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리딩 스타트 (Hackers Reading Start) - 영어독해의 기본서, 토플·IELTS·편입·공무원·대학원·텝스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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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에 이어 Reading 역시 마찬가지로 나의 영어학습이 더욱 즐겁도록 만들어 주는 따~악

 

내 수준의 책!  주어진 단어(voca.로 따로 분류해 둔 하루의 단어수는 나로서는 엄청난 80~90여

 

개, 알파벳수만해도 10개가 훨 넘는 simultaneously 나 lethargy, metabolism 같은 전문용어

 

까지라니...ㅋ) 암기만 하면 어지간히 스스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그것이 바로 즐거운

 

이유인게지! 학습이란 자고로 답이 딱딱 맞아 들어갈 때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상승이 지대하게

 

나타나는 것 아니겠나 말이지!^^

 

writing과 마찬가지로 1일별로 4주간의 학습계획이 되어져 있으니 분량이 그리 부담스런

 

양도 아니어서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하루에 writing, reading, listening까지를

 

1일 분량으로 차곡차곡 가뿐하고 즐겁게 해치울 수 있을 양이다. 워낙에 해야할 일이 많은

 

만능철인 대한민국 주부이다보니 나는 다소 여유있게 진도를 나가고 있다. 공부를 해야 할 시기의

 

나이가 아니다 보니 처음 암기하는 단어는 내일이면 다시 처음보는 단어가 되어 있다는 것에서

 

'모든 것은 때가 있다'라는 옛말의 진리를 흔쾌히 수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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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 교육 이야기 - 변해야 할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 개정판
도종환 지음 / 사계절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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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장을 열자면 나도 이 정도의 논리는 펼칠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어찌보면 뜬구름 잡는 듯 탁상공론으로 방법도 모른 채 끝나버릴 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인 것이다.

 

교육은 백년대계이니 잘 해야한다는, 현대의 사회가 아무리 황금만능주의를 지향해가더라도

 

교육자들은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을 가르치는 자로서의 긍지를 잃지 말아야한다...라는, 투철한 원인 분석도 없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방법의 제시도 없으니, 결과야 그저 이상향을 그리는 것으로,  그런 설을 풀어놓은

 

것에 지나지 않아 다소 실망스럽다.

 

마지막 두 편의 이야기처럼 경험에서 나온 실화야말로 아주 우수한 교육이야기일텐데,

 

실화와 자신의 장점인 '시'가 어우러진 '정직성 교육'편에선 다른 어느 글에서보다 진심이

 

흠씬 뭍어나 설득력이 돋보였는데 왜 그런 식으로 이 책의 전체를 엮지 않았을까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 너무 좋아서, 은은한 듯 매력적이고 강한 설득력이 너무 아름답고

 

훌륭해서 집 안 몇 군데에 붙여 두고 누누히 읽어 보다가 문득 그의 다른 책이 읽고 싶어져

 

빌린 게 이 책과 '도종환의 삶의 이야기' 인데 후자의 책은 읽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반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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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 지음 / 실천문학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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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별로 즐기지 않았던 내가 소설도 좋아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책이 이 책일 것 같다.

 

여느 허접한 자기개발서의 설득보다 훨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느끼게 해 준다.

 

책을 덮는 순간 잘 쓰여진 자기개발서의 마지막장을 덮는 감동보다 더한 울림이 깊어 나는

 

자꾸만 울렁거리고 박완서라는 이름을 되뇌인다.

 

과연 2011년의 여류작가 1인으로 당연한 듯 한 그녀의 다음 책은 무엇으로 선택해볼까?

 

법정스님, 리영희, 김점선, 장영희......박완서......    모두 이 세상에는 없으니... 애재라, 애재라...

 

 

영빈과 현금과의 불륜이 그렇게 막 내려져 안도했고, 그로인해 그의 아내가 영원히 모를 것이란

 

예견에, 어차피 그러했다면 차라리 그렇게 모르면 될 일 아니겠는가라는 것으로 같은 아내의

 

입장을 중얼거려보다.

 

송회장이란 인간에 대한 울컥거리는 분노가 이 사회정의의 불공평에 맞서는 듯, 같은 느낌으로

 

분개하다가 아들의 장례식을 비디오 촬영하는 장면에선 치를 떨다가, 그 아들의 죽음 1주기에

 

그 비디오를 보고 히히닥거리는 묘사에선 아연실색도 도를 넘어 놓아버리고 말았다.

 

영묘처럼 나약하기만 해서, 자식이 볼모인양한듯한 상황이 어쩔 수 없을 우리의 현실과도 너무나

 

꼭 같아서 옴짝달싹 할 수 없음을 한탄하다가, 영묘가 더없이 나약해질땐 희망도 보이지 않았고

 

나락으로 떨어질 듯 위태하기만 해서 조마조마하다.

