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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그림 ㅣ 서문문고 321
노숙자 지음 / 서문당 / 2000년 10월
평점 :
어느 분의 폰에서 본 그림의 색감이 너무 이뻤다.
<노숙자>의 그림이라고... 배우, <노주현>의 누나된다고...
그런데,
희한하게도 폰에서는 그리 예쁘던 꽃그림의 색감이 이 책에서는 거의 감동이 없다.
그 분의 폰이 꼭 요술을 부렸던 듯 하다.
능소화가 얼마나 예쁜 꽃인데, 이 책에서의 능소화 그림은 그 꽃이 주는 설레임이 전혀 없고,
양귀비의 매혹적인 꽃잎 색깔 역시 이 책에서는 밋밋하기만 하다.
아마도 내가 기대했던 그림은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에서의 너무 감동스럽던, 나리꽃 같은
굉장히 사실적인 그림이었던가 보다.
이 책을 보며 여러가지 꽃들의 이름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