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지수 PQ
변영신 지음 / 나무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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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삽화가 너무 조잡해서 글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시키지는 못하고 훌륭한 내용들을

오히려 더 끌어내리고 있다.

저자는 이런 삽화가 자신의 글을 대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오케이한걸까?

그렇다면 저자에게도 책임이 있다싶어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별을 두개밖엔 클릭할 수 가

없음을 안타까이 여긴다. 삽화가 눈에 들어오면 책을 다시 읽기보단 그냥 덮어버리고 말게

되는 책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요즘의 책들은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되는 것 같다. 이해하기

어렵다. 누구나 사보고 싶어야 할 책의 가격이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어찌 나라 전체의 국민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강조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컨데 책의 가격은 만원미만으로 해야 적당할 것

같다. 저자의 노고와 노력은 짐작할 수 있겠으나, 저자와 출판사 또한 훌륭한 책이면 누구나

기꺼이 사서 읽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값진 일이 아닐란가로 생각을 모은다면 

흔쾌히 가격을 대중에게 가장 알맞게 책정할 줄 아는 훌륭함을 지니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책이란 모름지기 저자에 촛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독자에게 촛점을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

출판해놓고 아무도 읽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으랴!) 어떻게 반품할 수 있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 중이다. 오타를 찾아낼 참이다.

요즘은 오타 없는 책을 찾아보기가 어려우니 말이다. 나의 이기심일까?^^

 

내용은 흔히 자녀교육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자녀교육으로 인해 너무나 복잡하고 애끓는

내 마음을 잡아주기엔 부족해서 '부모잠언'이란 책을 또 주문했네!!! 

(부모잠언-로버트 템플러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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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임정진 글, 원유미 외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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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리는 아이들에게 늘 직설적으로 이것은 해라. 저것은 하지 말아야한다....

이런 식으로 훈계를 해 온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아이와의 대화에서 이야기나 일화를 끌여들여 아이가 자신의 경우와 견주어 비교해보며

판단할 수 있도록 대화하고 설득하는 부모가 몇이나 있단 말인가?

그럴러면 부모의 머리와 가슴속엔 엄청난 이야기와 지식이 들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부모는 그러한 부분에선 가히 백점인 듯 하다.

나는 지식이 모자랄까, 인내가 모자랄까?

아니, 둘다 모자란다. 그래서 늘 주입식이다.

참 훌륭한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가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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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38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38
리처드 바크 지음, 황보석 옮김 / 지경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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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록 어린이판으로 나온 것이지만 대학때 읽어보고는 읽어본 적이 없어 집어 들었다.

대학때도 이것이 무얼 말하려는 책일까 의구심이 일었는데 역시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하물며 어른인 내가 읽어도 이리 감이 없는데 어린이가 읽었을때는 어떠할까?

그림이 조잡하기가 이루 말할데 없고, 내용도 마찬가지다.

이야기의 흐름이 끊어지는 듯한 부분도 몇군데 보이기까지 한다.

원작을 어린이판으로 각색하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는 나는, 각색에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짙다. 걸리버여행기 어린이판을 늘 보아왔던 초등시절, 걸리버여행기는

원래 그런 짧은 책인줄 알았다. 그러나 어느날, 대학땐가? 중학땐가? 기억이 가물하다.

여튼 원작 걸리버여행기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왜 이렇게 책이 두껍지? 하는 의구심이

가장 먼저 들었다. 역시나~~~ 책은 원작을 읽어야한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다. 뒤이어

빨강머리앤의 두꺼운 원작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 또한 마찬가지였다. 

좋은 책이라해서 굳이 어린이판으로 각색해서 이야기 자체를 줄여 나오는 것에는 나는 반대한다.

논술대비 어린이판 갈매기의 꿈..

이 책을 읽고 도대체 어떤 어린이가 감동어린 눈망울을 굴릴지 기가 막힌다.

책이란 이렇게 재미없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크나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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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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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말을 잘 만들어 낸다는 느낌은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다.

꼭히 유명한 사람이 남긴 글이 아니더라도 잠언이라는 이름하에 여러가지 글들이 짤막한 구절

속에서도 모든 걸 내포하며 실려있다.

산책도중에, 혹은 공원의 벤치에 앉아 편안히 한편을 읽고 음미해 본다면 그야말로

'여유'백프센터가 아닐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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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미니북) - 불교 최초의 경전
법정(法頂) 지음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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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책에 워낙 많이 등장하는 책이라 구입을 했다.

나에겐 이 책보다는 스님이 발췌해서 들려주는 몇구절이 훨씬 더 와 닿는 것 같다.

수련생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책이겠지만 우리같은 사람들은 역시 '풀이'가 필요하니

일일이 헤아리기엔 다소 지루하기도 하고...

그러나 한권쯤 있어서 언제나 들쳐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기도...

어느날, 시절인연이 닿아서 구구절절 모두 머리에 뚜렷이 박혀질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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