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드리 햅번*

생후 3개월-백일해

10세-부모의 이혼, 나치 추종자인 아버지 떠남, 할아버지 손에서 자람

 

로마의 휴일(얼마나 아름다웠던 그녀였는지 생생하게 기억한다),

사브리나(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전쟁과 평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영혼은 그대 곁에서(스필버그작으로 우정출연,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

 

유니세프 친선대사 되면서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의 슬픈 현실을 세상에 알렸고,

너무 이른 63세(1929~1993)의 나이로 삶을 마무리한 오드리 햅번, 마르고 병색이 역력한 아이를

안고 있던 그녀의 아름다운 사진을 기억한다. 

 

"어린이 한 명을 구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어린이 백만 명을 구하는 것은 신이 주신 기회입니다."

 

 

 

 

*에디트 피아프*

길거리에서 태어난 그녀, 생 후 2개월에 어머니 세상을 떠나고, 3살 때 뇌막염 합병증으로 실명

했으나 4년 후 시력 회복, 아버지와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다 카바레로 옮기면서 당시 140cm의

왜소하고 작았던 그녀는 이때부터 "작은 참새"라는 뜻의 에디트 피아프라는 예명 사용,

바텐더와의 사랑으로 엄마가 되나 그는 떠나고 몸을 팔아서까지 아이와의 힘겨운 생활을 함.

 

이브 몽땅은 그녀의 제자였으며 연인이었으나 피아프를 버리고 마릴린 먼로와 사랑에 빠졌군.

'사브리나'에서 오드리 햅번이 부른 불후의 명곡 '장미빛 인생'은 이브 몽땅을 만나 사랑에

빠졌던 때 15분 만에 만든 곡이라네.

 

연인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마르셀 세르당은 그녀를 만나러 가는 비행기의 추락 사고로 숨졌고

그후 나온 곡이 샹송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랑의 찬가"군.

 

목숨을 걸고 가수가 되고 돈을 벌어 아이에게 좀 더 좋은 세상을 보여주려 했던 샹송의 여왕...

 

 

 

 

*존 워너메이커*

세계 최초로 백화점을 만들었고 '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신문광고를

이용하는 상술 및 정찰판매제를 개척한 그의 4T,

Think, Try, Toil, Trust in God

 

체신부 장관을 맡아달라는 대통령의 제의에,

"영광입니다. 하지만 장관직을 수행하는 일 때문에 주일 교사 일을 하지 못한다면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장관직은 몇 번 하다 말 부업이지만 주일학교 교사직은 제가 평생 동안 해야 할 본업

입니다. 주일은 나의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치고 봉사하는 일은 나의

최고의 기쁨이자 특권입니다. 장관직 때문에 그 기쁨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계속하는 조건으로 장관직을 허락한 그는 21살에 주일학교 교사로 시작해 65년

동안 한 차례도 결석하지 않았다.

 

성공비결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

"나는 평생 많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건물과 땅만 해도 2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내 소유물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12살 때 산 빨간 가죽 표지의 작은

성경입니다. 성경책을 사려고 모은 돈은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만큼 나는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제게 가장 있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비록 조그만 일일지라도 온 힘을 다해서 하십시요.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그대에게 맡겨진 일 속에 있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크든 작든 가지지 않고 성실하게 꾸준히 해나간 사람들입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165번의 커틑콜, 박소소리가 무려 1시간 7분 계속되었다.

1988년 독일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한 '사랑의 묘약'중 그의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들은 청중

들은 이러했다한다.

2년의 교사생활, 음악공부에만 전념한 6년 동안의 보험회사 세일즈맨, 그리고 찾아 온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라보엠' 주연...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하지 못한 탓인지 악보를 읽을 줄 몰라 자신만의 기호를 사용해서 표시해

둔다는 그의 성공은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집념과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칼 밀러-민병갈*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천리포 수목원'

18만 평 규모에 413종의 목련꽃을 비롯하여 6500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국내 31개 수목원 

가운데 가장 많은 9730여 종의 식물자원을 보유, 2000년에는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구제수목학회로 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되었다. 학계에서는 '세계 식물

지도에 한국이 편입된 데는 민병갈 씨의 공이 컸다.'고 평가 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욱 사랑했던 칼 밀러, 민병갈은 죽기 직전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외국인

으로는 최초로 주민등록증을 받은 1호 귀화인이다. 

