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 김소진 문학전집 3
김소진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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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에 췌장암으로 고인이 된 김소진, 이제사 알게 되다니... 애석하다.

 

친구의 집에는 삼성출판사걸로 자전거 도둑이 있어 빌려 왔고 알라딘검색에는 그 출판사 책은

 

없어 부득이 이 책으로 독후감을 단다.

 

'쥐잡기', '자전거 도둑', 두 단편이 김소진의 이름으로 실려 있고, '내 마음의 옥탑방'은 박상우의

 

이름으로 실려 있다. 두 사람의 이름 모두 내게는 생소한 것이었고, '자전거 도둑'은 박완서로

 

알고 있어서, 또한 책 표지가 흥미를 유발하기엔 많이 모자라 전혀 기대없이 읽다가 너무 재미있

 

어 친구에게도 적극 권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책이거늘 그녀도 읽지 않았네!

 

쥐잡기와 자전거도둑, 두 편만으로 김소진의 다른 책들이 모두 읽고 싶어진다.

 

논술, 구술 시험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선정하고, 해설을 덧붙였

 

다는 안내에 걸맞게 해설이 훌륭해서 그것으로 나의 독후감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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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대인심리학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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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휴가 강원도로 갔었다. 명랑한 그녀의 고향이 강원도다.

 

포항이 그즈음 36,7도를 오르내리고 있던 반면, 첩첩산중 강원도 산골은 27도라는 사실에

 

경이로울지경이었다. 모든 환자는 강원도로 가면 다 완치될 것 같은 자연의 완벽함을 느끼고

 

돌아오는 동해의 어느 멋진 휴게소(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이 나이의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구체적인 것은 당연한 듯 잊혀져 있다...헛헛...헛웃음만으로 그러려니...한다...)에서 강원도를

 

휴가지로 추천한 그녀를 위해 산 책이 이 책이다. 이제사 그녀의 책꽂이에 꼽혀 있던 것을 빌려

 

읽었다.

 

뭐그리 어려운 말로 나열나열나열해 놓았는가...하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삽화는 또 뭔 연관

 

성이 있는지, 뭘 말하기 위해서 이런 삽화를 넣었는지 아리송할 뿐이고...

 

그녀에게 무척 재미없는 책을 선물한 격이 되었군!

 

 

 

 

 

*아마도 현대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자기가 '타인이 원하는, 존재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싶은

것이다.

 

*상대가 '또 만나고 싶다'고 문자를 보냈을 때, 기뻐하며 바로 답을 해서는 안 된다. 일부러

답을 늦게 해서 상대를 약간 초조하게 만들어라.(전형적으로 인기를 얻기 위한 테크닉이라고

소개된 것 중의 하나다. 다소 웃음이 난다. 스님의 조언이라니...ㅋㅋ)

 

*'내가 이렇게 무익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하고 번뜩이는 깨달음이 일어나도록 계속 반복해야

한다. 마음이 완전히 자각을 한 시점에서 그 사고는 자동적으로 소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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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를 위하여 한빛문고 15
황석영 지음, 이상권 그림 / 다림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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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해설을 읽고 나서야 한결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나의 이해능력...애재라~^^

 

4개의 단편들이 실려 있고 나의 독후감은 작품해설로 대신하련다.

 

 

 

'입석부근'에대한 작품해설의 일부분;

 

""한국 문단에 놀라운 천재가 등장했다!"

1962년, 황석영의 소설 '입석부근'을 당선작으로 뽑은 심사위원들은 그를 만난 후에

이렇게 말했다.

황석영의 소설은 당시 한국의 지성을 대표하던 잡지인 '사상계'에 당선 되었다.

황석영의 소설을 뽑은 심사위원들은 그가 40대의 중후한 남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소설에 담긴 생각과 표현력이 매우 풍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을 받으러 온 사람은 놀랍게도 빡빡머리의 고등 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만 18세의 소년이 쓴 소설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심사 위원들은 기절초풍했고,

신문들은 이 사실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천재적인 소설가 황석영의 문단 데뷔는 이렇게 화려하게 이루어졌다."

 

 

 

 

'아우를 위하여'에 대한 작품해설의 일부분;

 

"(...)나는 병아리 선생님을 통해 나쁜 권력자 '영래'에게 용기 있게 저항하는 법을 배웠다.

