 SOSOTV에서 약 9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유튜버인 박혜정 저자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을 발견하고, 그 잠재력을 성공과 밀착시키는 끌어당김 법칙을 삶에 제대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신비로운 내 안의 존재를 만나고 싶었고 힘을 얻고 싶었다. 그리고 가벼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래서 쓰게 된 것이 내 자신과의 대화 노트인 끌어당김 노트.”라고 말한다. 이 노트는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 무의식 대화 노트로, 이 노트를 통해 자신이 모르던 진짜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노트 쓰기를 통해 삶은 보다 가벼워졌고 행복해졌다고 고백한다.

나 역시 꿈 노트를 작성한지 6개월이 지났다. 중간 중간에 살짝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넘겨서 매일 빠뜨리지 않고 작성하고 있다. 꿈 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내가 내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함이다. 매일 꿈 노트를 적어가다 보면 내가 뭘 해야 할지, 또 어디로 가야할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리고 또 다짐한다. 포기하지 말자고. 포기하니까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고.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만큼 큰 성과를 이루게 하는 것은 없다.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끌어당김 노트쓰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더 잘 알게 됨은 물론 스스로 규정해 놓은 한계와 제약들을 넘어서게 되며, 그 자신감을 통해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는 내가 모르는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능력들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이를 억누르고 가두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두려움이 크다고 해도 꿈이 더 크다면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바라는 꿈과 목표를 노트에 적으면 곧 좋은 일을 끌어당겨 새로운 현실을 창조해 낼 수 있다.

 

이 책에는 누구나 꿈을 성취할 수 있는 성공 공식이 있다. 누구나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습관의 변화만으로도 부를 끌어당길 수 있다. 끌어당김 노트 쓰기는 내 인생을 바꿔줄 내 안의 조력자를 찾는 일이며, 내면의 힘을 길러 좋은 기운을 유지하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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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우리가 사랑한 대한민국 762 - 국내여행을 즐기는 762가지 방법 52주 여행 시리즈
김미경 외 지음 / 책밥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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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나고 바람이 피부에 스치는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태양아래는 아직도 뜨겁기만 하다.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부담스럽고 자유여행을 하면서 혼자 국내 여행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홀로 떠나도 부담 없고 외롭지도 않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52주 여행, 우리가 사랑한 대한민국 762>이다.

 

이 책은 김미경, 김수린, 김경기, 이경화, 김보현, 강효진, 현치훈 등 7명의 공동 저자가 1월 첫 주부터 12월 마지막 주까지, 52, 1년 동안 우리나라의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762가지 여행지를 때와 시기에 딱 맞게 소개하고 여행하는 방법까지 담았다.

 

우리가 국내여행 준비를 할 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광고뿐인 반복적인 글들만 나오기 십상이다. 그럴 때 우리나라 전역의 여행지를 담은 이 책은 이러한 불편한 점들을 해결해 주므로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우리나라도 가 보아야 할 여행지가 이렇게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문화 공간이 다양한 서울·경기, 보석 같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강원도, 맛있는 여행지가 많은 전라도, 아름다운 바다와 고전적인 여행지가 많은 경상도, 푸른 평야가 아름다운 충청도, 해외 부럽지 않은 풍경을 지닌 제주도 등 언제 집을 나선다고 하더라도 이 책 한권이면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을 하면서 늘 후회하는 것은 어떤 여행지가 좋다고 해서 막상 가보면 별론데?’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봄에 가면 좋은 곳을 여름에 간다든지, 여름에 가면 좋은 곳을 겨울에 갔을 때가 그런 경우이다. 어떤 여행지는 사시사철 어느 때나 가도 좋은 곳도 있지만 어떤 곳은 꼭 그 시기에 가야 그 곳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매력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서울-경기권, 충청권, 강원권, 전라권, 제주권, 경상권 등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의 여행지를 알려주는 점이 너무 좋았다. 옛날에는 거리나 교통편이 좋지 않아 여행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시간만 내면 자기 권역과 가까운 곳의 여행지를 얼마든지 갈 수 있어 너무 좋다.

