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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복수 ㅣ 발터 풀라스키 형사 시리즈 1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단숨 / 2016년 6월
평점 :
ㅡ여름의 복수 ㅡ
안드레아스 그루버
송경은 옮김
때때로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 그 순간의 나는 내가
아니고 싶거나 아니길 바랄 때가 있지 않나?
바로 몇주전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 속 강모연
(송혜교)은
불가피한 상황에 ( 보통 자신이 쥐구멍을 찾고싶을때) 놓이곤
할 적마다 "아까 그거 저 아니에요!" 하고 자신을
부정했다.
뭐, 그 뿐인가? 지금은 성인 반열에 올라 계시지만 한때
주님을 세번이나 부정하여 자신의 말을 또, 예수의 예언을
이
루어 지게한 베드로 역시 자신이 의심과 흔들림에 모든걸 망
쳤다 자책할 때 그러지 않았을까...아, 왜 그랬을까 ! 그
순간
그건 , 내가 , 내가 아니었어...분명 다른게 씐거야...라던가 .
정신이 나갔었노라고 ... 아,,, 이런 ~!! 이거 !
미러리스냐?
암튼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을 수 있다는 걸 늘 기억하자 .
그렇다고 , 왜 ? 어째서 ? 무엇을 ? 어디서 이런
사소한 걸 놓
치면 곤란하지 ...음 ...방금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 지나가는
거 봤냐? 아..소름 ...못봤냐?
...하앍~!!!( 춥~다 ~)
한쪽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발한 변호사 에블린 마이어스
한쪽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출발한 발터
풀라스키 형사 .
그러나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사건임에도 둘은 마주치게
되고 그 결과 같은 사건 임을 알았는데 범인을 놓치고 좌절
하던 중 마지막 항핼 시작 한다 .
밝혀질수록 잔인하고 끔찍한 진실들...
에블린과 풀라스키의 고뇌
잡느냐 ~
잡히느냐 ~ 그 것이 문제로다~~!!
에블린 역시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 문제가 쉽지 않은 사람이다.
본래 자신의 사건에서 사소한 부분
였지만 뭔가 자꾸 걸려서 파
보니 사고사랄 만한 정황이 의심스럽고 , 자신을 이끌어준 변호사
로서 자신에게 대부같은 존재인 사람이
의심스런 정황으로 죽고
사고사로 묻히는 상황 을 가만 두고 볼수없다 . 파헤쳐가다보니
한 여자를 쫓게되고 단서가 가르킨 곳이 이
형사를 만나게 한다 .
풀라스키는 잘나가던 한때 아내를 잃어서 어린딸을 혼자 기르고
있는 중이기에 이제 겨우 인생을 한참 꽃피울
나이에 자신을 가둔
것으로도 모자라 살해당 했는데도 자살로 묻히려는 피해자들의
사건을 마냥 두고 볼 수 없었다 . 그래서 사건의
단서를 쫓아오니
그 중간 쯤에서 마주친 두 사람 ... 변호사와 형사...
마지막 피해자가 될 수도 혹은 단서가 될 수도 있을
사건들...
그녀는 누구인걸까 ? 해리성정체장애를 겪는 지빌과 리자 중에?
그리고 10년 전의 사건에 직접 벌을 주고 있는 이는
누군걸까 ?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치를 떨게 한다 . 이래서야 세상을 어찌
믿고 살겠냐고 ...한탄이 절로 나올 밖에...사회에서
모두 한자리씩
차지하고 제법 행세깨나 한다는 분들의 숨은 모습이 아동 포르노
성애자는 물론이고 매매, 약물 오남용 , 살인 , 유기,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 . 충격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 보시면 되겠다 .
가독성 굿! 여름 장르로
딱이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