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3년 1월 5일 금요일, 쌀쌀해서 볼이 빨개지는 날씨
나는 피파에서 부트라게뇨나 시어러를 사려고 한다. 일단 전체적인 실력은 부트라게뇨가 더 좋다고 하고 가격은 시어러가 조금 더 비싸다. 내 팀의 공격수는 전설의 선수인 로저 밀러와 장 피에르 파팽, 아만시오이다. 부트라게뇨와 시어러가 둘 다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에 부트라게뇨를 사면 파팽이 빠지게 되고 시어러를 사도 파팽이 빠지게 된다. 그런데 내 팀의 남은 전설의 공격수인 밀러와 아만시오도 그리 만족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 참에 공격을 다 바꿔버리고 싶다. 둘 다 살만큼 돈이 있지만 둘 다 사면 남은 돈이 너무 적다. 그러나 너무 욕심이 난다. 부트라게뇨와 시어러를 사면 4-4-2 포메이션을 쓰게 될텐데 수비수는 이에로, 카를로스 알베르토, 쿠에만, 오놉코이다. 카를로스 알베르토와 오놉코를 빼고 브레메와 베켄바우어를 사고 싶은데 돈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그리고 미드필드에는 마테우스, 리벨리노, 지코, 리베라를 넣게 되는데 아무래도 리베라는 이 셋보다는 실력이 딸린다. 그래서 빨리 공격수 한 명을 더 영입해야한다. 내가 꿈꾸고 있는 선수는 센터포워드인 에릭 칸토나이다. 그러면 부트라게뇨와 시어러를 투 톱으로 세우고 칸토나를 그 뒤의 공격수로 세우게 된다. 미드필드는 리벨리노와 마테우스와 지코이고 말이다. 수비는 베켄바우어, 이에로, 쿠에만, 브레메가 된다. 와, 이렇게만 되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골키퍼도 바꾸고 싶다. 남들의 추천을 듣고 미쉘 프뢰돔을 샀지만 중거리 슛에 너무 불안정해서 1:1에서도 거의 다 막고 중거리 슈팅에도 안정적인 타파렐을 사고 싶다. 제발 그렇게 되면 좋겠다. 그건 내 환상의 팀이다. 피파2 서비스 종료되기 전에 좋은 팀으로 경기를 해보고 싶다. 그럼 오늘 일기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