 

그러나 박완서의 힘은 더없이 한국적인 것이었고, 그 힘은 "장남"이란 한국문화를 고색창연한

 

사찰이 주는 한국의 미처럼 보여 나는 그녀가 더없이 좋더라!

 

한국의 "장남"이란 가족의 희망이고, 힘이며, 의지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차도 여전히

 

자신의 몫을 굳건히 해 내고 있는 든든한 존재임을 영준을 통해서 본다.

 

송회장같은 이 사회의 치졸한 비굴함조차 통쾌하게 쓸어버릴 수 있는 그 "힘"은 바로

 

한국의 "장남", 결코 영준의 "돈"이 아니라 그건 "대한민국 장남"의 힘, 그 든든한 가족문화의

 

바탕, 뿌리의 탄탄하고 질긴 힘이라고 믿는다. 치킨 박의 자살조차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새벽까지 나를 붙들어 맨 이 책에서, 그녀의 글솜씨를 감탄해마지

않으며  접어 둔 부분이다.

 

*유열

 

*...피부는 생각이 내비칠 듯이 투명하다.

 

*저항하려면 빌붙이기보다 몇배의 힘이 든다.

 

*옥골선풍

 

*...야, 의학적으로 말구, 정서적 문화적으루다 말야. 가족이나 친척, 친구와의 관계가 백인들

보다 흉허물이 없고 끈끈하기때문이란 생각 안드니. 한방에 얼마든지 끼어 잘 수 있잖아. 방이

하나밖에 없는 집에서도 모처럼 집에 온 손님 날 저물면 으레 자고 가라고 붙들 수 있는 배짱이

어디서 나왔겠냐. 한방에서 여러 식구가 끼어 잘 수 있는 문화에서 나온 것 같지 않니? 

 

*........ 노인들이란 자기를 필요로 하는 자식하고 같이 사는 게 젤이야. 잘난 척을 할 수 가

있거든. 노인들을 가장 비참하게 하는 게 뭔 줄 아냐? 잘난 척할 기회를 아무도 안 주는 거야.

잘난 척이 뭐겠냐. 자기 표현욕군데 그걸 봉쇄해 놓으면 죽은 목숨하고 뭐가 다르냐.

 

*...그 동안 한 번도 난 가족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적이 없거든. 그건 가족이 구속이 됐다는 뜻이

아니라 힘이 됐다는 뜻이야. 가족으로부터 힘을 받지 못했다면 무슨 수로 살아남았겠냐. 그건

나만이 아니라 다들 그래.    ..........     엄마가 집에서 기댜려주시 않으면 백점 받은 시험지가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초등학생과 다를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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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Writing Start (해커스 라이팅 스타트) (책 + 185 topics 완벽대비 포켓북) - 토플.영어논술.특목고.IELTS.토익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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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여년 전에 뭔 다짐으로 스타트시리즈를 모두 구입했겄만...ㅋㅋ '이제사'라는 말로 나를 질책하기

 

보다는, 2012년의 벽두, 지금이라도 잡아서 벌써 1/4은 진도가 나간것에 자신이 고맙고 기특하다는

 

칭찬을 한다.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했었다면, 공부를 해야할 나이에 이랬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절절하지만 그때는 시절인연이 전혀 아니었던 모양이다.ㅎㅎ

 

영작이라면 무작정 막히고 어려웠는데 이 책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든 써볼 수 있도록

 

몇몇단어들을 미리 주었다. 예를 들면, 첫째주 4일째 daily test 중의 12번 문제이다.

 

12)좋은 직원(good employees)은 찾기 힘들고 이것이 내가 더 높은 급여에 경험이 있는사람을

    고용하려는 이유이다.      *고용하다:hire    *높은 급여에:at a high salary

 

이정도의 힌트가 주어지니 어떻게든 영작이 되어지는 것이다. 그렇지않다면 아마 나같은

초보는 '내가 더 높은 급여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려는 이유'라는 문장에서 벌써 지레

오그라들어 엄두도 못 낼텐데...ㅎㅎ

영작은->Good employees are hard to find, which is why I would hire an experienced

worker at a high salary.

이 문제를 몇 일이 지난 뒤 다시 영작해보면 거의 맞거나 오류가 상당히 적어지거나다.

 

 

이처럼 직접 영작해본 문장들을 몇 일이 지난후에도 다시 영작할 수 있었던 것에서 자신감과

 

즐거움이 몇 배가 되고, 그 힘으로 진도는 착착 나가진다.

