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s Writing Start (해커스 라이팅 스타트) (책 + 185 topics 완벽대비 포켓북) - 토플.영어논술.특목고.IELTS.토익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6여년 전에 뭔 다짐으로 스타트시리즈를 모두 구입했겄만...ㅋㅋ '이제사'라는 말로 나를 질책하기

 

보다는, 2012년의 벽두, 지금이라도 잡아서 벌써 1/4은 진도가 나간것에 자신이 고맙고 기특하다는

 

칭찬을 한다. 이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영어공부를 했었다면, 공부를 해야할 나이에 이랬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절절하지만 그때는 시절인연이 전혀 아니었던 모양이다.ㅎㅎ

 

영작이라면 무작정 막히고 어려웠는데 이 책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든 써볼 수 있도록

 

몇몇단어들을 미리 주었다. 예를 들면, 첫째주 4일째 daily test 중의 12번 문제이다.

 

12)좋은 직원(good employees)은 찾기 힘들고 이것이 내가 더 높은 급여에 경험이 있는사람을

    고용하려는 이유이다.      *고용하다:hire    *높은 급여에:at a high salary

 

이정도의 힌트가 주어지니 어떻게든 영작이 되어지는 것이다. 그렇지않다면 아마 나같은

초보는 '내가 더 높은 급여에 경험이 있는 사람을 고용하려는 이유'라는 문장에서 벌써 지레

오그라들어 엄두도 못 낼텐데...ㅎㅎ

영작은->Good employees are hard to find, which is why I would hire an experienced

worker at a high salary.

이 문제를 몇 일이 지난 뒤 다시 영작해보면 거의 맞거나 오류가 상당히 적어지거나다.

 

 

이처럼 직접 영작해본 문장들을 몇 일이 지난후에도 다시 영작할 수 있었던 것에서 자신감과

 

즐거움이 몇 배가 되고, 그 힘으로 진도는 착착 나가진다.

 

해야 할 분량을 하루 별로 6일, 주 별로 4주를 두었다. 문법설명을 요점만 간략하게 하고(간략

 

하나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표현을 만들어 본 뒤, 다시 문장으로 만들어 본다.

 

그리고 하루 30개의 영작을 test하게 한다. 책에 쓰여진 표현을 읽는 것보다 내가 만든

 

문장은 이해도면에서도 월등하며 암기는 신기하게도 더없이 쉬워진다.

 

 

 

그날 하루 분량을 다 마치지 못하면 잠을 이겨서라도 해보겠다고, 고개를 책상에 처박고도

 

앉아 있는 내가 봐지니 웃음이 난다. 아마도 이 스타트시리즈 세 권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일취월장해있는 내가 보일테다.^^

 

이 책이 이렇게 재미있어진 원인 중의 하나에는 몇몇 원서들을 읽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훌륭한 몇몇서재들을 들락이며 얻을 수 있었던 최고의 이익이 아닐까 싶다.

 

새해, 벽두의 첫 책은 Hackers Writing Start 가 된다. 너무 고마운 책이다.

 

 

감사한 2011년이었고, 감사할 2012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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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2012-01-0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 레 이 스 보고싶어요ㅠㅠ
돌아와요ㅠㅠ

Grace 2012-01-07 09:16   좋아요 0 | URL
꼬~옥 안아주고 싶은 녀석~^^
시절인연이 여기까지인 걸 받아들일 밖에...ㅠㅠ
애들 뭉쳐 놀러 와~
떡볶이 해 먹자. 라면사리도 넣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