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피고아 - 어떤 조직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의 비책
장동인.이남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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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조직생활을 하게 됩니다. 또 누군가는 평생 조직에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직내에서 항상 실패를 거듭하며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항상 승승장구하며 승리의 깃발을 흔드며 주목받는 사람들 역시 분명 있습니다. 

 

이 책 <공피고아>는 '사기', '삼국지', '한비자' 등의 지혜가 담긴 동양고전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깊이 있게 재해석한 여러 사례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조직생활에서 필승의 원칙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기개발서이자 조직생활의 실무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겸손의 역설', '전략적 침묵', '포커페이스와 쇼맨십', '충성과 라인', '명령과 복종', '보고와 뒷담화', '칭찬과 아부', '성과와 평가', '의리와 배신' 끝으로 '명분과 전략'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내용 하나 놓칠수 없는 조직생활의 내용으로 급소를 간파한 예를 들어가며 언제 어디서든 승리하는 사람으로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경력사원, 팀장, 여성상사 그리고 여성상사를 모시는 있는 남성사원이나 승진대상자 등 개인의 직급과 상황에 따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조직의 습성과 일의 핵심을 짚어주며 명쾌한 해법들을 바로 이 순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직생활은 군대나 사회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군대와 사회에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보고' 일 것 입니다. '보고에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난다.'라는 말은 군대나 일반 조직생활의 기본 사항을 잘 나타내는 말이듯이 '보고'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고'는 시기와 함께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해 '6 보고와 뒷담화' 파트에서 /명참모 순욱이 조조에게 '팽' 당한 이유/ 등을 예로 '보고'에 대한 중요성과 지혜를 쌓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수많은 지혜 중에서도 '포커페이스'와 '쇼맨십'은 조직생활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성향이 어떤지를 파악하여 이끌어 내어야 할 것이며 이는 본인 스스로에게도 중요하겠지만, 지위가 올라갈 수록 요구되는 상사가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뽑고 있습니다. 조직생활의 흑백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위치에 따라 '포커페이스'와 '쇼맨십'은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져야 빛을 발하고 반감이 없는 조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직에서 살아남으며, 조직을 이끌어 가는 인재상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조직생활의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작과 끝에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혜를 모아 제시하고 있으며 최고의 지략으로 조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동양고전에서도 군주와 신하의 사이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중 '한비자'에서의 군주와 신하를 사이를 들추어 보면 현대의 조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믿음, 신의 역시 중요하지만 조직생활이라는 것은 '이익'이 수반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군주는 계산을 가지고 신하를 기르고, 신하 역시 계산을 가지고 군주를 섬긴다. 군주와 신하는 서로가 계산하는 사이다.'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은 군주를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익을 귀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 p. 242



 

결론적으로 이 책 <공피고아>는 '문제해결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10개의 파트로 나누어 어떠한  조직생활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조직에 대한 생각을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해야 할 것이며, 어떠한 행위를 하기 전에 자신을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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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 길 내는 여자 서명숙의 올레 스피릿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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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을 두 손과 두 눈에 담아 조금은 느리고 어쩌면 너무 빠르게 저자 '서명숙'님과 함께 올레길을 수없이 걸었습니다. 따뜻하고 정감있는 치유의 길 '올레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제주에서 올레길을 함께 걸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조금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꼬닥꼬닥한 그 길, 올레길을 책을 통해 수 많은 사연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책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은 치유의 길을 걸으면서도 또 책을 쓰면서도 여전히 버리지 못한 욕망과 사랑에 대한 갈증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서명숙'님의 올레 사랑 이야기 입니다.

 

가치를 안다는 것과 명예를 갖는 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길어서 서로 만나지 못할 것만 같기도 한데 결국 그 둘은 끝과 끝이여도 다시 만날 수 있는 인연인 것 같습니다. 가치를 깨닫고 그 가치에 명예를 걸고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광고나 홍보 효가, 그런 거 기대하는 거 아니에요. 올레길 오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져도 우리 고객들 숫자에 견주겠어요? 저희가 바라는 건 딱 한가지. 올레길의 가치를 처음 알아본 기업이라는 명예를 갖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이런 가치 있는 일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거죠." - p.29



 

 

올레길이 탄생하기까지의 멤버들에 대한 소개와 '간세' 등 올레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올레길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품과 모양새 등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레의 정신에 대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육체적 차이를 인정하며 저마다의 속도로 올레길을 걷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태어난 시간과 장소 그리고 문화가 서로 다르고, 걷는 속도나 걷는 능력도 다 다르지만 올레길의 정신은 그런 모든 것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올레길이 보듬어 안은 치유를 말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올레는  '간세다리'를 추구합니다. 조금은 느리고 게으를 수 있지만 잠시 삶의 쉼표를 찍고 가는 여유의 미학을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p. 33 '설명 간세'

 

 

올레길은 좋은 중독을 만들어 내며 대화를 이끌어 내는 치유의 길인 것 같습니다. 꼭 이렇게 덫붙이지 않더라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얼마나 많이 자주 이 사진속에서 그들과 함께 걷고 싶은지 말로는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덫붙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의 힘인것 같습니다. 올레길은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우리가 잊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은 모두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제주 그리고 제주의 올레길이 꼭 여성, 어머니를 닮아 힘들고 지친이들을 보둠아 주는 것 같습니다.

