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 세계 질서의 붕괴와 다가올 3개의 전쟁
피터 자이한 지음, 홍지수 옮김 / 김앤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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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지정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미국 제일주의’를 정당화 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은 우려스럽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를 ‘대중영합주의’로 평가하고 있고, 기후위기 문제에도 나름의 관심을 갖고 있는 점(세컨드 카가 프리우스) 등을 봤을 때 단순하게 볼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방문해 ‘방위비분담금 재협상’ 문제에 대해 ‘주한미군의 완전 철수보다는 한국의 부담률을 높이는 게 저렴할 것’이라고 한 인터뷰를 한 적도 있다. 문체가 경박한 감이 있지만(어쩌면 역자의 경박성), 그것 때문에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지정학 책으로는 이만한 게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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