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오늘 도착한 책 , F ㅡ
#엄마의시간을시작하는당신에게
#정하윤
#이봄
#그림과함께하는엄마위로법
#에센스북
#마음을담아전하는선배엄마의그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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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얼마전에 문학동네에서 티저북을 보내줘서 색다른 느낌으로 읽은 기억이 있는데 , 온 책으로 보는 게 아니라 진짜 에센스만큼 소량의 책내용으로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북마케팅 방법을 만난다 . 30 페이지 분량이라 크게 부담없이 볼 수 있고 , 이정도 보면 다음도 쭉 보고 싶어질 것 같다 . 샘플북이란 이름도 있는데 , 가제본도 있고 그런데 촉촉하게 에센스북이라니 ~
이 책은 순전히 표지 디자인에 끌려 신청을 넣었었다 . 그리고 이봄 책은 재미도 있고 .
표지 그림은 핀란드의 화가 헬레네 스키예르벡의 자화상이란 작품
˝ 삶의 전환점을 맞을 때마다 더욱더 그녀다운 작품을 선보였던 핀란드의 화가 헬레네 스키예르벡 . 평생을 충만하게 , 자기 자신으로 살았던 스키예르벡의 자화상에서 나는 왠지 기대와 두려움
이 교차하는 감정을 느낀다 . 엄마라는 인생의 새로운 문 앞에선 나의 마음이 담겨서일까 . 그림을 보며 내게 묻는다 . 나는 과연 나를 잃지 않고 살 수 있을까 ? 계속 나답게 살 수 있을까 ? ˝
( 책 날개에서 )
그러게요 . 계속 나다울 수 있었는지 , 저에게도 묻고 싶어지는데요 . 퍽 힘든 시간였단 기억과 함께 그럼에도 엄마였던 기억의 소중함 이 동시에 듭니다 . 저는 ... 아 , 한번 엄마였던 사람은 쭉 엄마일 수밖에 없군요 . 그렇지 않나요?
그럼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