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암 1 - 만화로 보고 싶은 명작
정채봉 원작, 유병윤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오래 전 영화로 볼 때도 눈물이 얼마나 났었던지...

 

책꽂이에 꼽혀 있는 것만 보았지 읽어 볼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이역시 시절인연이라던가...

 

책표지의 사진인지 그림인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이의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시리건만,

 

다 아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눈물이 뜨겁게 번진다.

 

나이 들면 감정이입도 더 심해져서 이 어린 아이의 절절한 외로움을...또 눈이 뜨거워진다 미친다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내 서러움보다 더 깊고 진하게 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들은 무슨 생각할까? 우리나라 좋은동시 10
김종상 지음, 전주영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쓰레기

 

샅샅이 쓸어 내자

아무 데나 쌓여서

환경을 병들게 하며

걸거침만 되는 쓰레기.

 

마음에도 쓰레기가 있다.

일하지 않으려는 게으름

남을 얕보는 자만심

눈을 속이려는 거짓 행동.

 

썩어서 냄새를 풍기고

나쁜 병균을 퍼트리는

집 안의 쓰레기처럼

 

게으름, 자만심, 거짓도

우리의 마음에 쌓이면

생활을 병들게 한단다.

 

 

(마음에도 쓰레기가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게 한다.

동시를 짓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어린이보다 더 순수한 마음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런 순결한 언어들이 나오겠는가! 실로 존경해마지 않는다.)

 

*밤과 대추는 초례상과 제사상에 꼭 놓았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조율이시(棗栗梨枾)라 해서

대추, 밤, 배, 감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벼슬아치들의 괴롭힘이 심했던 옛날에는 벼슬이 소원

이었습니다. 제사 때는 조상들께 벼슬할 자식을 점지해 달라고 놓았고, 폐백 때는 벼슬할 자식

을 낳아 달라는 의미로 새 며느리 치마폭에 대추, 밤을 놓았습니다. 대추는 씨가 하나이므로

하늘 아래 하나뿐인 임금을 뜻했습니다. 밤은 삼정승을, 씨가 여섯 개인 배는 육판서를 나타

냅니다. 삼정승이나 육판서가 안 되면 팔도감사라도 나게 해 달라고 씨가 여덟 개인 감을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달의 여신 셀레네는 오케아노스라는 바다에 몸을 씻은 후 화려한 옷차림에

황금빛 찬란한 관을 씁니다. 그런 뒤 은빛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큰 날개를 펄럭이며 밤 하늘

을 건너간다고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달을 여자에 비겨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초승달은 뜰

안에서 자란 소녀 같고, 보름달은 황금 마차를 타고 달리는 여왕 같으며, 그믐달은 가련한 여자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달빛에는 다감한 어머니의 손길처럼, 가녀린 누이의 모습처럼 눈물인

듯 그리움인 듯한 애절함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운다는 말을 많이 씁니다. 매미도 울고 참새도 운다고 합니다. 기적도 울고 뱃고동도

운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살아온 날이 아프고 서러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옛날

에는 중국을 섬기며 허리를 굽혔고, 한때는 일본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많은 세월을 억눌림

과 윽박지름 속에서 눈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근세에 와서 남북이 갈려, 부자, 형제끼리

등을 돌리고 지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슬픔이고 눈물입니다. 녹아내리는 촛농도, 솥뚜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도 눈물입니다. 가야금 소리도 흐느낌이고 천둥 소리도 통곡으로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씨 시리즈 1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비슷한 이런 부류의 책들은 내겐 매력이 없다.

'누가 내 치즈를~~'처럼 영어공부를 위한 원서를 읽는 편이 그나마 시간이 덜 아깝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2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한 사람은 두 부류군.

 

스스로 일어나는 경우거나,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 줄 누군가의 눈에 띄는 경우거나!

 

열악한 필리핀의 환경 속에서 나의 on-line 영어 선생님은 후자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1, 2편의 이 책들로 인해 그건 가능한 꿈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이 책들은 여백이 너무너무너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드리 햅번*

생후 3개월-백일해

10세-부모의 이혼, 나치 추종자인 아버지 떠남, 할아버지 손에서 자람

 

로마의 휴일(얼마나 아름다웠던 그녀였는지 생생하게 기억한다),

사브리나(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혼은 그대 곁에서(스필버그작으로 우정출연,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

 

유니세프 친선대사 되면서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의 슬픈 현실을 세상에 알렸고,

너무 이른 63세(1929~1993)의 나이로 삶을 마무리한 오드리 햅번, 마르고 병색이 역력한 아이를

안고 있던 그녀의 아름다운 사진을 기억한다.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입니다."

 

 

 

 

*에디트 피아프*

길거리에서 태어난 그녀, 생 후 2개월에 어머니 세상을 떠나고, 3살 때 뇌막염 합병증으로 실명

했으나 4년 후 시력 회복, 아버지와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다 카바레로 옮기면서 당시 140cm의

왜소하고 작았던 그녀는 이때부터 "작은 참새"라는 뜻의 에디트 피아프라는 예명 사용,

바텐더와의 사랑으로 엄마가 되나 그는 떠나고 몸을 팔아서까지 아이와의 힘겨운 생활을 함.

 

이브 몽땅은 그녀의 제자였으며 연인이었으나 피아프를 버리고 마릴린 먼로와 사랑에 빠졌군.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햅번이 부른 불후의 명곡 '장미빛 인생'은 이브 몽땅을 만나 사랑에

빠졌던 때 15분 만에 만든 곡이라네.

 

연인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은 그녀를 만나러 가는 비행기의 추락 사고로 숨졌고

그후 나온 곡이 샹송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랑의 찬가"군.

