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오늘 도착한 책 ㅡ

#내가누군지도모른채마흔이되었다
#제임스홀리스
#김현철_옮김
#더퀘스트
#도서출판길벗

#마흔도아님서마흔인척할래?
#나이는숫자일뿐이람서효!
#생각같아선영원한계란한판이고싶습니다만,



그리고 나는 또 다른 거대하고도 영원한 삶의 공간이 내 안에 있
음을 알게 된다 .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 내 존재의 어두운 시간을 사랑하네 > 중
에서 -



지은이 제임스 홀리스는 미국 위싱턴에서 융학파 정신분석가로
활동 중이며 중년의 삶을 돌아보는 융 심리학 대중서 15권을 집
필 . 이 책은 그중 첫 책이라고 한다 . 홀리스는 마흔에 겪는 위기
를 ‘ 중간항로 ‘ 라 표현하며 이 시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한 심
리학적 가이드를 제시하며 미국에서 많은 독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

나는 이 책을 이 앞에 읽은 < 마흔 ,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 와
함께 읽고 싶은 욕심에 신청을 했다 . 시간은 어긋났고 먼저 읽
은 와다 히데키 교수 역시 정신분석을 공부하는 사람이었지만
마흔이란 인생의 시기를 접근하는 방식은 사뭇 다른 것 같아 보
인다 . 시간차를 두고 보는게 차라리 잘 된 것 같기도 하다 .

서문을 훑어보자니 문학적 감수성이 짜르르 하다 . 책을 여는 문
부터가 이렇게 다른 두 마흔의 충돌 . 융학파가 전하는 중간항로
는 어떤지 항해를 시작해본다 .

어디서 봤더라 ... 잔잔한 바다에서는 훌륭한 선원이 나오지 않는
다는 말을 ... 마흔의 바다는 , 물결치고 있는지 시작하면서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8-01-22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8-01-22 22:06   좋아요 2 | URL
음~ 저도 지나고 보니 , 미친듯 책에 빠져 바빴네요!( 뭥??!!) 하아아~~~ 허무해라~~ 이 뭐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