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 두근두근 과학 탐험
이희주 지음, 허현경 그림, 최변각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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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는 어린이 친구들과 과학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 그리고 일반인에게 매우 유용한 책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삽화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지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외계인이라는 표현은 학생과 일반인 그러니까 부모형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정말 '외계인'에게 지구를 알려주기 위해 준비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중요!

외계인 말을 잘 알아서 이 책을 번역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서둘러 연락 바람  - 작가의 말 중에서


 

 

 

외계인에게 지구가 어떤 행성인지, 어디를 다녀야 지구 여행을 알차게 다닐 수있는지 그리고 여행을 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지구 생명체와 위험들에 대해 파트를 나누어 구체적인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파트가 끝날 때마다 지구 여행에 꼬~옥 필요한 상식과 정보들을 추가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1장 - 지구는 어떤 행성일까?   2장 - 구석구석 지구 여행  

                                      3장 - 지구 생명체 탐사 여행   4장 - 지구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들

 

 

지구를 알려면 우선 우리의 은하 '태양계'를 알아야 겠죠. 지금까지 밝혀진 은하계와 태양계의 모습 그리고 태양계에 위치하고 있는 각 행성들을 나열하며 각각의 행서에 대한 특징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지구 '푸른 행성, 지구'는 우주에서 보면 마법의 구슬처럼 푸르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구 표면의 약 71%가 푸른 바다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양은 유일하게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별)이다.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으 반사해서 빛난다.] -p.12  



 



 

 

 

지구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 중에서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하지만 항상 있기에 모르고 지내는 것부터 쉽게 접할 수 있는 것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력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지구의 중력을 모른다면 두둥실 날아갈 수도 혹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일도 벌어질지 모릅니다. 지구는 약 71%의 바다가 있다고 했는데요. 5대양 6대륙에 대해 설명을 하며 간혹 놓치기 쉬운 남극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남극을 포함한다면 5대양 7대륙이 된다고 말입니다. 또한, 지구의 기후와 생명체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놓칠것이 없습니다.   

 



 

 

지구인들 조차 지나치기 쉬운 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구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상식이지만 누구나 알지 못할 수도 있기에 외계인들이 직접 알아도 좋을만한 팁을 알려주고 있는데, 지구의 '하루'의 개념과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그리고 날씨의 구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에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버과 교통수단 등 정말 지구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구석구석 지구 여행을 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지구의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도시 여행은 지구인을 가장 빠른시일내에 만날 수 있는 효과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시중에서도 100만 명이 넘는 지구인이 모여 사는 도시를 '대도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대도시는 350여개가 조금 넘고, 이 대도시에 지구 인구의 반 이상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지구인이 살고 있으니 정말 빠른 시일내에 지구인을 만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다니다 보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정보를 책에서 '조각정보'와 '잠깐만!'이라는 박스 팁을 활용하여 외계인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다면 지구인들도 친절하게 외계인과 친구가 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지구를 다니다 보니 궁금한게 참 많을 것 입니다. 알지 못하는 생명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동물이라는 생명체는 그 분류도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다양해서 다 외우지는 못해도 큰 구분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지구인과 쉽게 대화가 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지구인의 말을 알아야 할 것이고, 지구인도 외계인의 말을 알아야 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지구 여행을 하려거든 서둘러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존층의 파괴와 지구 온난화 그리고 숲은 줄어들고 사막은 늘어나며, 멸종 생명체가 늘어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것들은 따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들 입니다. 모두 하나로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해야마 외계인들을 지구에 초대해도 천천히 지구여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숲이 사라지면 생명체가 줄어들고, 불필요한 전기 등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면 지구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아 없어질 것이며, 이러한 악순환으로 인해 오존층이 파괴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숲이 사라지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계인을 지구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잠깐 빌린것이므로 건강한 지구를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지구에서 위험한 내용에 대해서도 빠지지 않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챙겨서 읽어본다면 너무나 좋은 정보이자 교육자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우험들은 지구의 구조와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지구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덧 지구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참 친절한 <외계인을 위한 지구 안내서>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외계인이 와도 같은 지구인이 물어보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를 누구보다도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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