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금 지리학인가 - 수퍼바이러스의 확산, 거대 유럽의 위기, IS의 출현까지 혼돈의 세계정세를 꿰뚫는 공간적 사유의 힘
하름 데 블레이 지음, 유나영 옮김 / 사회평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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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엔가 처음 읽었으니, 5년만이다. 올해에는 지정학과 에너지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 관련 지식이 더 풍부해져 이해도가 더해질 수 있었다. 관련 서적 중 가장 교과서적이라 할 만하다. 각 나라의 지리적 기초는 물론, 테러리즘, 기후변화, 인구론의 기원를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과학서적이지만 인류애에 대한 따뜻함도 놓치지 않는다. 이슬람에 대한 저자의 약간의 편견이 아쉽긴 한데, 책이 갖는 가치를 훼손할 만큼은 아니다. 지리학과 지정학을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을 것을 권한다.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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