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1 - 나는 너희가 원하는 걸 원한다, 개정판 신과 나눈 이야기 1
닐 도날드 월쉬 지음, 조경숙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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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머니 룰>이 긍정적인 표현으로 쓴 글이라면,

이 책은 좀더 인간을 질책하며 쓴 글이란 느낌이 든다.

번역이 더 자연스러웠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영혼의 의자>, <머니 룰>, <신과 나눈 이야기>는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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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룰
에스더 힉스.제리 힉스 지음, 박행국 옮김, 조한근 감수 / 나비랑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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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을 <Money rule>이라기 보다는

<The teaching of Abraham> 또는 <The raw of attraction>으로 하는 편이

책의 내용과 훨씬 부합되는 듯 싶다.

<The secret>의 부연 설명 쯤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었고,

<The secret>을 읽은 후보다 훨씬 더한 이해와 감동이 있었다.

아마도 <영혼의 의자>를 읽은 직후라서 그 이해와 감동이 풍부하게 연결되었던 것 같다.

번역이 좀더 자연스러웠더라면 아주 좋았을텐데...

 

梵我一如

자신을 믿으라.

나의 화두는 이 두 가지.

 

 

 

 

 

 

 

 

*자신이 삶 속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바라는 것의 결핍'쪽을 향하고 있다고 느낄 때,

"나는 지금 바라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진술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대답이 당신의 내면에서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그 순간 당신의

진동이 상승되기 시작합니다 선회하기는 당신의 인생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

입니다.

 

*당신이 기분 좋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분 좋을 때 당신은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동의 부조화가 언제나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은

항상 당신이 진정한 당신과, 그리고 현재의 소망들과 진동의 일치를 이루는 방향으로 자신의

생각들을 다시 이끌어 가도록 돕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자신이 경험한 일의 옳고 그름을 저울질 하면서 말하는 사실적 기록물 같은 이야기를 하지는

마십시오. 대신에 기분이 좋아지는 환상적이고 마법 같은 삶의 이야기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세요. 자신의 눈앞에서 삶이 바뀌기 시작하는 것을 볼 때 마법처럼

느껴질 겁니다.

 

*믿음이 소망과 일치를 이룰 때 당신의 소망은 반드시 현실 속으로 구현되어집니다. (...) 당신

이 일으키는 생각에 당신의 몸 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라지 않는 것을 보면서 바라는 것을 이야기하면, 바라는 것과 일치를 이루지 못합니다.

끌어당기기를 원치 않는 것에 자신의 주의를 더 이상 두지 말고, 끌어당기기를 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어떤 것을 믿게 되면 그것을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언제나 '중요하지 않다'는 표현을 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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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의자
게리 주커브 지음, 이화정 옮김 / 나라원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게리 주커브(Gary Zukav)를 보았다.

20년 전이나, 20년 후나 그의 인상은 한결같이 온화하고 선해 보였고,

그것이 그의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어쩌면 "The law of attraction"일까 하는 생각도 한다.

 

<롭상람파의 가르침>에서 유체이탈과 죽음을 읽었고,

김상운의 <왓칭>에서는 "빛"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생의 수레바퀴>에서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는 그녀의 soulmate와 대화를 하고,

<secret>에서는 "the law of attraction"을 말한다.

 

모두 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책들로 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다해서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을 읽고 보니, 위의 책들에서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던 것들이 인정되어 진다.

맑고 깨끗한 영혼의 힘을 알 것 같다.

빛의 존재를 신뢰하게 된다.

나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알 것 같다.

 

헤세의 <싯다르타>,

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

코엘료의 <연금술사>,

<금강경>

법륜스님,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롭상람파의 가르침>,

<secret>,

<왓칭>,

<The seat of the soul>,

......

......

그 모든 것은 하나다.

 

 

 

 

 

 

 

 

 

*좀더 깊은 이해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종류의 힘과 만날 수 있다. 그것은 모든 형태의 생명

을 보이는 그대로 사랑하는 힘, 인생에서 겪게 되는 모든 것에 대해 심판하지 않는 힘,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작은 미물일지라도 의미와 목적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힘이다. 바로 그것

이 진정한 힘이다.

 

*세상에는 이기적이고 적대적이며 부정적인 인격들이 많이 있다. 그런 경우에도 우리는 그

이유를 완전히 알 수는 없다. 모든 이유는 감추어진 채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우리

가 현실에서 부정적인 것과 마주칠 때 그것을 절대 인식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심판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심판을 하는 것은 우리의 영역의 일이 아니다. 우리가 어떤 싸움을 보게

되었을 때, 싸움을 벌이는 당사자들을 심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확실히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그들이 치유가 필요한 불균형적인 영혼의 인격이라는 것뿐이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영혼이라면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악을 빛의 부재로 이해하는 순간, 당신은 지금의 선택이 빛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빛에서

벗어나는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런 판단은 당신이 악한 행동들에 대항할 때조차 그 행위

를 하는 사람들을 자비로운 눈으로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며 부정적인 인연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한다. 그리고 악을 근절시키는 행동의 원천이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악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다.

