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2년 1월 8일 화요일, 아주 쌀쌀하고 시원함

 

오늘도 7시에 기상했다. 그리고 컵 튀김 우동을 먹었다. 고소름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기대하였던 ‘김녕미로공원’에 갔다. 미로가 풀기 아주 어려웠다. 결국 고생 고생을 하다가 15분만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주 빠른 편이었다. 15분만에 도착할 가능성은 2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만장굴’에 갔다. 나는 지네가 있을까봐 조심하였다. 거기에는 용암이 흘러간 자국들이 아주 많았다. 참 신기하였다. 그리고 제주도 해물 칼국수를 먹었다. 정말 역대 먹었던 해물 칼국수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우리 모두 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 그리고 통째로 들어간 살찐 게와 큰 딱새우, 커다란 홍합, 조개에 경탄을 하였다. 특히 해물을 아주 많이 넣어주었다. 참 인심 좋은 주인이신 것 같다. 해물을 웬만해선 잘 안먹는 나도 오늘은 새우와 게를 먹었다. 살이 푸짐해가지고 아주 맛있었다. 제주도 여행에서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맛있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아쿠아 플라넷’에 갔다. 먼저 바다사자 쇼와 바다코끼리 쇼, 돌고래 쇼를 보았다. 아주 신기하면서 놀라웠다. 돌고래는 아주 귀여웠다. 그리고 아쿠아 플라넷 내부에 있는 아쿠아리움에 갔다. 가오리와 킹크랩이 인상깊었다. 대문어는 엄청 기대했는데 보이지가 않았다. 그리고 힘든데 ‘섭지코지’에 갔다. 풍경은 좋았지만 워낙 지쳐서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 다음에 섭지코지의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사서 저녁을 때웠다. 그리고 숙소에 왔다. 내일도 좋은 하루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내일 점심도 해물칼국수처럼 맛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날짜: 2013 1월 7일 월요일, 춥고 쌀쌀함

 

7시에 기상을 하였다. 그리고 컵 튀김 우동을 먹었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8시에 ‘에코랜드’로 출발하였다. 거기에서 기차를 타고, 4군데 역에 내려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였다. 경치가 아주 좋았다. 거기에는 눈이 다 녹지 않았다. 확실히 곶자왈이라서 길이 조금 험하였다. 그 다음에 ‘산굼부리’로 갔다. 억새밭이라서 그런지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주 경관이었다. 산굼부리를 조금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점심밥을 먹으러 ‘동굴의 다원 식당’으로 갔다. 원래 활화산 돈까스를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맵다고 해서 한라산 돈까스를 먹었다. 그저 그랬다. 엄마와 할머니는 전복 해물 뚝배기를 드셨다. 나에게 엄마가 전복 한 마리를 주셨는데 나는 그리 맛있지 않았다. 그 다음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용눈이오름’에 갔다. 바람이 쌩쌩 불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하였지만 스릴 있고 재미있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자 경치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카트’를 타러 갔다. 빠르게 달리자 시원하고 스릴 있었다. 나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였다. 그 다음에 ‘트릭아트 뮤지엄’에 갔다.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니 실제 장면 같았다. 진주에서도 해 본적이 있는데 참 신기하였다. 그리고 근처 고깃집인 우림가든에 가서 흑돼지 양념갈비를 시켜먹었다. 고된 일정을 완벽 소화하고 와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숙소인 ‘제주허브동산펜션’으로 돌아왔다.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날짜: 2013년 1월 5일 금요일, 쌀쌀해서 볼이 빨개지는 날씨

 

