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혼자만 투명한 것이 아니었어요. 우리 모두를 가르켜 슬픈 얼굴의 자화상이라고 알려주고 있는거였죠. 그래서 다들 척,하는 삶을 살려고 애를 쓰는 거죠. 아닌 척, 가진 척, 스스로는 투명인간이 아직은 아닌 척, 대접 받는 척, 그런데 그렇게 대접을 잘 받아서 좋은 자리에 있고, 금 뱃지를 달고 교육자의 위치에 있어도 보좌하는 이에게 그런 못된 일을 마구 저질렀을까..생각해봐요. 그 사람은 자신이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한다 느껴서 척만하는 위선들에 위악을 지독히 부린거죠.그러니까 모두 투명인간인것이 분명 한 걸꺼예요.좀 아는 투명인간과 아무것도 모르는 투명인간이 있었을 뿐..슬쩍 응원하는 척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