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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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땐가 그저 무턱대고 암기했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오딧세이의 그 일리아스.ㅎㅎ

소로의 월든에서 수 번 언급 되어 있어 사 보았는데, 첫 몇페이지를 읽고 무려 6년이 지난 지금

다시 꺼내 보았지만... 소로가 말하는 것처럼의 감동이 내겐 전혀 없다.ㅉㅉ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여서 온통 죽는 장면의 묘사가 많아 무척 버겁더라.

낯선, 그리스식인가?, 이름들도 너무 많아 엄청 헷갈리는 것이...에고고~ㅠㅠ

결국 나머지 반은 다음에 또 잡기로 하고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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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5-09-1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감동이 없다는 글이었군요 ^^;;;
그래도 소로 님이 쓴 글에 힘입어
이렇게 새롭게 읽으셨으니
그 또한 즐거운 책읽기가 될 테지요 ^^

Grace 2015-09-30 12:23   좋아요 0 | URL
감동을 받기엔 저의 세계가 너무 좁은 탓이죠!ㅎㅎ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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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훌륭한 책을 읽게 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말이다.

 

동방예의지국, 백의민족을 근간으로 하는 한국인의 근성은 사라진지 오래라고 생각해 왔다.

 

IT산업의 강국이 되면서 경제의 눈부신 발전이 문화의 발전과 더불지 못하고, 그로인해 단독으로

 

경제의 발전만이 가져다 줄 수있는 여러가지 병폐가 산재해 있는 우리 민족의 근성에 회의가

 

많았다. 어쩌면 오래전 부터 우리 민족은 올바른 근성을 가지지 못한 것은 아니었나...사촌이 논

 

사면 배 아프다는 근성이야말로 우리의 본 모습이려나...했다.

 

외국을 자주 다니는 한 할머니 말씀이 충격적이기도 했다.

 

뉴질랜드(예를 들면)에 중국인이 이민을 오면, 그 지역에 거주하던 기존 중국인들은 합심해서

 

그 사람의 자립을 도와준단다. 그러면 한국인은? 겉으로는 염려하고 친한 척하지, 그 사람이

 

가게라도 오픈하면 결국 문을 닫게 만드는게 한국인이라나... 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조심

 

해야 할 사람도 한국인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기 막히고 부끄러웠는지!

 

그. 러. 나.

 

이 책을 읽고 나니 하얀 옷을 곱게 입고 예의 바르게, 공손하게,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는 우리의 민족이 보이더라. 아무렴~ 그렇지~ 우리 민족의 근간은 백의민족이 맞는거야!

 

우리것이 이렇듯 좋아질 수가 없는거라! 그러니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하냔 말이다!

 

책은 도끼가 되어야 한다고 박웅현이 카프카의 말을 적극 인용하듯이, 좋은 영양제를 하나

 

맞은 것 같다고 훌륭한 책을 읽고 난 후의 표현을 한비야가 이렇듯 적절하게 표현 했듯이,

 

내 가슴은 도끼로 쩍~하니 갈라져 있고, 내 정신은 좋은 영양제를 맞은 듯 더 건강해져 있다.

 

불륜을 미화하고 있는 듯한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눈빛을 어쩜 저렇게도 잘 연기하는지,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집마당에서 처참히, 홀로 빗속에 앉아 있는 아내의 반장면으로,

 

어린 후배와 민박집에서 사랑스런 눈길로 서로를 쳐다보고 누워있는 남편의 모습이 비칠 때는

 

저런 미친....하면서 다음회를 고대하며 새로 시작하는 연속극이란 것에 간만에 빠져 있었는데,

 

이것조차 이 책을 따라 잡을 수는 없더라는!!! 이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그 연속극은 제쳐

 

버렸다!! 참 잘했어요~~ㅎㅎ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황묘롱접도, 소림명월도, 특히 주상관매도는 넋이 나갈 정도로 좋더라,

 

마상청앵도, 해탐노화도(수능이 코앞인 고3 아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사진으로 선물했다)등의

 

그림들을 내 집에 걸어 두고 싶은 마음들이 간절해 지더라. 아니 이건 어불성설이고 당장

 

박물관에라도 뛰어 가고 싶을 지경이 되더라. 설명을 듣고 보는 그림과 그냥 보는 그림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어마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책을 설명해 주고, 그림을, 음악을, 철학을 설명해 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문화는 꽃이다.

사상의 뿌리, 정치, 제도의 줄기, 경제, 사회의 건강한 수액이 가지 끝까지 고루 펼쳐진

다음에야 비로소 문화라는 귀한 꽃이 핀다.

지금 한국 문화는 겉보기에는 화려한 듯 싶으나 내실을 살펴보면 주체성의 혼란, 방법론의

혼미로 우리 정서와 유리된 거친 들판의 가시밭길을 헤매고 있다.

법고창신이라야 한다! 문화는 선인들의 과거를 성실하게 배워 발전적 미래를 이어가는

재창조 과정이다. 문화의 꽃은 무엇보다도 우리 시대가 김홍도 시대에 못지 않은 울륭한 사회를

이룰 때에만 피어난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아름다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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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 가져라 - 하버드에서 스탠포드까지 미국 명문대학 졸업식 축사 모음
에드워드 호프만 지음, 장영희 옮김 / 이레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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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 집에서 책 12권 빌려 왔다. 그 중 한 권.

졸업식 축사가 이렇게 짧을 줄이야!

짧은 축사가 많이 있다.

너무 많아서 이런 부류의 책들은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더라는...

빌 코스비 축사가 있던데, 빌 코스비라... 참 우습네. 빌 코스비는 그러면서도 졸업하는

청년들을 위해 축사를 했구나...ㅉㅉ

 

 

 

 

 

 

*대담한 희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낙천주의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절대 낙천주의자가 아닙니다. 39년 동안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왔는데, 거기에 낙천주의

가 끼어들 여지는 없죠. 전진하면 후퇴가 있고, 세 발짝 앞으로 가면 네 발짝 뒤로 물러나는데

말이지요. 낙천주의는 우리가 하고 있는 대로 계속한다면 형편이 나아지리라는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가능한 개념입니다.

 

*용기에 대해 생각할 때, 두려움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용기는 두렵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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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
루쉰 지음, 김원중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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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너무 버거운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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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대학교 - 한국어 더빙 수록
댄 스캔론 감독, 빌리 크리스탈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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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첫번 째 보다 두번 째 보는 것이 더 재미있는 이상한 dvd^^

몬스터 주식회사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인가... 봐도봐도 재미있어서였던가...

부푼 기대에 너무너무 못미치는 몬스터 대학교에 엄청 실망을 하고 말았는데...

그런데,

두번 째 볼때는 처음과 다르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거다. 그 뒤로는 볼 때마다 재미있다.

이런 요상한 일도 있다!

 

마이크 와조스키, 이 캐릭터는 본받고 싶은 인물이다.

꿈을 향한 부단한 노력, 집념, 끈기, 달성!

우리는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이렇듯 애써 본 적이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깨우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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