나는 피파에서 부트라게뇨나 시어러를 사려고 한다. 일단 전체적인 실력은 부트라게뇨가 더 좋다고 하고 가격은 시어러가 조금 더 비싸다. 내 팀의 공격수는 전설의 선수인 로저 밀러와 장 피에르 파팽, 아만시오이다. 부트라게뇨와 시어러가 둘 다 최전방 공격수이기 때문에 부트라게뇨를 사면 파팽이 빠지게 되고 시어러를 사도 파팽이 빠지게 된다. 그런데 내 팀의 남은 전설의 공격수인 밀러와 아만시오도 그리 만족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 참에 공격을 다 바꿔버리고 싶다. 둘 다 살만큼 돈이 있지만 둘 다 사면 남은 돈이 너무 적다. 그러나 너무 욕심이 난다. 부트라게뇨와 시어러를 사면 4-4-2 포메이션을 쓰게 될텐데 수비수는 이에로, 카를로스 알베르토, 쿠에만, 오놉코이다. 카를로스 알베르토와 오놉코를 빼고 브레메와 베켄바우어를 사고 싶은데 돈이 조금 부족할 것 같다. 그리고 미드필드에는 마테우스, 리벨리노, 지코, 리베라를 넣게 되는데 아무래도 리베라는 이 셋보다는 실력이 딸린다. 그래서 빨리 공격수 한 명을 더 영입해야한다. 내가 꿈꾸고 있는 선수는 센터포워드인 에릭 칸토나이다. 그러면 부트라게뇨와 시어러를 투 톱으로 세우고 칸토나를 그 뒤의 공격수로 세우게 된다. 미드필드는 리벨리노와 마테우스와 지코이고 말이다. 수비는 베켄바우어, 이에로, 쿠에만, 브레메가 된다. 와, 이렇게만 되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골키퍼도 바꾸고 싶다. 남들의 추천을 듣고 미쉘 프뢰돔을 샀지만 중거리 슛에 너무 불안정해서 1:1에서도 거의 다 막고 중거리 슈팅에도 안정적인 타파렐을 사고 싶다. 제발 그렇게 되면 좋겠다. 그건 내 환상의 팀이다. 피파2 서비스 종료되기 전에 좋은 팀으로 경기를 해보고 싶다. 그럼 오늘 일기를 마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시튼 동물기 1 시튼 동물기 1
어니스트 톰슨 시튼 글, 그림 / 논장 / 200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시튼 동물기1을 읽었다. 총 4개의 동물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 한 개를 자세히 써보겠다.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늑대 이야기이다. 이제 시작하도록 하겠다. 한 늑대가 살았는데 이름은 로보였다. 보통 늑대와 달리 엄청나게 덩치가 크고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이 늑대는 죽을 때까지 부하 5명만 거느리고 다녔다. 그 중에서 한 마리는 자기의 아내인 블랑카였다. 그러나 이 블랑카는 로보의 목숨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존재이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주겠다. 로보와 그의 무리는 가축들을 죽이러갔다. 로보 무리들은 양이나 염소들은 재미로 죽이고 아주 신선한 암소들만 먹는다. 한마디로 입이 아주 까다롭다. 목동들은 로보 무리들이 자꾸 가축을 죽이니까 이 늑대에 포상금을 걸었다. 그래서 많은 사냥꾼들이 이 늑대를 잡으러 왔다. 첫번째 사냥꾼은 숲에 들어가서 로보를 총으로 죽이려고 했다. 사냥개들이 로보의 무리들을 쫓았다. 그러나 로보는 이런 일을 대비해서 기지를 아주 교묘한 곳에 세워놓았다. 나무가 아주 많고 은신처도 있어서 발각되기가 어려운 곳 말이다. 그래서 몇몇 사냥꾼들이 사냥에 보기좋게 실패하고말았다. 그 다음 사냥꾼은 덫과 독약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암소고기에 독약을 뿌려놓았지만 놈은 독약이 없는 부분만 먹었고 여기저기에 덫을 설치해놓았지만 놈은 귀신같이 피하였다. 그러니 이 방법밖에 없다. 놈의 아내인 블랑카를 잡는 것이다. 결국 블랑카를 덫에 걸리게 하는데 성공했고 놈을 죽이고 다리와 머리를 곳곳에 놓자 로보가 와서 서럽게 울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으니 조심성도 엄청나게 떨어진 상태. 이번에는 철저하게 놈을 잡으려고 덫을 설치하였다. 예상대로 놈은 길길이 날뛰다가 결국에는 덫에 걸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죽이기가 아까워서 우리에 넣어서 먹이를 주었다. 그래도 절망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평생 우두머리 노릇을 해왔는데 부하들이 없으니 그 느낌은 어떻겠는가? 결국 로보는 그렇게 눈을 감고 말았다. 더 좋은 암컷을 만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뭔가 아쉬운 로보의 인생이다. 나도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을 잘 판단하고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jo 2013-01-05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시튼 동물기/
집에 있던거 다 버렸는데. 로보 참 좋아해요.
멋있어요 정말.
제 동생이 한동한 로보한테 푸욱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날짜 : 2013년 1월 3일 목요일, 쌀쌀함

 

피파2에서 올 전설의 선수 팀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들을 뺄 예정이다. 일단 첫 번째로 큰 고민은 수비이다. 내 팀은 적당한 수비수가 3명밖에 없다. 바로 피파2 최고 수준의 선수들인 페르난도 이에로, 빅토르 오놉코, 로날드 쿠에만이다. 그러나 수비가 세 명 밖에 없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불안하다. 그래서 수비수 한 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일단 갖고 싶은 선수는 브레메와 프란츠 베켄바우어이다. 둘 다 가지려면 앞의 세 명 중에서 1명을 빼야한다. 이에로와 쿠에만은 너무 아끼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놉코를 빼야되는데 브레메와 베켄바우어를 둘 다 사면 쓸데없는 돈낭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고민은 이 것이다. 2번째 고민은 앞의 고민처럼 수비수를 네 명 놓으면 골키퍼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6명이 된다. 내 팀에서 제일 귀한 선수들은 거의 다 미드필드에 있다. 일단 전설의 선수 1군인 리벨리노와 지코, 마테우스와 1군은 아니지만 중거리 슈팅과 패스를 아주 잘하는 리베라가 있다. 미드필드를 4명을 하고 공격수를 2명으로 할지 아니면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리베라를 뺄지 고민이 된다. 그리고 세 번 째 고민은 공격이다. 공격수들은 밀러와 아만시오, 파팽인데 일단 파팽을 빼고 전설의 선수인 부트라게뇨를 넣을지 아니면 부트라게뇨와 똑같은 포지션의 전설의 선수인 앨런 시어러를 넣을지 고민이 된다. 부트라게뇨는 상대적으로 싸지만 잘하고 시어러는 비싸니까 그만큼 잘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부트라게뇨가 더 땡기는 것 같다. 전설 1군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 고민은 시어러나 부트라게뇨를 살지 아니면 돈을 좀 모아서 센터포워드인 에릭 칸토나를 살지도 고민이 된다. 지금 내 생각은 최전방 공격수로 부트라게뇨와 시어러를 놓고 그 뒤의 센터포워드를 칸토나를 넣는 것이다. 그러면 확실히 돈이 많이 들 것이다. 자, 앞의 고민들을 다 좋은 쪽으로 해결하고 싶다. 그러나 그러기는 너무 무리이니 최대한 안정적으로 좋은 쪽으로 해결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