 

이 책에는 수많은 지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멋진 사진들, 주재별로 묶인 여행지도 있고, 주변 볼거리, 먹거리, 방문 tip, 다양한 테마가 있어서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표지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든다. 나는 자동차에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전체 여행지를 다루다보니 분량이 매우 두껍다. 이 책에는 61개의 스팟, 매주 1개의 추천코스, 월별 23일 코스와 스패셜 여행지 설명부터 맛집, 카페 등지를 올려두어 한번 보면 누구나 방대한 정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책 한권이면 국내 전국 곳곳을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기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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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캐나다 - 2024-2025 최신판 이지 시리즈
이종상 지음 / 이지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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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가운데 나를 바라보고 힐링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캐나다 로키산맥과 나이아가라폭포를 여행하고 왔었다. 캐나다의 첫인상은 우리나라의 100배 정도의 국토에 인구는 3500만 명밖에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캐나다 동부는 퀘백주에서 온타리오호수로 흘러드는 세인트로렌스강을 중심으로 도시들이 발달했으며 하구에는 섬이 1000개나 있다고 해서 천섬이라고 불러지고, 섬 하나 크기는 한 가구 또는 두 세 가구 별장 짓기에 알맞은 정도로 아담했다. 여기에 그림 같은 집들을 짓고 살고 있는데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나들며 이어지고 있었다.

 

이 책은 배낭여행 1세대로 1996년 인터레일 패스로 유럽 전역을 여행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살며 프리랜서 방송 연출자와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이종상 작가가 캐나다의 주요 도시와 대표 명소를 엄선하여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각 도시의 역사, 문화, 음식, 쇼핑, 액티비티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여 여행의 깊이를 더하며,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야생동물 관찰, 겨울 스포츠 등 캐나다만의 특별한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이 책은 여행가이드 북으로 손색이 없으며 캐나다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한 감을 주었던 것은 그만큼 내용이 충실하다는 것을 책장을 넘겨가면서 새롭게 체감하게 된다. 책의 표지만으로도 깔끔한 디자인에 정보의 호감을 느끼게 해 준다.

 

이 책 한권이면 캐나다의 간략한 역사를 알 수 있다. 시대적 배경과 일정에 따른 알찬 코스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풍부한 사진자료들을 보노라면 내가 캐나다에 실제로 가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또한 각 도시를 여행하며 함께 방문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조프리 호수, 오카나간 밸리, 옐로나이프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고, 효율적인 캐나다 여행을 위한 일정별·테마별 코스 및 지역별 상세 지도가 수록되어 있으므로 캐나다 여행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다녀온 밴프 국립공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수록해 놓은 것을 보고 이 책이 오래 전에 출간되었더라면 내가 캐나다 여행을 갔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인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밴프는 캐나다 최초의 국립 공원, 밴프 국립 공원으로 가기 위한 관문으로,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캐나다 서부 자연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밴프 국립 공원에서 가장 사랑 받는 곳, 루이스 호수. 에메랄드빛 호수와 설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 책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강수량, 천연자원이 많은 축복받은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 토론토. ‘캐나다 속 유럽으로 불리는 몬트리올. 도시 전체가 프랑스 느낌으로 가득한 작은 프랑스’, 퀘벡 시티. 북미 최고의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가 자리한 나이아가라 폴스.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자유로운 여행을 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당황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 한권이면 캐나다 여행을 두려움 없이 기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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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공부법 - 종잣돈 천만 원으로 시작해 자산 100억 원을 만들어 낸
이지영 외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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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의 공부법을 알아야 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많지만 부자의 공부법을 배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자의 공부법>을 선택하여 읽었다. 가난한 사람은 돈 걱정을 하고, 부자는 돈 생각을 하는데 이 차이는 굉장히 크다. 돈이 없다고 걱정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대부분 욕망만 갖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많고 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는데, 이 책은 이지영, 윤소영, 박순녀, 임진희, 김소정, 허석화, 이준표 등 7명의 공동 작가들이 부자의 꿈을 이루어낸 과정과 투자 노하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내용과 사례들을 자세하게 담았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긴 하지만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이나, 재테크나 투자를 해 보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의 7명의 작가들도 평범한 직장인, 주부였지만 돈 공부를 바탕으로 하여 부를 쌓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냈다. 모든 성공의 이면에는 치열한 공부가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세상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인공지능이 사람이 쓴 것 같은 글도 쓰고 피카소나 반 고흐의 화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이 책에서 이지영 작가는 100억 자산을 만든 부의 법칙과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 법인 투자 비법을 알려주고, 윤소영 작가는 1,000만 원으로 신혼부부의 재테크 3단계와 0원으로 억대 차익을 낸 내 집 마련 노하우를 알려준다. 박순녀 작가는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엄마의 꿈을 이루며 어린이집 원장이 되기까지 투자법을 알려준다.

