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42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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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원작을 편역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점은 비극이다. 그러나 편역임에도 원작의 감성을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감사할 일이다. 비올레타는 어쩌면 행복하게 죽은 것이다. 마르그리트가 마지막에 느낀 감정은 애절한 그리움이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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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블루레이] 베르디 : 맥베스 (한글자막)
베르디 (Giuseppe Verdi) 외 / C Major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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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측에서 작품을 기획하면서 그리고리안을 섭외한 게 아니라 그리고리안을 위해 작품을 선별하고 기획한 듯 역할이 그에게 꼭 맞다. 여러 번에 걸친 강한 발성이 놀랍다. 불임 판정을 받은 부부가 다른 이들도 자녀를 가질 수 없게 복수하는 컨셉의 연출도 설득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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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블루레이] 푸치니 : 나비부인 (한글자막)
푸치니 (Giacomo Puccini) 외 아티스트 / OPUS ARTE(오퍼스 아르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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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그리고리안, 나비부인과 그리고리안은 뭔가 안 맞을 것 같다. 그러나 메트의 나비부인보다 더 비극적이고, 야호의 나비부인보다 더 자존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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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평전
오해수 지음 / 풍월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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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바그너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방대한 정보를 담은 평전. 중언부언하는 부분이 있고 연대기적 서술과 주제별 서술을 넘나들기 때문에 다소 혼동 스럽지만 이만한 바그너 서적이 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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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1~3 세트 - 전3권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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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는 얼마나 잘났길래, 동시대 귀족들의 부인들을 대부분 섭렵하고, 2천년이 흐른 시점의 여성들까지 매혹하는 것일까? 그는 고귀한 핏줄을 가진 귀족이다. 항상 자신의 혈통을 전면에 내세웠다. 동시에 수부라에 있는 어머니 아우렐리아의 인술라에서 태어나, 인민들 틈바구니에서 그들과 호흡하며 자랐다. 동시대의 원로원을 비롯한 귀족들은 너무도 높은 눈높이를 가진 그를 '적'으로 여겼다. 인민은 그와 코드가 맞았다. 그래서 그는 변화를 갈망했을 것이다. 민중에 더욱 가까운 지도자가 도래하는 시대를.


다시, 카이사르는 얼마나 잘났기에, 현대 여성작가들을 매혹하는 것일까? '카이사르의 여자들'이 당대 뿐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있기에 우리는 공화정 말기 역사에 열광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그는 독재관으로 사망했다. 그의 후계자는 '제국'을 열었다. 그것이 인민들이 원하는 변화였는지는, 글쎄, 더욱 많은 시민들이 더 넓은 전장으로 끌려갔다는 말로 대신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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