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박 지름신의 계절, 가을이 돌아오고 있네요!!! 짝!짝!짝!

구태의연한 말이지만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평소에도 저는 고전문학을 가장 선호하는 편인데

요상하게도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 이런 성향은 더욱 강해집니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세계고전문학의 늪에 풍덩 빠져드는 시기이지요. ㅎㅎ

최근 6개월동안은 잠시 서점에 들러서

문학이 아닌 다른 장르의 작품을 찔끔찔끔 한두권씩 구입했었는데........

이제 고전문학의 세계로 회귀할 때가 되었네요. 

 

 

그동안 눈 여겨두었던 펭귄클래식 문학선, 푸른숲의 디아더스 작품선, 그리고 기타등등을 장바구니에 착착 담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펭귄클래식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지를 것 같답니다.

이전에 펭귄 작품을 몇 번 읽어봤는데 소문대로 매끄러운 번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읽었던 작품도 펭귄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제가 같은 작품이라도 여러 출판사의 동일작품을 다 읽어보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디아더스 작품선의 4번째 작품,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

푸른숲 카페의 오스카 님의 상콤한 책 소개를 보니 꼭 만나보고 싶어졌답니다.

 

드디어 찬바람과 함께 지름신은 그 위용을 뽐내며 강림하셨습니다. 

 

"넵!!, 열심히 지르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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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넘은 mp3 , 5년이 넘은 pmp

mp3는 AS를 2차례 받았었고,

pmp는 AS를 한번도 받지 않았다.

조심히 사용한 터라 지금도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는 중^^

하지만 모바일의 세계는 재깍재깍 새로운 제품을 속속 선보이기에  그만큼 갖고 싶은 게 많다.

특히 요즘 어딜가나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덕분에 그 환경을 십분 누릴 수 있게 해 주는 모바일은 유독 탐이 난다.

그 중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니...
 

                                                <사진 출처 : http://www.apple.com/kr/ipodtouch >

바로 아이팟 터치 4!!!!

최근에 선보인 제품으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출시되지 않고 있다.

추석 전후에 출시된다던 소문은 그저 소문이었을뿐, 아직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새로운 소문으로는 10월 초에 출시된다고 하던데.....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은 그닥 필요치 않고, 굳이 원하지도 않는 나이기에

아이팟 터치 4는 참으로 소유하고 싶은 원추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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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 자주 가시나요?

 저는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어중간하게 생기는 빈 시간을 메꾸기 위해 
종종 들리는 편입니다.
공부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때론 잠시 눈을 붙이기도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왕이면 스탬프를 찍어주는 곳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이 곳의 커피가 다른 곳에 비해 맹맹함에도 불구하고
"극악의 맛만 아니면 돼!!", 라면서 자연스럽게 찾게 됩니다.

상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스탬프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이래저래 또 쿠폰을 채워버렸습니다.

쓸데없는 뿌듯함이 뭉게뭉게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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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시대>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해적의 시대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이원경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재능이 있는 작가는 독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기왕이면 이들은 무병장수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탄생시켜야 한다. 나는 그것이 그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이클 크라이튼은 아쉽게도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해적의 시대』는 그가 사망한 후, 작가의 컴퓨터 속에서 발견된 작품이다. 자칫 작가의 죽음과 함께 사장될 뻔한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사실만으로도 『해적의 시대』는 의미가 깊은 작품이 되었다.

『해적의 시대』는 17세기 자메이카의 포트 로열을 중심으로 카리브 해, 대서양, 멕시코 만, 태평양을 잇는 바다 위를 무대로 펼쳐지는 정통 해양모험소설이다. 부(富)의 명암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포트 로열의 총독인 제임스 앨먼트와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해적 찰스 헌터 선장은 마탄세로스 섬에 보물선이 정박했다는 정보를 듣는다. 두 사람의 상충된 이해관계 덕분에 앨먼트 총독은 헌터 선장에게 보물찾기 원정대를 허락한다. 헌터 선장은 믿을만한 정예 부하들과 함께 원정을 떠나게 된다. 보물을 얻기 위한 해적의 피비린내 나는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나는 이 작품의 제목을 보고 자연스레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올랐다. 그래서 처음에는 해적의 모험 이야기에 환상이 덧칠해진 작품이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해적의 시대』는 소설적 장치인 환상이 배제되었다. 환상이 빠진 모험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이는 『해적의 시대』의 장점이자 매력이 된다. 물론 실재하지 않는 거대한 심해의 괴생물체 크라켄이 말미에 등장한다. 하지만 크라켄은 중세 종교관의 영향으로 뱃사람들이 창조해 널리 알려진 존재일 뿐이다. 이제는 여러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일반적인 소재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독자는 환상의 모험이 아닌 실제로 있을 법한 생생한 해상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클 크라이튼은 주로 미래의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그런 그가 17세기 정통 해양모험을 다룬 『해적의 시대』를 유작으로 남겼다. 그동안의 작품 세계와는 정반대의 작품이기에 그의 팬으로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꼼꼼하고 정확한 작가의 성향은 『해적의 시대』에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장기인 책장을 쉴 새 없이 넘어가게 만드는 힘을 갖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도 빠지지 않았다. 또한 작가의 문장은 여전히 활자를 읽는 순간 머릿속에 영상이 구현되고 있었다. 『쥬라기 공원』을 영화화한 스필버그 감독이 벌써부터 이 작품 역시 영화화한다고 한다. 헌터 선장과 그의 부하들, 해상 전투와 추격 장면, 괴수 크라켄을 스크린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무료한 일상이 지겹다면 보물을 찾아 떠나는 헌터 선장의 해적선에 승선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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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꽤나 바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게으른 제가말이죠..ㅋㅋㅋ)

그래서 혼자 뿌듯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일, 간단한 이 말이 저에겐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추석 명절때 부지런한 부모님과 생활하다 보니

(부모님은 새벽 4시에 기상, 하루를 시작하십니다.)

불규칙한 제 생활패턴도 조금은 규칙적으로 변했습니다.

이 생활이 오래 지속되어야 할텐데요.

일단 저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남은 2010년동안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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