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가 마음만 먹으면 대본에 충실한 프로덕션을 만들기로는 최강일 것 같다. 특히 메트를 위해 작곡되어 메트에서 초연된 서부의 아가씨는 말할 것도 없고. 이게 재탕인지는 모르겠지만, 극사실적으로 꾸민 무대는 정통 서부극 뺨치는 것 같고, 세밀화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 나처럼 거의 처음 보는 사람들은 메트의 이 공연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좋을 것 같다. 거기에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요나스 카우프만, 상당한 내공의 디바 에바-마리아 웨스트브럭 짝꿍이니 성악 부분에서도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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