 

*매일처럼 겪는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는 안된다. 우리의 몸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듯 자기의 감정적인 노폐물과 독소들도 제거해야 한다. 누군가에게 아직 감정이 남아

있다면 빨리 지워야 한다. 또한 감정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긍정적인 감정의 흐름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고, 그 이유는 항상 자비심과 선한 마음

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삶에 문제가 생길 때면 그러한 믿음과 신회를 가지고 해

결해야 한다. 이것이 직관력을 작용시키고 계발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들이다.

 

*직관은 영감을 부른다. 어떤 의문점을 순식간에 풀리게 하는 해답이며 혼란스런 안개 속에서도

의미를 드러내는, 어둠 속에 비치는 빛이며 신의 존재이다. (...) 인격과 영혼은 직관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분노하면 어떤 것도 배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분노는 사라질 것이며, 그 다음부터

당신은 좀더 성숙한 경험들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화를 내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 생을

마칠 때까지 깨닫지 못한다면, 당신의 영혼은 다른 생에서 계속해서 분노라는 교훈을 배운

다음, 당신의 인격과 비슷한 면들을 가진 다른 인격으로 다시 태어난다.

 

*어떤 선택이 책임감 있는 선택일까 고심할 때마다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라.

'이것을 선택하면 어떤 결과가 올 것인가?' 

'나는 정말로 그런 결과를 만들고 싶은가?'

'이것을 선택한 후 생기게 될 결과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가?'

(...)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가?' 물어 본 다음에 결정하라. 항상 의식적인 자세로

자기 선택의 결과를 고려한다면 그것은 책임 있는 선택이 된다.

 

*자신을 영환과 결합시키려고 결심할 때마다 해야 하는 노력은 수십, 수백 배의 보상으로

당신에게 돌아온다. 빛을 향해 가는 당신의 모습은 강하다. 진정한 힘을 향해 의식적으로

나가는 순간의 모습, 수직적인 길을 택한 순간의 당신 모습은 진정 강하다. 그 모습은 우주가

지지해 주는 당신의 일부분이다.

 

*고통을 그냥 고통으로만 받아들인다면 거기에는 단지 고통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 고통이

더 가치 있는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인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다. 고통을 받아

들이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고통을 감수할 수 있는 것이다.

고통을 감수하는 데 있어 영혼의 진화라는 목적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을 것이다.

 

*당신은 진정한 욕구를 구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것이 한 인간으로 그리고

한 영혼으로 정말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외적인 힘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욕구가 영혼의 발전에 필요한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일단 당신의 가짜 자아와 스스로를 분리시키기 시작할 때 맑은 감각을 갖게 된다.

 

*당신이 진정으로 용서할 때 다른 사람에 대해 비난하는 마음을 버릴 뿐 아니라 자신을 비난하

는 심판도 멈출 수 있다. 그러므로 현생을 사는 동안, 당신이 내린 결정으로부터 비롯된 부정

적인 경험들에도 미련을 갖지 않는다.

미련을 갖는 것은 후회하는 것이다. 후회는 부정적인 것에 매달려서 또 부정적인 것을 낳게

한다. 후회할 때 당신은 힘을 상실한다.

 

*대가를 생각하지 말라. 인격에 속한 것들에 얽매이지 말라. 신뢰하라. 창조하라. 본연의 당신

답게 행동하라. 나머지는 당신의 영적인 스승들과 우주에 달려 있다. (...)

"하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우주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게 하소서'"

 

*기도는 은총을 부르고 은총은 당신을 고요하게 한다. 그것은 돌고 돈다. 신의 은총은 영혼을

안정시키는 약이다. 은총을 받으면 당신이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깨달

음이 온다. 그런 깨달음을 통해 안정감을 얻게 될 것이다.

 

*몸 속에 있는 영혼이 되기보다는 영혼 속에 있는 몸이 되라. 당신의 영혼을 향해 손을 뻗어라.

더 멀리 뻗어라. 창조와 진정한 힘이 에너지와 물질 사이에 있는 모래시계의 접점에 놓여 있다.

거기에 영혼의 의자가 놓여 있다. 영혼이 있는 자리에 도달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참으로 신나는 일이 아닌가!

 

*인간의 가장 심오한 가치의 원천은 바로 이 보이지 않는 영역에 있다. '보이지 않는 영역'의

시각으로 보면, 좀더 좋은 목적을 위해 자신의 삶을 의식적으로 희생하는 사람들의 동기에

수긍이 간다. 간디의 힘이 남득이 되고 예수의 자애로운 행동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오감

만을 지닌 인간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랑과 자비심과 지혜는 인격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혼의 경험이다.

 

*영혼이라는 것은 가슴 한 곳을 채워주고 있는 그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당신이라는 존재의

한가운데에 있는 긍정적이고 목적이 있는 힘이다. 그것은 당신의 일부분으로서 영혼의

원동력을 이해하게 하고 무한한 사랑을 주며, 심판하지 않고도 수용할 수 있게 한다.

만약 당신이 영혼에 대해 알고 싶다면 우선 당신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모든 행동과 생각 그리고 감정은 인간의 의지intention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의지는

결과를 만드는 원인이다.