 

 

 

 

*록키 아오키*

낯선 땅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그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미리

사진을 찍고 철저한 분석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꿈을 이루었다.

 

 

 

 

*크리스 가드너*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의 실제 인물.

 

 

 

 

*오 헨리*

Wiliam Sydney Poter-그의 본명이다. 감옥에 있을 당시 간수장의 이름이 Orin Henry 였으며

그 이름을 따서 오 헨리라는 필명으로 감옥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월트 디즈니*

그가 정말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 줄 요량이었다면 최소한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디즈니

랜드 입장이 무료여야 하지 않을까!

 

 

 

 

 

*Temple Grandin*

"나는 그림으로 생각해요. 언어는 나한테 외국와 같아요. 말을 듣거나 글을 읽으면 나는 사운드

까지 완벽하게 갖춰진 천연색 형화로 번역해서 미릿속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돌리듯 돌려요."

 

"손가락을 한 번 튕기기만 하면 정상인이 될 수 있다 하더라도 나는 사양할 겁니다.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거니까요. 자폐증은 저의 일부입니다."

 

"제가 뭔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최선을 다했어요. 그 분들은 아셨습니다. 제가 다를 뿐

이라는 것을! 모자란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게다가 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것까지도 자세히 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그녀는 현재 100편의 논문을 발표한 동물학 박사이자 가축 시설 디자이너로 활약한다.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동물과학부 조교수이자 자폐증 계몽활동과 가축의 권리보호에 관한 영향력 있는

학자이기도 하다. 미국과 캐나다 소의 절반은 그녀가 설계한 시설에서 처리되고 있다. 그녀의

시각, 지각 능력과 기억력은 거의 천재 수준이다. 설계하고자 하는 기계를 머릿속에서 디자인하고

그것이 완성되면 다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된다. 그녀가 디자인한 도축장은 소의 심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공포를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태교를 목적으로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이웃집에 있던 위인전기 전집을 모두 빌려 읽으면서

 

몹시도 의아했다. 그 위인전에는 실수도 실패도 없는 온통 완벽한 사람들만의 성공 이야기만

 

가득해서, 그걸 읽은 어린이들이 과연 희망을 품을수나 있을려나 했다.

 

위인전은 성공에 촛점을 두면 절대 안된다. 실패와 고난과 역경만으로 전체를 상세히 작성한

 

후 마지막 한 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루었다라는 것으로 마무리해도 우리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은지성,

"(...) 현재는 작가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글을 쓰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공항 근처에서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

 

공항 근처에 살고 있다는 작가 소개가 무척 의아하다. 그래서 뭐? 라는 반감은 나만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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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12-2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을 널리 떨쳐야만 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보다는
사랑과 꿈을 가슴에 품고 자라는 사람일 때에
참으로 예쁘고 빛나는구나 하고 느끼곤 해요.

위인은 없어도 지구별은 흐르지만,
시골에서 농사짓는 이가 없으면 지구별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 굶어죽어야 하는데,
어느 누구도 '이름 없는 시골 농사꾼' 위인전은 쓰지 않아요...

Grace 2013-12-23 12:39   좋아요 0 | URL
사랑과 꿈을 가슴에 품고 자라는 사람들...
참으로 예쁘고 빛나는구나...
함께살기님의 두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생애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정호승, 법륜, 박완서, 정운찬 외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김 종철-함께 살아가기

 

(...)

저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도 농촌이 반드시 살아나야 된다고 믿습니다.

 

사람이 사는 가장 높은 가치가 뭡니까? 무엇 때문에 우리가 살아요? 저는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건 우애,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 인생에 있어서는 건강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게 분명해요. (...) 제일 중요한 건 결국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우정입니다.

 

(...) 예전에 중국에서는 유토피아를 '대동(大同)세상'이라고 했답니다. 동양에서는 유토피아라는

 

말을 안쓰고 '대동 세상'이라고 하죠. 그런데 '대동'이라는 말이 원래 무슨 말이냐 하면, (...)