 

목숨을 걸고 가수가 되고 돈을 벌어 아이에게 좀 더 좋은 세상을 보여주려 했던 샹송의 여왕...

 

 

 

 

*존 워너메이커*

세계 최초로 백화점을 만들었고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신문광고를

이용하는 상술 및 정찰판매제를 개척한 그의 4T,

Think, Try, Toil, Trust in God

 

체신부 장관을 맡아달라는 대통령의 제의에,

"영광입니다. 하지만 장관직을 수행하는 일 때문에 주일 교사 일을 하지 못한다면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장관직은 몇 번 하다 말 부업이지만 주일학교 교사직은 제가 평생 동안 해야 할 본업

입니다. 주일은 나의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고 봉사하는 일은 나의

최고의 기쁨이자 특권입니다. 장관직 때문에 그 기쁨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장관직을 허락한 그는 21살에 주일학교 교사로 시작해 65년

동안 한 차례도 결석하지 않았다.

 

성공비결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

"나는 평생 많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물과 땅만 해도 2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내 소유물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12살 때 산 빨간 가죽 표지의 작은

성경입니다. 성경책을 사려고 모은 돈은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만큼 나는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제게 가장 있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조그만 일일지라도 온 힘을 다해서 하십시요.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그대에게 맡겨진 일 속에 있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크든 작든 가지지 않고 성실하게 꾸준히 해나간 사람들입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165번의 커틑콜, 박소소리가 무려 1시간 7분 계속되었다.

1988년 독일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한 '사랑의 묘약'중 그의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들은 청중

들은 이러했다한다.

2년의 교사생활, 음악공부에만 전념한 6년 동안의 보험회사 세일즈맨, 그리고 찾아 온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라보엠' 주연...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하지 못한 탓인지 악보를 읽을 줄 몰라 자신만의 기호를 사용해서 표시해

둔다는 그의 성공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칼 밀러-민병갈*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천리포 수목원'

18만 평 규모에 413종의 목련꽃을 비롯하여 6500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국내 31개 수목원 

가운데 가장 많은 9730여 종의 식물자원을 보유, 2000년에는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구제수목학회로 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되었다. 학계에서는 '세계 식물

지도에 한국이 편입된 데는 민병갈 씨의 공이 컸다.'고 평가 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욱 사랑했던 칼 밀러, 민병갈은 죽기 직전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외국인

으로는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받은 1호 귀화인이다. 

 

 

 

 

*록키 아오키*

낯선 땅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리

사진을 찍고 철저한 분석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꿈을 이루었다.

 

 

 

 

*크리스 가드너*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의 실제 인물.

 

 

 

 

*오 헨리*

Wiliam Sydney Poter-그의 본명이다. 감옥에 있을 당시 간수장의 이름이 Orin Henry 였으며

그 이름을 따서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감옥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월트 디즈니*

그가 정말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줄 요량이었다면 최소한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디즈니

랜드 입장이 무료여야 하지 않을까!

 

 

 

 

 

*Temple Grandin*

"나는 그림으로 생각해요. 언어는 나한테 외국와 같아요. 말을 듣거나 글을 읽으면 나는 사운드

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천연색 형화로 번역해서 미릿속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돌리듯 돌려요."

 

"손가락을 한 번 튕기기만 하면 정상인이 될 수 있다 하더라도 나는 사양할 겁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자폐증은 저의 일부입니다."

 

"제가 뭔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최선을 다했어요. 그 분들은 아셨습니다. 제가 다를 뿐

이라는 것을! 모자란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게다가 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것까지도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녀는 현재 100편의 논문을 발표한 동물학 박사이자 가축 시설 디자이너로 활약한다.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동물과학부 조교수이자 자폐증 계몽활동과 가축의 권리보호에 관한 영향력 있는

학자이기도 하다. 미국과 캐나다 소의 절반은 그녀가 설계한 시설에서 처리되고 있다. 그녀의

시각, 지각 능력과 기억력은 거의 천재 수준이다. 설계하고자 하는 기계를 머릿속에서 디자인하고

그것이 완성되면 다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된다. 그녀가 디자인한 도축장은 소의 심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공포를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태교를 목적으로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이웃집에 있던 위인전기 전집을 모두 빌려 읽으면서

 

몹시도 의아했다. 그 위인전에는 실수도 실패도 없는 온통 완벽한 사람들만의 성공 이야기만

 

가득해서, 그걸 읽은 어린이들이 과연 희망을 품을수나 있을려나 했다.

 

위인전은 성공에 촛점을 두면 절대 안된다. 실패와 고난과 역경만으로 전체를 상세히 작성한

 

후 마지막 한 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루었다라는 것으로 마무리해도 우리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은지성,

"(...) 현재는 작가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글을 쓰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공항 근처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

 

공항 근처에 살고 있다는 작가 소개가 무척 의아하다. 그래서 뭐? 라는 반감은 나만 느낄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란놀 2013-12-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을 널리 떨쳐야만 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보다는
사랑과 꿈을 가슴에 품고 자라는 사람일 때에
참으로 예쁘고 빛나는구나 하고 느끼곤 해요.

위인은 없어도 지구별은 흐르지만,
시골에서 농사짓는 이가 없으면 지구별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 굶어죽어야 하는데,
어느 누구도 '이름 없는 시골 농사꾼' 위인전은 쓰지 않아요...

Grace 2013-12-23 12:39   좋아요 0 | URL
사랑과 꿈을 가슴에 품고 자라는 사람들...
참으로 예쁘고 빛나는구나...
함께살기님의 두 아이들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