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네 : 베르테르 (한글자막) - 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 오페라하우스 명연 시리즈 박종호와 함께하는 유럽 오페라하우스 명연 시리즈 2
쥘 마스네 / 아울로스 (Aulos Media)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베르테르는 처음.

 

1960-70년대 즈음을 배경으로 한 연출인데, 음악이 마치 그 시절 TV드라마 배경음악인 것처럼 잘 어울린다. 무대감독인 안드레이 세르반이 거기까지 계산한 듯. 큰 아름드리 나무를 중심으로 1층과 2층을 나누고, 막-장에 따라 실내 또는 실외로 꾸몄는데 매우 아름답다. 특히 여름부터 겨울까지 계절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리골레토' 때부터 느낀건데, 마르첼로 알바레스가 노래를 참 열정적으로 잘 부르는 게 애절함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엘리나 가랑차나 다른 가수들은 잘 모르겠다. 필립 조르당의 지휘가 인상적인데, 특히 3막에서 4막으로 넘어가는 부분의 간주곡은 끝나고도 머릿속에 남는다. 다만 4막의 죽을듯 말듯한 두 사람의 2중창은 좀 지루하다. 한글자막은 완벽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