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개는 단 한마리도없이.. 그저 사람이 사람인가 사람의 성징을 잃는가 하는 지점의 이야기..그 부분을 가르키는 이야기 였다.
고야 조이치로.25세.말그대로 탄탄대로 인생을 걸어온 그였다.수월한 대학졸업에
은행취직에 그저 앞으로 나가기만 하면 되는 삶인데 뭐가 문제인지 심각한 피부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2년만에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자포자기식으로 있던 그에게 누군가 채팅으로 조사사무실을
권한다.그는 그저 개나 찾아줄 요량으로 문을 열게 되나 지인의 소개로 한 여자의 실종 사건과 고문서 사건을 의뢰 받게 되며 , 또한 후배인 한다 헤이키치가 가세해 탐정이 동경의 대상이라나?! 뭔가 문 열자마자 휘뚜루마뚜루 들이닥쳐 일이 성사되는 형국이다. 그치만 원래 일이란 그런게다..에휴~애초에 고야의 바람과는 먼 실종사건이 뭐람...그치만 ..이야기 자체는 뭐 대충 이럽니다..하는,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식.
문제의 실종여성은 사실상 (이걸 밝혀도..?!^^;;) 꽤나 독하고 의지가 강한 반전적(?) 인물이다. 사람들은 그녀를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지만 실상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은 그녀를 인터넷상에서 공격한 스토커.마카베..그녀는 그를 아무도 모르게 그녀가있는 곳까지 유인해내선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목적이라면..?!
그것을 고문서사건과 아주 괴이하게 엮여서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마지막은 좀 맥이 빠지는 면이 있지만..그건 어디까지나 사법체계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이고..그는 그런 자격이 없는 그저 조사원일 뿐...세상에 없는 듯 살고싶은 사람도 밝히기 싫은 면들도 있는 법인데 세상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뒤에서 케내고 밝히는게 정의인줄 안다.
너의 정의는 어떻지?! 하며 그녀가 보여주는
일련의 사고들에 ...고야는 사건 전말을 눈치채지만 모른 척, 의뢰 받은 일 까지만 아는 것으로 사건종결...!!!
실은 고야 ..그녀가 두려웠다.
느끼는 것으로 책은 끝을 낸다.
그럼...개...는 어디에???
내가 안다고 느꼈던 인상을 받은 사람이
그 사람인가...과연?!
그런..얘기라는것..
내가 기른 개가 개인지 늑대인지 애매하게
알아보기 힘든 시간이 있다고 한다.
저녁 어스름 내리는 7시에서 8시사이
겨울은 더 빠를 수도 있겠다..ㅡ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알아볼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
야성이 느껴지는 시기ㅡ를 말하는 거잖아!!^^;
그것이 꼭 짐승에만 해당일까..
사람은..다르겠냐..하는 얘기..
경계가 흐려지는 시간...
그러니..잊으면 안되겠다.
야성에 이성을 넘겨주면.
개가 된다는 것을. (뭐?!)^^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