 

'동同'자가 본래 상형 문자인데, 그게 천막을 쳐 놓고 그 밑에서 사람들이 함께 밥 먹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양에서는 이상 사회가 별 게 아니라 사람들이 밥을 같이 먹는 세상, 즉 한 식구

 

로 사는 세상이라는 얘기죠. 혈연, 지연, 부족, 인종, 종파, 높은 사람 낮은 사람따위를 따지지 않고

 

그냥 세상 사람들이 같이 밥을 먹는 세상 말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이는 당근을 절대로

 

안 먹는 사람이에요. 당근은 오염된 땅의 중금속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음식에 당근이 들어가 있으면 일일이 건져 내고 먹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람들에게서 멀어지잖아요. 오염된 음식이라도 여럿이서 같이 나누어 먹는 것이, 좋고 깨끗한

 

식품 혼자서 뒤돌아 앉아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얘기죠. 내가 이 개끗한 음식 먹고 수명을 10년

 

더 늘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우정의 문제는 어떻게 되느냐 이걸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옛날에는 아이를 낳아서 애를 기르고, 사람이 임종을 하고 장사를 치르는 게 비즈

 

니스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중요한 통과 의식이었고, 이런 의식은 전부 가족과 마을의 힘으로

 

치러 냈잖아요. 지금은 인간 생존에 필요한 모든 기초적인 것들이 전부 상품이라는 형식으로

 

접근하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전부 돈을 벌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는 고정관념 속에서

 

살고 있어요. 당장 현금을 구해야 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우리가 미친 듯이 살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나 공동체 속에서 살아간다면 사람과 사람끼리 돈 관계를 떠나서, 또 국가의 복지 체제라는

 

것을 떠나서 우리가 자주적, 자치적으로 살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진정으로 안전하고 위엄 있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애써 저금하려고 할 필요도, 꼬불칠 필요가 하나도 없잖아요. 내가 일할

 

기운이 없어지면 동네 사람들이 나를 돌봐줄 것이고, 내가 죽은 뒤에 내 자식들도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교육도 그래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엄청난 교육 지옥이

 

되어 있는 것이 배움에 대한 진정한 갈망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일입니다. 경쟁적

 

으로 남을 제치고 남의 위에 군림하기 위해서, 아니면 남의 뒤에 처지지 않기 위해서 미친 듯이

 

달려가는 것 아닙니까. 이러니 우리 꼴이 늘 참혹하기 짝이 없어요. 그런데 공동체적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협동적으로 서로 도우면서 살아간다면 지금과 같은 교육도 필요 없는 것이 됩니다. 본래

 

인간은 학교라는 제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삶의 현장 속에서 저절로 배움을 익히며 성장합니다.

 

학교 교육이라는 것은 사회적 서열화를 전제로 하고, 또 그러한 차별적인 서열화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뿐입니다. 그러니까 학교는 사람들이 서로 우애 있게 사는 것을 원칙적으로 방해하는

 

근대적 질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경시대가 차라리 더 이상적인 사회가 아닐란가 하고 막연히 생각해 본 적 있는 내게 번쩍하는

 

섬광같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내용이었다. 공동체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는 내가

 

이것이 무엇인가라고 눈여겨 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여러사람의 이야기를 모아 놓은 이런 류의 책은 읽고 나면 머리만 더 산만해서 거의 빌리지

 

않지만, 멋드러진 제목에 혹해서 빌려왔는데 역시 다른 이야기들은 흔히들 듣기 좋게 뱉어 내는

 

것들이었고, '함께 살아가기', 이 부분만 내 눈을 크게 뜨게 해 주었다.

 

오타가 제법 있어 별 하나를 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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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12-0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흙으로 돌아갈 때로군요

Grace 2013-12-10 19:22   좋아요 0 | URL
항상 '아이쿠나~'하게 해주시는군요.ㅎㅎ
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 저로서는
한번도 시든 꽃들이 흙으로 돌아 간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입니다.ㅠㅠ
 

 

 

 

 

 

남들에겐 수 번 선물한 호두파이...

 

나도 무척 먹고 싶었지만 나를 위해 사지진 않더라, 오랫동안......