 



 "...... 중략.....

믿어지십니까? 저희 부자가 지난 일주일 동안 나눈 이야기가 십칠 년 동안 한 집에서 살면서 나눈 이야기 보다 더 많다는 거." - p.129

 

가족은 그런 게다. 어릴 적엔 등에 업혔다가 나이 들면 업어주고, 상대가 힘들어하면 손 잡아주고 내가 힘들 땐 손을 내미는. 가족과 더불어 걸으면 기나긴 길도 지루하지 않다. 힌생길도 마찬가지다. 동행하는 이가 생물학적 가족이든 사회학적 가족이든 간에. - p.135

 

"어찌 이리도 아름다울까. 모든 풍광이 참으로 여성적이야. 여성적인 에너지는 사람을 보듬고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법이지." - p. 155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들 처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너무나 단순한 분류로 사람를 나누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나뉘어야 할 필요가 있겠나 싶지만, 모두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바람의 딸' 한비야는 우리 모두 너무나 쉽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세 부류가 있어. 쓰레기를 버리기만 하는 사람, 버리지도 않지만 줍지도 않는 사람, 버리지는 않으면서 줍는 사람. 마지막 부류가 가장 훌륭한 사람이지. 어때, 훌륭한 사람 되기 너무 쉽지?" - p. 226



 

 

자연과 더불어 사람이 걷는 올레의 길에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상품 하나쯤 있어야 한다는 생각. 바로 올레의 '아주 특별한 기념품' 그것은 바로 '올래 패스포트'로 올레의 길에서 올레길을 걸어야만 확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만의 기념품 입니다.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 그 길을 완주하며 얻는 행복을 오래도록 남길 수 있는 '패스포트'로 올레를 간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도심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시간을 내어 책 속의 그 길들을, 올레의 길이 품고 있는 걷는 힘의 원천을 함께 느끼며 만끽하고 싶습니다.

 

한루 한 길.... 조금은 천천히, 조금은 느리게 혹은 게으르게... 그래도 길을 걷는 이들를 이해해 주는 올레의 길은 품안의 자식을 품듯 모든 이들의 느림에 함께 할 것입니다. 놀멍, 쉬멍, 걸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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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 두근두근 과학 탐험
이희주 지음, 허현경 그림, 최변각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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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는 어린이 친구들과 과학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 그리고 일반인에게 매우 유용한 책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삽화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외계인이라는 표현은 학생과 일반인 그러니까 부모형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정말 '외계인'에게 지구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중요!

외계인 말을 잘 알아서 이 책을 번역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서둘러 연락 바람  - 작가의 말 중에서


 

 

 

외계인에게 지구가 어떤 행성인지, 어디를 다녀야 지구 여행을 알차게 다닐 수있는지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지구 생명체와 위험들에 대해 파트를 나누어 구체적인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파트가 끝날 때마다 지구 여행에 꼬~옥 필요한 상식과 정보들을 추가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1장 - 지구는 어떤 행성일까?   2장 - 구석구석 지구 여행  

                                      3장 - 지구 생명체 탐사 여행   4장 - 지구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들

 

 

지구를 알려면 우선 우리의 은하 '태양계'를 알아야 겠죠. 지금까지 밝혀진 은하계와 태양계의 모습 그리고 태양계에 위치하고 있는 각 행성들을 나열하며 각각의 행서에 대한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지구 '푸른 행성, 지구'는 우주에서 보면 마법의 구슬처럼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구 표면의 약 71%가 푸른 바다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양은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별)이다.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으 반사해서 빛난다.] -p.12  



 



 

 

 

지구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중에서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하지만 항상 있기에 모르고 지내는 것부터 쉽게 접할 수 있는 것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력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지구의 중력을 모른다면 두둥실 날아갈 수도 혹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일도 벌어질지 모릅니다. 지구는 약 71%의 바다가 있다고 했는데요. 5대양 6대륙에 대해 설명을 하며 간혹 놓치기 쉬운 남극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남극을 포함한다면 5대양 7대륙이 된다고 말입니다. 또한, 지구의 기후와 생명체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놓칠것이 없습니다.   