 

*자기의 고통과 기쁨을 체험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겠는가?

 

*질문을 하는 것은 당신의 안내자guidance를 부르는 것이다. 올바른 인도를 받기 위한 질문을

할 때마다 당신은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나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당신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라고 우주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그 응답을 듣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안내자의 메시지에 따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이 어떤 메시지를

듣고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빛은 의식을 나타낸다.

 

*에너지는 끊임없이 당신에게 쏟아져 내린다 .에너지는 머리에서 부터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몸 전체를 덮는다. 당신은 정적인 존재가 아니라 매순간 몸 전체에 흐르는 에너지를 일깨워

주는 빛으로 된 역동적인 존재이다. 당신이 생각을 할 때마다 그리고 의지를 가질 때마다

빛은 더욱 더 강렬해진다.

 

*겸손한 마음, 용서하는 마음, 맑은 사고 그리고 사랑은 자유의 원동력이다. 그것들이 진정한

힘의 토대인 것이다.

 

*당신이 안내와 지지를 구할 때마다 그들의 도움이 쏟아져 내린다는 것을 생각하라.

 

*우주를 향해 기도하라. 사람들은 상처와 고통 때문에 자기의 힘으로는 용서가 안되는 상황

에 처하게 될 때가 너무나 많다. 그런 상황에서 은총을 내려 달라고, 용서할 수 있는 지혜와

깨달음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라. 기도하지 않고는 진정한 힘으로 향하는 임무를 완성할 수

없다.

 

*당신의 부정적인 성향을 드러내어 치유하는 것은 끝없는 과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당신이 가진 약한 모습들과 두려움을 다른 인간들도 똑같이 지니고 있다.

절망하지 말라. 당신의 자비로움이 눈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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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 상처에서 치유까지, 트라우마에 관한 24가지 이야기
김준기 지음 / 시그마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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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편의 영화를 통한 트라우마의 설명과 그 치유법을

저자(정신과 전문의)는 참 잘 풀어쓴 것 같다.

 

병원에 가면 온통 아픈 사람들 뿐이듯이,

이런 책을 읽다 보니 상처 입은 영혼들이 많아 가슴 아프다.

모두가 평안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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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 /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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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tv드라마인 듯,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참 좋다.

 

내가 널 좋아한다는 마음을 다 드러내면 매력이 없어 보이는가 보다.

마츠노는 그래서 리카코의 마음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은 아니었을까.

무심한 듯, 그래서 모리사키는 리카코의 마음에 자리잡았던 것이었나.

 

사랑이란 감정은 인간에게는 정말 기적과 같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전혀 다른 내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사랑이긴 하나,

그 기적같은 사랑은 또한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으니

이 무슨 아이러니란 말인지.

 

두 사람만의 사랑으로 너무나 충분해서 아이가 필요없었다는

스캇 니어링, 헬렌 니어링,

어찌하여 주변엔 이런 영원한 사랑은 없는 것인지.

나부터...

 

철길 건너편에 늘 그리워하던 그녀는 없었던 <초속 5cm>와는 다르게,

이 애니에서는 지하철 건너편에 그리던 그녀가 서있다. 다행이다.

앞으로 다가올 그들의 사랑을 짐작해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다.

 

추억은 늘 아름답게 자리한다.

특히 학창시절의 추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그 시절,

우리는 더욱 많은 것들을 해 볼 수 있도록 우리의 아이들을 격려해야지 싶다.

 

바다가 들린다...

바다가 들린다...

제목은 참 근사하지만 이 애니에서 바다의 소리, 혹은 은유적인 바다의 소리도 듣지 못했다.

무엇이 바다의 소리였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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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_fugit 2018-06-14 0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로 만난 곳이 키치죠지역(吉祥寺駅)이에요. 노선은 츄오센(中央線)인데 한국으로 치면 2호선쯤 되는 것 같아요. 2호선 처럼 지하철 노선이 둥글지 않고 일직선이지만, 노선에 대학들이 밀집해 있어요. 키치죠지(吉祥寺)나 그 주변의 미타카(三鷹), 오기쿠보(荻窪)에는 대학교 기숙사나 사설 기숙사가 제법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키의 소설이나 순애보를 그린 몇몇 소설에서도 츄오센이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지방에서 상경한 ‘모리사키‘와 ‘무토‘ 의 만남은 플랫폼도 상하행선이 서로 마주 보이는 키치죠지역이 가장 적합했을 것 같은데 물론 추측입니다^^; ‘바다가 들린다‘라는 표현은 아직 마음속에서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말씀대로 ‘tv문학관‘이나, ‘KBS드라마스페셜‘ 같은 한 편의 드라마 같았어요. :)

Grace 2018-06-14 22:11   좋아요 1 | URL
모리사키와 무토가 역에서 마주했을때,
저런 우연은 너무 희박해, 희박해..... 이랬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그리 희박하지만은 않겠어요.
일본의 지하철 노선까지!! 대단하세요.
어쩐지 이 애니가 더 재미있어집니다.
다시 한번 더 봐야겠어요.
관심사가 같다는 것은 참 좋은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