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릿터 이야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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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터 두번째 잡지의 교정본을 오늘 받았다.
잘 못 안게 아닐까... 살짝 불안했는데
공지의 행간을 잘못 읽진 않았나보다 .
속 내용은 다를게 없을 것 같고 , 한 몇년후면
이런 헤프닝 , 사건사고들이 기억이나 날까?
책을 굳이 두권 다 그냥 두기로한다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에 보면 물론 고서‘ 라는
마니악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 제대로 컬랙션하는
이들의 애정을 엿보게 되곤한다 .
책 한권에 그 작가에 대한 정보와 애정은 물론이고 발행수나 초판본들 그런 신기한 세계를 보여주던 책 .

거기까진 미치지도 , 그럴 수도 없지만
혹시 아나? 누군가... 왜 릿터 02는 두권입니까 ?
하고 묻는 날 ~ 이런저런 상황들에서 그렇게 되었었
죠!......
라고 말해줄 수 있다면 ... 그것도 매력 일 듯
아! 출판사는 안 반가울까나?
악플이든 뭐든 기억하는것
그게 애정 이란 얘기 ..

랜선 ㅡ자아 ,
세번 째 릿터의 커버스토리 .
인격은 어디에 있나... 얼굴? 가슴 ? 보이지 않는 마음?
그런 개인의 마음과 괴리를, 움직이는 자아를 랜선 ㅡ과
이어놓았다 . 가면 같은 무표정 사라지는 입. 정해진 것들을 익숙하게 보느라 고정된 눈 .

가끔 괴롭고 가끔 힘들다 . 내가 보이려는 나와 실제의 나
가 같은 인물인가 , 싶어서 ... 엄청난 간극이 있는 건 아닌가 ... 무서우니까 , 이 랜선에 매달린 자아를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 모두의 두려움 , 혹은 걱정 아닌가
하고 ...자기 점검 같은 시간 ...오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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