 



 

 

지구인들 조차 지나치기 쉬운 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구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이지만 누구나 알지 못할 수도 있기에 외계인들이 직접 알아도 좋을만한 팁을 알려주고 있는데, 지구의 '하루'의 개념과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날씨의 구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에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버과 교통수단 등 정말 지구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구석구석 지구 여행을 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지구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도시 여행은 지구인을 가장 빠른시일내에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시중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지구인이 모여 사는 도시를 '대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대도시는 350여개가 조금 넘고, 이 대도시에 지구 인구의 반 이상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지구인이 살고 있으니 정말 빠른 시일내에 지구인을 만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다니다 보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책에서 '조각정보'와 '잠깐만!'이라는 박스 팁을 활용하여 외계인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지구인들도 친절하게 외계인과 친구가 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지구를 다니다 보니 궁금한게 참 많을 것 입니다. 알지 못하는 생명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동물이라는 생명체는 그 분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다양해서 다 외우지는 못해도 큰 구분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지구인과 쉽게 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지구인의 말을 알아야 할 것이고, 지구인도 외계인의 말을 알아야 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지구 여행을 하려거든 서둘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존층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 그리고 숲은 줄어들고 사막은 늘어나며, 멸종 생명체가 늘어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것들은 따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들 입니다. 모두 하나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야마 외계인들을 지구에 초대해도 천천히 지구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숲이 사라지면 생명체가 줄어들고, 불필요한 전기 등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면 지구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아 없어질 것이며, 이러한 악순환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숲이 사라지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계인을 지구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잠깐 빌린것이므로 건강한 지구를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지구에서 위험한 내용에 대해서도 빠지지 않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챙겨서 읽어본다면 너무나 좋은 정보이자 교육자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우험들은 지구의 구조와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지구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지구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참 친절한 <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외계인이 와도 같은 지구인이 물어보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를 누구보다도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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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의 비밀 -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는 행복호르몬
캐롤 하트 지음, 최명희 옮김 / 미다스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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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점이나 매스컴을 통해 접하게 되는 것 중 '세로토닌' 이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세로토닌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세로토닌을 일명 '행복호르몬' 이라고 하는데 불안과 우울을 치유하는 호르몬 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책 <세로토닌의 비밀>은 생체 의학 박사이자 연구자로 존경받고 있는 '캐롤 하트' 박사의 최신 의학 보고와 연구 성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새롭게 펴낸 책 입이다. 이 책에서는 전문 의학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면서도 일반인에게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풀이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로토닌 연구와 관련하여 책 곳곳에서 세로토닌 활동을 도와주는 음식과 활동으로 자연친화적 생활방식을 따르도록 독자들에게 권유하고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두뇌활동을 관장하는 호르몬, 각 악기의 조화를 관리하고 있는 자휘자라고 합니다. 지휘자가 있어야만 오케스트라단의 훌륭한 연주도 가능한 것처럼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 우리 두뇌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비밀 스러운 호르몬 이였던 것이였습니다. 인체의 호르몬 중에서도 지금까지 비밀을 간직해온 호르몬 '세로토닌'에 대해 함께 알아가며 불안과 우울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p. 39 - 세로토닌은 모든 신경전달물질의 지휘자

 

 

세로토닌은 시시각각 우리 몸에 생성되지만 단 두뇌 활동에서는 단 10% 만이 활동한다고 하는데 이는 뇌의 총괄적인 영역을 확보하며 정신적인 부분을 관장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 이외의 세로토닌은 위장기관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 '음식'과의 연관성을 보여줄 수 있고, 이는 인체활동으로 이어지는 세로토닌의 이야기 일 것 입니다.

 



 세로토닌은 두뇌와 신체 양 쪽에서 통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 p. 140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여러 가지 통증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처', '통증', '두통', '편두통', '구토성 두통'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프다고 하는 '군발성 두통' 등이 있으며  만성고통에 대한 호소도 세로토닌이 부족하며 발생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울, 불안, 강박, 스트레스와 공포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너무나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피'와 '주사바늘' 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본인 역시 과거 그리고 지금도 일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세로토닌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든 공포중 중에서도 가장 평범한 것 중의 하나는 비행공포증이다. 비행공포증이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주로 항공회사가 스포서인 잘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있다. '겁에 질린 채' 비행하는 사람과 아예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구비율은 대략 10 ~ 40 퍼센트 정도이다. 병원에서도 때로 '피'나 '주사바늘'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이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헌혈을 할 수도 없고, 치료 주사를 맞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 p. 167



 

 

 

이 책에서는 세로토닌  활동을 촉진하는 하는 식사법과 환경적인 요소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생활에서 약간의 변화를 준다면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통제불능의 상태에서 벗어나는 즐거움과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세로토닌 친화적 식단을 위한 TIP에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상세하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불안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식단에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의 조화를 갖추었다면 이제는 활동 그리고 운동을 뒷바침하여 완벽한 조화로 불안과 우울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면 단순히 껌이라도 씹으라고 '야콥스 박사'가 조언해 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시도해 보야 하지 않을까요?