 

어제 남편 친구가 선물로 보내 준 호두파이, 바로 그 호두파이다. 

 

유후후~~~룰루랄라~~~

 

내 남자에게서 받은 게 아니어도 이리 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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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엄마의 필독서
문은희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도서도우미 봉사 중 책 정리 하다가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라는 제목이 그대로

 

마음에 비수처럼 꼽혀서 빌려왔다. 무척 섬뜩하고, 움찔하게 하는, 언젠가 알라딘 메인

 

화면에서 같은 느낌으로 본 것도 같은 제목이다. 

 

오래 된 엄마의 치유하지 못한 상처가 결국 내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

 

한국의 정서는 '포함 단위'가 워낙 강해서 엄마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사회구조 속에 있기

 

때문에 변화가 절실하다는 이야기.

 

"아이에게 필요한 건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다.

부모에게 필요한 건 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해맑은 웃음이다.

순결한 마음과 꽃 같은 행동이다.

부모에게 아이는 꿈이고, 소망이고, 보람이다.

아이는 부모의 연속체이고, 분신이다.

그러나 '남'이고 '타인"이다." ("스님의 자녀수업"중)

 

회식문화와 술문화가 워낙 발달된 나라이다 보니 남편과 아빠는 항상 밖에서 더 많은 시간과

 

친절을 베풀며 남의 편이 되어 있고, 아내와 엄마는 그런 남편만 제외하고는 모든 걸 쥐락펴락

 

해야 하는 무쇠팔, 무쇠다리, 로켓트 주먹의 불사신 같은 존재의 대한민국...대한민국...

 

저자의 '포함이론'은 무척 수긍이 가는 대목이더라. 뿌리 깊이 박힌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정서,

 

그게 '포함이론'이더라, 깊이 깊이 박혀 있어 아마 빼내기는 몇 세기 후의 일이 될 것 같은!

 

'포함이론'을 읽는데 이건 딱 '나'고 '너'며 '우리'였다.

 

'나'는 '나'일 뿐이건만 남편, 자식, 부모형제, 친구...도 포함하고 있는 나는 결국 그 테두리에

 

갇혀서 내 가족만 보게 되고, 내 울타리만 소중하고, 내 것만 잘 되기를 바란다는 이론!

 

포함이론을 벗어나게 된다면 우리는 '모두'를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들렸다.

 

 

 

*(...)아이를 보살피는 역할을 혼자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엄마들이 절실하게 알았으면 좋

겠다. 바깥 활동하는 남편을 쉬게 한다면서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혼다 다 해내는 것이

내조가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그렇게 부인이 다 알아서 해주었더니, 정작 남편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집안에서 설 자리가 없어 정을 붙이지 못하고 떠나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다. 부인이 온

가족을 포함하는 자세로 살아온 탓이다. 남편이 집안에서 할 역할까지 떠맡아 열심히 일했지만,

남편을 따돌린 결과를 낳았다.

 

*영어 표현 중에 '벽장 속의 해골(skeleton in the closet)'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마다, 집집마다

벽장 속에 숨겨놓고 드러내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는 뜻이다.

 

*아무에게도 책임지울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세상이다.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처음 느낀 그 흥분과 감격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랑하면 상대가

좋아하는 것, 필요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 사람의 좋은 점만 보인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열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그것이 사랑이다. 반대로 미움은 상대의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점만 보인다. 그걸 꼬집고 밝혀내고 싶다 그것이 미움이다. 이렇게 사랑과

미움에 대해 정의 내린 후, 엄마들에게 묻고 싶다. 자녀를 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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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3-12-0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사에서 아버지들이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남자들도 하루 빨리 깨달아야겠지요.
그러지 않고서야 남자와 여자,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고달플 뿐 아니라, 아이들도 사랑을 못 받을 테니까요.

Grace 2013-12-09 12:23   좋아요 0 | URL
"아이들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남자들도 하루 빨리 깨달아야겠지요."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ㅎㅎ

오늘따라 '함께살기'라는 닉네임이 무척 훌륭하다 느껴져요.
함께살기...함께살기...함께살기...
거듭 음미할수록 편안하고 이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