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의 집 스토리콜렉터 33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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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참 오래 질질 이야기를 끌며 읽었다.재미있다면 , 단숨에 끝냈을 이야기인데, 참 몰입이 안되는 것이 있었다.더구나..

4장의 그 세째 딸의 원고를 읽기 전에 하필,

 

그전에 잠시 침대에 누워서 책장을 넘기다가, 자꾸만

책이 끄덕 끄덕 떨구어 지기에, 아...어쩐일로 책 보다 잠이 다 온담..하고는

그냥 책을 덮고 좀 잠을 청해 둘까 하고 스텐드를 끄고

돌아 누웠더랬다. 워낙에 잠이 짧아서 길어봐야 두어시간

의도적으로 약을 먹어주어야 8시간이 넘을 수 있는데

그래도 악몽이 심해서 그렇게 하긴 힘들다.

 

아니나다를까, 이 책의 영향일터,

뭔가 투둑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곧 있어 화악 하는 느낌으로 소리는 걷잡을 수없이

커지며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쿠르릉 거리는 것

잘게 부서지는 것부터해서 ,구르며 튀고, 정신이 아주 없었다.

 

일어나서 할 수없이 열어 놓은 창을 좀 닫아야 했다.

 

빗발이 너무 들어 닥치는 통에...소리는 방범창에 부딪치는 빗줄기

요란하게도 와서 잠깐의 잠을 앗아가 버렸다.

 

스텐드를 다시 밝혀서 세째딸 부터 읽기 시작...

미싱링크는 무슨!! 내가 미싱 링크입니다~~!!^^

 

꿈 속에서 나는 나를 수도 없이 죽인다.

이미 나는 죽었다. 그런데도 잘도 돌아 다니질 않는가?

흐릿한 인상이라 다들 날 보면 어디서 많이 봤는,,,어?!

그런 다..들~~

 

예전에 그러니까 내가 결혼 하기 이전에 살았던 비행기 집은,

( 그 집의 계단 모양이 비행기 승강장 형태를 닮아 내가 지은

이름) 마침 이전에 살인사건이 나기도 했었단다. 다락이 있던

집이 였는데ㅡ나는 그 집을 무척 좋아 했었다. 다락문을 열면,

거기에 죽은 부인을 숨겼다지ㅡ

 

한번은 내 친구가  집에 놀려왔다가 내가 일 간 사이에 무서워

창문 의 방범창을 뜯고 도망을 갔다.

 

드디어 미쓰다 신조의 괴담의 집...종장이다.

 

세째 딸의 기록은? 뭐 한 가족이 뭔가에 홀려서 벽으로 뚫고

들어가려 하였더라..하는,미츠코 의 집 방문.

 

그리고 한 노파의 기록은 한 마을에서 일어난 모가의 요치에

대한 얘기, 쿠루이메라는가?

 

그게 중한 건 아니고, 크흐, 말해도 되는건가? 실은..이 괴이를?

주체가 모두 ..그러니까..같다는 거지..시대는 달라도,

부르는 이름이며, 지명이 제각각이어도 결국은

 

알게되면, 오늘 밤 잠자리에 격자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할텐데...

누비지O 에 전화통 불 나는  건, 오바야..그치?! ㅎ,ㅎ,ㅎ,

 

알려지지 않을 권리, 잊혀질 권리"가 생각이 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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