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문명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강의를 할 때면그들이 얼마나 엄청난 기회의 시대를 맞이한 것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목청을 높였습니다. 신문명이 두려운 기성세대에게 강의를 할 때에는 우리가 축적한 경험과 지식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데 얼마나 큰 자원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새 시대에 적응하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지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강단에 설 때마다. 저는 오히려 두려움에 휩싸이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강의를 들었던 많은 분들이 제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습니다. 부족한 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며 고맙다고 하시던 여러분들의초롱초롱한 눈빛이 책을 쓰게 할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책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고 또 이 모든 이야기의 주인이십니다.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그들을 만난다!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기술과 사업모델을 수동적으로 대하는 우리 기득권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기술을 활용한 글로벌기업들을 분석하면서 ‘우리도 그렇게 빨리 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새로운 문명을 거부한 집단이 항상 쇠퇴한 사실은 역사가 증명한다. ‘변할까, 말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권오현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이제 역사는 BC/AD가 아니라 BJ/AJ로 나눠야 할 것 같다. 바로 Before Jobs/Anno Jobs다. 스마트폰을 마치 자신의 신체처럼 여기는 신인류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낸 잡스의 손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다 깜빡하고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나오거나 외출 중 배터리가 다 닳아 스마트폰 전원이 꺼졌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심히 불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포노 사피엔스다. 이책에는 포노 사피엔스의 삶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그것은 당신의 삶이다.최재천 •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이 책은 세상이 왜 이렇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그 이유를 명확하게 말해준다.4차 산업혁명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들리는 사람, 자신과 전혀 상관없다고 그하는 사람, 당장 먹고사는 게 바빠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면 이 책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 그래야 망친 미래‘를 만나지 않을 수 있다.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다가오는 시대에 생존하고 싶은가?판을 뒤집을 기회를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박용후 • 대한민국 1호 관점디자이너
"그래, 물론이지! 그런데 너 주려고 훔친 거라 도둑질이라고 해하지 잘 모르겠네. 아무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마. 펄한테도."펄이랑 나는, 우리는 비밀이 없어." 펄이 가장 끔찍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을 내가 잘 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말이었다."여기서 비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브루나가 비웃었다.그러고는 스웨터를 내 등에 둘러주고 같이 산책하자는 몸짓을 했다. 내가 거절하자, 브루나는 매일 릴리퍼트 가족을 괴롭히기로 한 다짐을 꼭 지키기 위해 눈길을 지나 총총 사라졌다.
가슴 속에 구멍이 뻥 뚫린듯 너무 아파서 계속 읽어 나가는게 힘이든다.
"요새 마음속에 양귀비꽃이 보여. 계속 보여. 너도 보여 펄?" 나도 그랬다.더 많이는 못 볼 것 같아." 그녀는 내게 말했다. "꽃들이 들판을 채우게 하면 절대 안 돼."닥쳐 올 스타사의 슬픔에 내가 계획을 세운 건 이 경고 때문이었다.
-나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려 했다. 실은 연습하려고 했지만 첫번째 자세를 취하자마자 목에서 피 한 방울이 허공으로 솟구쳤다. 장기의 기능이 손상되었다고 알려주려는 듯. 새빨간 작은 핏방울을보니 이런 생각이 확실해졌다. 나를 풀어헤치려는 멩겔레의 계획이 시작되었구나. 그자가 가하는 해악을 이겨내고 내가 더 오래 산다면 그건 두 배에 또 두 배를 한, 불가능할 정도로 배가된 기적일거야."춤을 안 출 이유가 어디 있겠어?" 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