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여행중입니다 ㅡ사무엘 비외르크 ㅡ이것이 서로 다른 상황속에서도 인간을 행동하게 한다 . 이는 인간 행동을 계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이며 그 때문에 인간의 행동에 기술적인 통제가 가능하게 된다 .< 군주론 : 정치는 군주의 통 치기술 중 일부 : 마키아벨리 > 소설을 덮자 군주론이 떠올랐다 . 모든 계산에 하에 인간이 움직이는 장치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만 예상외의 변수가 있어서 그것이 또 사람을 행동하게하고 생각하게 한다는 느낌을 들게하던 마키아벨리 즘 적 소설 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하나하나 잘 만들어진 계획과 정치 들은 이 소설 속에서 카렌과 시몬 목사의 거대한 세계를 만들었지만 항상 예상치 못한 휴머니즘은 간과한 때문에 마지막에가선 그들도 먼 저 천국으로 (?) 가게되니 말이다 . 온통 혼란의 와중이었다 .챕터와 챕터 연결은 익숙하던 미드수사의 장면 전환만큼 매끄럽지 않아서 읽는 동안 무척 고생을 해야했다 . 서술 구조를 가진 책 중 이렇게 산발적인 사건의 혼란 속으로 우릴 내던진 소설이 있었던가 ... 없었다 . 어쨌든 그것들을 읽는 데는 전혀 상상력도 소설적 장치도 큰 방해가 된 일이 일찍이 없었다는 생각과 그래서 더 악마적으로 느끼게되는 사무엘 비외르크의 '나는 혼자 여행 중입니다 ' 의 미아는 읽는 독자마저 길을 잃고 헤매는 미아"로 만들어 버린다 . 카오스의 상황 속을 우연이 살리는 인간의 사건 현장 이라고 해야하나 싶다 . 치밀하게 계획과 지휘아래 사건과 단서를 쫓지만 그 사건의 행운은 늘 준비 안된 곳에서 나타나니 말이다. 여행은 늘 계획을 해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현지에서 생기고는 한다 . 그런 착안에서 온 제목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일주일간 .정말 힘든 여행시간였다 . 길을 수도 없 이 잃은 느낌 ...당분간 어떤 여행도 상상하고 싶지 않을 만큼 지치는 여행 . 계속 왜 이런 구조로 글을 썼나 ㅡ읽으면 질문을 하게 되었던 시간였다 마음이 차갑게 마비된 상태라 적절한 단어 하나도 끌어내기 벅찬 소설 그나마 다행인건 미리암과 미아 , 뭉크의 팀들이 크게 상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