자신감을 얻은 '나'는 죽은 사람의 뼈다귀를 보고 너무 무서워서 기절했던 노깡에 혼자

찾아간다.

무서움을 참고 노깡에서 혼자 견딤으로써 결국 '나'는 그 무서움을 이겨낸다.

무서움은 어떤 것을 무서워하는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 낸 것임을 배우게 된 것이다.

이제 어른이 된 '나'는 병아리 선생님의 가르침을 군대에 있는 동생에게 들려 준다. 

그 옛날 '나'의 초등학교 교실이 힘이 지재하는 공간이었던 것처럼,

동생이 있는 군대도 힘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나'는 동생에게 정의롭지 못한 힘과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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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법륜 지음, 유근택 그림 / 휴(休)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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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책을 그녀에게 빌려 주고 나는 이 책을 받아 왔다.

 

포항에 오신 법륜스님의 강의를 그녀는 들었고 내친김에 그의 책까지 구입하였으며 매일 그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3개씩 듣고 있다 말한다. 덕분에 최근 우리의 산책길 소재는 법륜스님이다.

 

아니다, 법륜스님이 아니라 그의 스타일이라해야 더 정확할 것 같다. 스님이라면 이런 질문에

 

이렇게 답하실거야! 로 우리는 무척 흥겨운 산책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책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에 나는 무척 흡족하다.

 

스님은 분명한 절대기준이 있고 거기에 더해 연륜과 내공이 쌓이니 모든 질문들에 그렇게 명쾌한

 

자신만의 답변을 낼 수 있는 것이리라...

 

어찌나 집중해서 읽었는지 특별히 와 닿는 글들을 표시해 둘 사이도 없이 책장을 다 넘겨 버렸다. 

 

healing... 힐링이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 때로는 친구가, 때로는 산책이, 때로는 이렇게 책이

 

나를 보듬어 주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서 고맙다.  

 

 

 

 

 

 

*이혼했다, 결혼했다. 결혼을 못했다, 시험에 떨어졌다, 시험에 붙었다, 그 어떤 일이든 그건 단지

그것일 뿐이에요. 그 일에 내가 슬픔과 기쁨, 초라함, 당당함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 뿐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어리석은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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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자격 - 대한민국 사장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경영의 원칙
서광원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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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점심 밥을 대접 받았다. 약수로 지어서 연한 검은 빛이 도는 돌솥밥!!!  아~ 맛있다.^^

 

그 대가는 이 책의 독후감이다. 철저히 그녀의 시각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으로!ㅋㅋ

 

작성해 두었는데 흡족해 할런지, 아니면 돌솥밥을 게워 내야 할런지 급 궁금해지네.ㅎㅎ

 

라이온 킹의 무대가 아프리카의 세렁게티라는 곳이었군. 저자는 그 세렁게티의 동물의 세계를

 

연신 비유한다. 동물의 왕국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은 두 배는 더 흥미있게 읽으리라.

 

이런 책을 읽을 땐 연신 받아 들여지고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실제 나의 상황이 되었을 때는

 

사리분별조차 못하겠는 건 경험의 부족일까... 인격의 부족일까...

 

 

 

 

*긴장과 위기의식은 살려는 의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공포는 우리를 옴짝달싹 못하게 짓눌러

생의 의지를 약화시킨다. (...) 약간의 긴장을 유발하는 두려움은 언제나 필요하다. 공포심은 이리

저리 몰려다니는 양이 되게 하고 좌절을 낳게 할 뿐이지만 위기의식은 희망을 향하게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포가 아니라 위기감이다. 늑대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생명이든 스스로 일어나 움직이지 않으면 삶은 없다.

 

*세상은 스스로 일어나 걷지 않으면 아무도 일으켜 세워주지 않는다.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잠시

부축할 수는 있지만 영원히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사는 게 힘들지 죽는 건 쉽다. 살아남아 기회를 만들어내는 게 어렵지 나가서 싸우다 죽기는

쉽다. 용기란 앞에 나서서 부딪치는 것만을,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용기란 더 나은 살아 있음을 만들어내는 강한 기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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