 

해야 할 분량을 하루 별로 6일, 주 별로 4주를 두었다. 문법설명을 요점만 간략하게 하고(간략

 

하나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표현을 만들어 본 뒤, 다시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그리고 하루 30개의 영작을 test하게 한다. 책에 쓰여진 표현을 읽는 것보다 내가 만든

 

문장은 이해도면에서도 월등하며 암기는 신기하게도 더없이 쉬워진다.

 

 

 

그날 하루 분량을 다 마치지 못하면 잠을 이겨서라도 해보겠다고, 고개를 책상에 처박고도

 

앉아 있는 내가 봐지니 웃음이 난다. 아마도 이 스타트시리즈 세 권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일취월장해있는 내가 보일테다.^^

 

이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진 원인 중의 하나에는 몇몇 원서들을 읽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훌륭한 몇몇서재들을 들락이며 얻을 수 있었던 최고의 이익이 아닐까 싶다.

 

새해, 벽두의 첫 책은 Hackers Writing Start 가 된다. 너무 고마운 책이다.

 

 

감사한 2011년이었고, 감사할 2012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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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2012-01-0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 레 이 스 보고싶어요ㅠㅠ
돌아와요ㅠㅠ

Grace 2012-01-07 09:16   좋아요 0 | URL
꼬~옥 안아주고 싶은 녀석~^^
시절인연이 여기까지인 걸 받아들일 밖에...ㅠㅠ
애들 뭉쳐 놀러 와~
떡볶이 해 먹자. 라면사리도 넣을까?ㅎㅎ
 
잃어버린 여행가방 - 박완서 기행산문집
박완서 지음 / 실천문학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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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여행기가 있었으나 나의 집중력은 온통 티벳뿐이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구절,

 

"네팔에서 어쩌다 우리나라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그는 걸으러 온 사람이다. 그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타는 사람보다도, 나는 사람보다도, 뛰는 사람보다도, 달리는 사람보다도,

기는 사람보다도, 걷는 사람이 난 제일 좋다."

 

나도 최근엔 이 걷는 사람이 되고 싶어 꺼리던 등산까지도 즐거워 질 수 있는 변화된 나의 모습

 

을 좋아라하고 있는 요즘이다보니 마지막 이 구절이 쏘~옥하니 들어온다.

 

김점선의 책에 박완서가 나오더라. 전자의 그녀는 두 고개를 걸어 넘어 후자의 그녀 집엘 들른다.

 

두 고개나 넘었건만 전자의 그녀는 마당에서 후자의 그녀 미소만 보고 다시 되돌아 그 고개를

 

넘어 갔더란다. 얼마나 편안하고 너그러울 수 있으면 두 그녀들이 그리 될까란 생각을 했었다.

 

두 고개를 걸어 온 사람을 그리 보내는 사람이나, 두 고개를 넘어 갔으나 그리 되돌아 오는 사람이

 

나... 내가 헤아릴 수 없는 뭔가가 있을 것이란 여운이 짙게 남았었다.

 

이 책에서의 박완서는 그리 편안하고 소탈하지만은 않은, 마냥 너그럽지만은 않은 까칠함이 느껴

 

진다. 그래서 까칠함이란 동질성으로 감히 나와 동류라는 억지를 하나 만들어 내고 싶어졌다.ㅎㅎ

 

몇 일 전 티비에서 올해의 여류작가 3인으로 박완서, 신경숙, 공지영을 꼽더라.

 

1월에 고인이 된 그녀의 짧은 인터뷰도 볼 수 있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러했다.

 

즐거운 일이던, 슬픈 일이던 모든 것은 지나간다라는 걸 이 나이가 되니 알겠더라는......

 

존경해마지않는 나의 멘토의 한마디나 되는 것 처럼 그녀의 말을 다시 읊어 보았었다. 

 

선한 눈매의 그녀가 웃으면서 겸손한 듯 보여지는 미소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참 좋더라.

 

조용히 그녀의 일행에 말없이 끼여서  티벳을 다녀온 듯 하다.

 

마른 먼지 풀석대는 팍팍한 그 곳-티벳, 가진 것이 많을수록 더욱 움켜쥐게 되는 것이 물질임을

 

알겠고, 가진 것이 적을수록 더 베풀 수 있고, 더 선량할 수 있고, 더 너그러울 수 있고, 더 웃음

 

지을 수 있도록 만든다는 건 여전히 나에게 더욱 확고히 진리가 될 듯한 그 곳-티벳...

 

나도 자꾸만 가고 싶어지도록 만든다, 이 책이!

 

2011년의 마지막 책은 박완서의 '잃어버린 여행가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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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