 

또한 임진희 작가는 효과적인 가계부 관리법을 알려주며, 김소정 작가는 전직 교사로서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학군 투자법, 자녀 나이에 따른 전략인 276 학군 투자법을 알려준다. 허석화 작가는 월 매출 1,000만 원의 사업을 운영하며, 직장 소득 외 돈을 벌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준표 작가는 월급쟁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가 투자, 서울 빌라 투자, 세컨 하우스 투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보면서 돈 버는 공식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러한 팩트가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소개만 해주는 수준이지, 그이상의 기대를 하고 보기에는 다소 내용이 수박 겉 핥기 같은 느낌 밖에는 못 받았다. 독자들의 수준에 따라 고기를 잡아주기를 원하기도, 고기를 잡는 방법을 원하기도 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런 계획이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만 살아간다고 해서 부를 얻을 수는 없다. 부의 추월차선을 달성하려면 평범한 사고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부를 쌓아 남은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부와 성공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누구나 부와 성공으로 행복한 미래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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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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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슬픔이 채 가시기전에 상속세 걱정이 밀려올 때가 있다.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하고 있더라도 상속세 과세기준을 훌쩍 뛰어넘어 과세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법이 빨리 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세무법인 정상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이 법인의 이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세법 전담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신방수 세무사가 고객이 궁금해 하는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가족 간 상속세와 증여세의 이론과 실무를 알기 쉽게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리법인을 활용해서 상속세와 증여세를 동시에 줄이는 새로운 절세법을 제시한다. 개인 상속의 대안으로 법인상속과 증여에 대한 과세원리를 다뤘으며, 이 과정에서 법인의 주주에게 상속세와 증여세가 어떤 식으로 부과되는지와 이를 없애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게 분석했다. 이 외에도 법인의 가수금을 둘러싼 세무상 쟁점과 상속과 증여에 맞는 법인과 주주 구성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세율은 10~50%로 상속재산이나 증여재산이 많을수록 세 부담이 늘어나는 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누진적인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상속 전에 증여를 쪼개서 하면 상속세나 증여세를 줄일 수 있다.”(p.25)고 말했다. 법인상속과 증여에 필요한 세무 문제를 모두 다룬 이 책은 고액재산가는 물론이고, 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세무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와 상속세 등 재산 관련 세제 전반의 개편 문제를 놓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헌법재판소의 종부세 합헌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대통령실까지 종부세 개편을 거론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을 제기하고 있다. 개편하려는 의도는 최근 부동산 가격의 급등에 따른 1주택 보유자의 불만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과 가업 승계에 따른 세 부담을 없애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아파트나 상가 등의 가격이 2~3배 급등하는 상황에서 상속세 과세기준은 2000년대 초반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재산평가제도가 강화되어 세 부담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실무에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내용을 사례를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분석했으며, 실무적으로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은 Tip이나 절세 탐구를 추가해 정보의 가치를 더했다. 또한 곳곳에 요약된 핵심정보를 제공해 실무적용 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으므로 법인상속과 증여 관련 세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부도 세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최대 주주 할증 폐지,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 등의 상속세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가계와 기업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여야는 상속세율을 글로벌 평균인 26% 수준으로는 어렵더라도 30%수준으로 낮추는 등 더 획기적인 방안까지 심층 논의하고 관련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 책에서는 상속과 증여 등에 관한 모든 세무상 쟁점을 다루고 있다. 상속은 일생 중 1회 발생하지만, 증여는 수회에 걸쳐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생전의 증여가 상속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관계를 잘 알아두어야 하는데, 이 책은 지에 두고 필요할 때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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