잠시 한번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정말 약간의 운동을 할 시간도 없는 것일까요? 약간의 운동만으로도 세로토닌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휴식시간 혹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동안에라도 잠시잠깐 스트레칭을 하면 어떨까요?

 



운동은 최고의 기분 자극제이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최고의 활동이다. 그 효과는 병에 든 알약에 비할 바가 아니다.

  - p. 288





 

 

이 책 후반부에서는 '세로토닌 증후군을 이겨내는법' 그리고 '종합적인 실천' 이라는 파트를 불안과 우울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우리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본 후 느끼는 것은 결국 세로토닌을 어떻게 나를 위해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나를 위해 사용하면 그 다음 당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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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기술
안셀름 그륀 지음, 김진아 옮김 / 오래된미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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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수도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안젤름 그륀' 신부의 노년의 삶에 대한 가르침 <노년의 기술>을 만났습니다. 저자인 '안젤름 그륀'은 세계적인 영성가이자 신부로 나이를 먹는감에 느끼는 많은 인생의 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것 중에는 종교적인 영향과 함께 융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의 유효성을 인식하고 연상실험을 창시한 하여, S.프로이트가 말하는 억압된 것을 입증하고, ‘콤플렉스’라 이름붙였다.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우고 성격을 ‘내향형’과 ‘외향형’으로 나눴다. - 두산백과사전) 의 정신분석, 분석심리학 등 많은 부분을 함께 들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작이 있으니 끝이 있는 것이고, 그 끝은 완성이 되어 새로움을 여는 힘을 갖는다고 합니다. 인생의 최고점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저자는 강요하지 않고 함께 다가갈 수 있도록 이야기하며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노년이 찾아오지 않았어도 언젠가 노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모든 이들에게 삶에 대한 소중하고 따뜻한 말씀을 들려주고있습니다.

 

이 책 <노년의 기술>은 총7개의 장으로 '1장 시간', '2장 깨어남', '3장 도전', '4장 사랑', '5장 내려놓음', '6장 화해' 그리고 '7장 이별'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이야기 하며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비유하며 어떤 시간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분명 시간은 시간일 뿐인데 어떠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크로노스의 시간이 될 수도, 카이로스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카이로스는 선물로 주어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뜻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간이 크로노스인지 카이로스인지는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 게 달려 있다. 온전하게 순간을 사는 사람의 시간은 선물로 주어진 편안한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붙잡을 수 없지만 그 순간만큼은 우리에게 속해 있다. 이것이 바로 카이로스 시간의 비밀이다. - p.22


내려놓음으로 자아를 깨달음에 다가설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이 내려놓음을 잘 모르기에 어디까지 내려놓음이 있어야 자아를 깨달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내려놓음으로 인해 자아의 깨다름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내려놓음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거급 내려놓음으로 과거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면 다른 기억으로 지난과거에 얽매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를 믿으며 과거에 대한 나의 생각에 대해 나에 대해 그리고 상대에 대해 용서를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아의 깨달음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형편없는 대체물이다."라고 융은 말한다. 즉, 과거의 업적 속에서 나와 순간을 살아야 한다. - p.135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생각은 바꿀 수 있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 과거도 다른 모습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를 바꾸는 것은 100퍼센트 가능하다. 물론 모든 것을 다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생각보다 많다. - p.138

 

 

이 책 6장 화해에서는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라는 호스피스 운동의 표어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누군가로 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일 것입니다. 또한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심과 존엄성을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나가며 가슴이 먹먹해 짐을 느낍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술은 다만 노년을 위한 노년층의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7장 이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다시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듯합니다. 이제 죽음과도 화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죽음을 밀어내거나 미워하지 말고 항상 곁에 있었던 가족처럼 친구처럼 혹은 내면의 나 자신 처럼 항상 내 곁에 있었던 나로 생각하며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삶의 한 부분을 몰아내지 않고 삶의 전부를 그냥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죽음은 삶의 유한성을 일깨워주고 시간과 공간 그리고 여기서 이루어지는 것들을 내려놓게 만들고 있으니 이제 무서워 하지도 말고 밀어내지도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7 장 이별

 

머릿속에서 죽음을 몰아내는 것은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매달리는 것이다.

 

죽음을 몰아낸다는 것은

삶의 한 부분을 몰아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죽음은 삶의 유한성을 일깨운다.

 

그리고 이 유한성이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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