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사는 삶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소설이었죠. 쓸 때마다 그 무게에 눌려 대로 마쳐본 일이 없던 독서록을 갖게한 객주. 곧 완간이 나온다 할 적마다..새 옷을 입을 때마다 들여다 보며 지난 시간 나의 길은 바로 걸었나...내 삶은 어떤가...자꾸 뒤를 채곤 했어요. 구성진 글...또 꺼내 보고 싶어집니다. 내내 함께 걸을테요... 응원을 전하며...이 땅의 모든 곳을 누빈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